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뢰벨 은물 괜찮을까요?

큰물 조회수 : 7,787
작성일 : 2014-04-09 23:54:58
오늘 프뢰벨 아줌마를 만나서 (제가 낚인 거죠)한참 얘기 들었거든요. 저희 집은 남편 혼자 외벌이로 월 300정도 되구요. 애기 셋인데요. 애가 셋이니까 은물이 좋겠다네요. 막내 보육비 들어오는 건 오로지 애들 교육비로 쓰라네요. 저희 형편에 은물을 해도 되겠는지 ... 교육효과가 있겠는지....판단이 안서요. 남편은 보나마나 펄쩍 뛸거라 말도 안했어요. 도움말씀들 좀 주세용^^ 시골아줌마 씀.
IP : 219.240.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4.9 11:58 PM (175.223.xxx.253)

    친구가 준 은물 10년째 굴러다녀요. 프리교사 구하기도 어렵고.

  • 2. 준은물은 빼고
    '14.4.10 12:08 AM (180.69.xxx.15)

    저희 큰 애 다중지능 거쳐서 초등은물까지 다 마쳤구요, 지금 둘째 다중지능 레벨3하고 있어요. 저도 유치원 선생님하던 친구가 은물(가배)한 아이가 훨씬 집중력이 높다고 해서 시켰고 결론적으로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가격 대비 효용은 글쎄요. 가배는 엄마표도 쉽지 않고 프리 선생님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그럴 바엔 프뢰벨 은물하시는 게 좋구요. 대신 수업하려면 다중지능 레벨 1,2,3 다 사셔야 하고(한 질당 5~60만원), 홈스쿨 교육비도 아이 셋이면 만만찮습니다. 만약 하신다면 준은물은 절대 사지 마세요. 은물로만 수업해도 충분합니다.

  • 3. ...
    '14.4.10 12:28 AM (182.211.xxx.77)

    하나 들이시면 추가적으로 연속구매의 늪에 빠집니다.
    프뢰벨이 고가 교구라
    잃어버리면 엄마 손 바들바들 떨리고 안꺼내주게 되기도 해요..

  • 4. 글쎄요
    '14.4.10 12:36 AM (61.73.xxx.228)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것에 더 낫기는 하겠지만.
    투자대비 효과가 나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이런거 한다고 머리좋아지구 창의력 쑥쑥 올라가고 이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얼마전 8살 제 아들이 블럭스쿨 놀러갔다가 이런 교구 갖고 놀았나봐요.
    거기 선생님이 이런거 오랫동안 시켰냐고 너무 잘한다고 물어보더라고요.

    울아들 그런 돈드는 교구 구경도 못해본 아이예요.
    그냥 원래 뚝딱뚝딱 조립도 잘하고 잘 맞추고 수리쪽으로 타고난 아이이거든요.

    아이들 많이 놀아주고 책도 읽게하고 엄마가 부지런하면 그런 교구보다 훨씬 더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겁니다.

  • 5. 파란하늘보기
    '14.4.10 1:13 AM (58.122.xxx.140)

    10년전에 교육 받았는데
    구조화되지 않은 놀잇감이죠~
    이런저런 모양 만들고

  • 6. 저위 은물한애가 집중력 높다는
    '14.4.10 7:13 AM (175.223.xxx.184)

    선생님 유과 교육받은분 맞나요? 장난감 뭘 가지고 논다고 집중력 높아지면 초등 수업에 은물이 있겠죠
    한마디로 돈지@입니다. 돈많으면 이것저것 다 시키면 좋겠지만 아끼세요 앞으로 돈쓸일 많습니다

  • 7. 준은물은 빼고
    '14.4.10 9:11 AM (223.62.xxx.112)

    윗님. ㅎㅎ 뭐 기분 안 좋은 일 있으세요? 본인이 아이들 가르치다 보니 은물(가배)한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그렇더라... 라는 이야기였어요. 교육학적 근거는 없네요. 그리고 돈 계속 들어가는 것 맞아요. 전 산 게 아까와서 끝까지 교육시켰고 만족하는데 다시 돌아가면 프뢰벨 안 살 듯 하네요. ^^

  • 8. 큰물
    '14.4.10 1:41 PM (219.240.xxx.225)

    네. 여러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제가 더 많이 눈맞추고 더 많이 웃어줄래요. 잇힝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927 엄마들, 몸에 상 1 안타까움 2014/05/28 1,158
382926 근로장려금 신청 2014/05/28 814
382925 미세먼지 200.. 머리 꼭 깜고 자야할까요? 1 ... 2014/05/28 1,911
382924 국회 세월호유족위 여러분들 힘드시겠어요 22 ㅇㅇ 2014/05/28 1,854
382923 경기 교육감 혼돈 23 긴허리짧은치.. 2014/05/27 2,724
382922 시누 결혼때 시댁서 옷 해주나요?? 12 색동저고리 2014/05/27 5,481
382921 몽설수설 시즌2 나왔네요 1 .... 2014/05/27 2,196
382920 오늘 손석희뉴스에서 좋았던 내용... 6 공정한 뉴스.. 2014/05/27 2,470
382919 빵터진 댓글..진짜 빵터졌음.. 21 ..ㅃ 2014/05/27 15,016
382918 광주지역 국회의원 전원, 윤장현 지지 24 박선주까지 2014/05/27 2,652
382917 정말 모자란걸까요 아님 그냥 븅신들인걸까요 5 자승몽박 2014/05/27 1,550
382916 하얀색 깔끔하고도 우아한 모양의 브라우스였는데 7 너무 궁금해.. 2014/05/27 2,588
382915 서초구 3 시의원 2014/05/27 778
382914 인천 송영길 시장은 듬직하고 능숙능란 하네요^^ 1 무무 2014/05/27 1,423
382913 KBS 노조가 불쌍해지기는 처음이네요 12 참맛 2014/05/27 2,743
382912 컴퓨터나 소프트웨어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 이런 커뮤니티 아시는.. 1 미미 2014/05/27 531
382911 구난의 사전정의 9 열받는밤 2014/05/27 1,242
382910 아이친구가 부모가 이혼했다고 학교에서 자꾸 울어요 35 오잉꼬잉 2014/05/27 14,065
382909 영어 고수님들 문장 해석 하나만 여쭐께요 3 죄송 2014/05/27 790
382908 영은이가 보내 온 마지막 편지 (동영상) 27 복수는나의힘.. 2014/05/27 3,426
382907 쫌 많이 웃긴듯. 9 장난도아니고.. 2014/05/27 1,526
382906 오늘도 자기전 실종자이름을 불러주세요! 17 bluebe.. 2014/05/27 1,274
382905 (시장박원순 교육감조희연)당분간 닉네임과 말머리 이렇게 하려구요.. 8 교육감조희연.. 2014/05/27 645
382904 각 게시판마다 사상유례없는 분탕질들이군요 38 똥줄타는놈들.. 2014/05/27 1,959
382903 손석희의 안경 벗기 43 건너 마을 .. 2014/05/27 16,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