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다니시는분 혹은 이런 황당한상황문의

잡손실처리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4-04-10 07:35:27

A가 은행에 다니면서 하루 마무리할때 잔액이 안맞으면 퇴근을 못한다면서 B통장에 돈을 넣어요.

많지는 않지만 몇만원단위 때론 6만원도. 꽤 자주.

B는 그 돈을 다시 카드로빼서 A에게 줘요.

결국 A가 B를 다리역할로 써먹는건데 누가 쓰건간에 그건 엄연히 절도 아닌가요?

잡손실처리되서 은행에선 책임묻지않는 돈이라고 A는 말하고있고 자기통장에 자기가 넣는건 불법이라나?

난 B를 아는 입장에서 혹시 형사사건으로 될까봐 불안.

어제 저도 불안한지 물어보는데 은행감사팀에서 그걸 모를까요?

그렇게 여러번 같은통장으로 장난질 치는데. 그렇게 안해주면 퇴근을 못한다나?

수익률 몇%찾고 하는게 펀드쪽돈인지... 암튼 뭐든지간에 자기돈 아닌걸 은행에서 일한다는사람이 그래도 돼는건지.

그 은행스폰으로 영주권신청까지 했으면 직장에서 은혜를 입은건데 배은망덕이란생각이 드네요.

어째든 좋은사람은 아니거같은생각이 들어요.

직업윤리 이런거 없는거같고.

B에게 뭐라해줄까요?

IP : 99.225.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하게
    '14.4.10 7:47 AM (182.209.xxx.42)

    이제 명의 빌려주고 돈 빼주는.거 못하겠어.
    하면 되지 않나요??
    왜 그리 불편한 일을 거절.못하시는지?
    간단하게 남은.돈 다.돌려주시고..끝~!

  • 2. ㅇㅁ
    '14.4.10 7:49 AM (211.237.xxx.35)

    저도 경리일을 오래해서 예전에 전산되기전 카드가 활성화 되기전에는 무조건 현금으로 시제를 맞춰야 했는데
    저렇게 돈이 남는경우는 결국 뭔가 못찾아내고 오히려 돈이 모자라는 경우더라고요.
    저게 법적으로 문제가 될지 어떨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돈이 남을때만 저 통장에다 넣지 모자랄때는 자기돈 꼴아박을꺼에요.

  • 3. -_-
    '14.4.10 8:38 AM (112.220.xxx.100)

    공금횡령이죠

  • 4. 원글
    '14.4.10 8:38 AM (99.225.xxx.200)

    제가 아니라 아는애라서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려고요.
    어찌됐든 그만하라고했는데 맘약한아이라서 거절을 잘 못해요 걔가.
    그래서 좀 확실히 설명해주려고그래요.

  • 5. ?????
    '14.4.10 8:41 A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

    액수 안맞으면 퇴근 못하는거 맞고요.
    뭔가 오류가 생겼으니 안맞는 건데 그 원인을 못찾으니 일단 퇴근은 하고 보자.
    그런 마음 같네요.
    차라리 큰돈이면 원인찾기 수월한데 자잘한 몇만원이면 ...
    나중에라도 모자라는 부분 나올거고 그때 그돈으로 채워넣겠죠.
    본인이 꿀꺽 하는 건 아니고요.

  • 6. ...
    '14.4.10 9:19 AM (175.112.xxx.171)

    헐..먼가요?


    돈이 남으면 무조건 가수금으로 처리합니다
    그래서 돈이 남을때가 젤 골아프죠
    차라리 모자라면 내돈으로 채워넣음 그만이지만...
    남을때마다 상사한테 말하고 공식적으로 처리해야되니까...
    그런 일이 잦으면 무능력하단 소리들을테니...

    그소리 듣기 싫어서인지
    물욕이 발동해서인지는 몰라도
    지인의 통장으로 입금하고 그걸 쓰다니
    완전 공금횡령 맞구요

    나중에 감사나오면 문제되는거죠

    근데 나중에 분명 돈이 남는 원인이 나오면
    그땐 어쩌려고 공식적으로 처리 안하고
    저런 간큰짓을 하나요??

    B란분은 같은 은행직원인가요?
    아니라면 법적으론 문제는 없지만...
    요즘 개인정보때문에 통장관련해서 법이 강화된데다가
    그 상세한 내막을 알고도 도와준거니까
    문제 될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저런 친구의 말도 안되는 짓을 도와주고
    것두 좋아서도 아니고 싫은데 거절을 못한다??

    참..B란 사람 A한테 나중에 다른일로 된통 당해봐야
    그때 땅치고 후회할 사람이네요

    무튼..님은 이런 상황을 B한테 말하세요
    분명 횡령이니까 알아서하라구요

    더이상 님이 상관하지 마세요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들...당해봐야 정신차려요

  • 7. ...
    '14.4.10 10:38 AM (210.96.xxx.206)

    돈이 남는 원인이 나중에 어디선가 나오겠죠. 그 때 큰 일 날 겁니다. 돈이 모자라는 건 실수라고 할 수 있지만 이건 죄질이 나쁘죠. 남는 돈 횡령이고. 그러다 일부러 돈을 남길 날도 있겠네요. B에게 더 이상 엮이지 말라고 하심이.

  • 8. ===
    '14.4.10 10:46 AM (112.223.xxx.172)

    그냥 횡령입니다. B는 공범.. 몰랐다는 말 통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86 이시기에 세탁기 질문 죄송해요. 산지 5일된 세탁기가 합선이 되.. 5 죄송 2014/04/21 1,750
372985 손석희 뉴스 진도VTS에서 세월호 호출만 했어도 사람들 살릴 수.. 7 어서오렴 2014/04/21 2,449
372984 정몽준 막내아들 정예선 사진 有 국민이 미개하다니 - 29 뉴타파 2014/04/21 74,247
372983 손석희 뉴스 지금 대박이네요 47 2014/04/21 18,912
372982 그나마 82 게시판이 고맙네요....ㅠ 5 oops 2014/04/21 1,469
372981 와 지금 JTBC 전 세월호 항해사의말..... 2 와~~~ 2014/04/21 2,205
372980 그 가짜 대표 16 건너 마을 .. 2014/04/21 2,965
372979 손석희뉴스 생방 좌표 1 손뉴스 2014/04/21 1,422
372978 학부모 가짜대표 송정근을 알려드리죠. 1 여기 2014/04/21 2,679
372977 손석희 뉴스, 세월호 전 항해사 지금 인터뷰 들어보니 19 ?? 2014/04/21 4,179
372976 왜 해가 져야 3 나나 2014/04/21 1,568
372975 선장과 선원 내 생각 2014/04/21 987
372974 손석희...말을 잇기 힘들어하네요. 34 두분이 그리.. 2014/04/21 14,825
372973 오늘 성과는 무엇인가요? 3 진정궁금 2014/04/21 1,094
372972 갈수록 미궁이네요.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니... 3 .... 2014/04/21 2,169
372971 뭐 하고 박았던지 간에 아이들은 살렸어야 한다. 3 **** 2014/04/21 1,175
372970 JTBC 생중계 손석희씨가 처음부터 되짚어 보겠답니다. 4 헐... 종.. 2014/04/21 2,394
372969 탱자의 정체 14 패랭이꽃 2014/04/21 2,595
372968 아이고..아이들인가보네... 추가11명이.. 2014/04/21 1,875
372967 실종자 가족 대표, 알고보니 정치인 39 탱자 2014/04/21 5,802
372966 이제부터는 시신관련 기사는 퍼오기 힘드네요.... ㅠ. 7 참맛 2014/04/21 2,060
372965 돈 앞에서는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사회 ... 2014/04/21 1,286
372964 사건 발생한 날 잠시 스쳐지나갔던 생각... 아프다 2014/04/21 1,446
372963 우리 슬픈 마음을 다스려봐요. 잠깐만 2014/04/21 1,041
372962 박그네 유체이탈화법을 어떻게보세요 7 오늘 2014/04/21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