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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분들,손아래 시누이에게 '아가씨'라고 부르세요???

모몽 조회수 : 8,459
작성일 : 2014-04-09 20:47:48
30대분들, 손아래 시누이에게 '아가씨'라고 부르시나요??

저는 그 호칭을 못부르겠더라구요..

며느리가 시집식구들을 부르는 호칭이, 옛날 하인들이 부르던 호칭이랑 같다는 이야길 듣고 난 후부터인가..

'아가씨' 이런 호칭에 거부감이 많아요..

내가 이집 하인도 아닌데 왜 아가씨라고 불러야하나.. 하구요.

연세있으신 분들은 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부르셨을 거 같은데

30대분들은 어떠세요? 그냥 자연스럽게 부르시나요?

저만 이런가요?
IP : 115.136.xxx.2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9 8:52 PM (211.237.xxx.35)

    손위 올케가 나보다 나이 어려도 언니또는 새언니라고 부르잖아요.
    입장 바꿔서 내가 왜 나보다 나이어린 올케를 언니라고 불러야 하냐
    난 죽어도 못한다 이러면 욕먹잖아요.
    시동생이 자기보다 나이어린 형수 한테 나 나이 어린 형수를 형수님이라고 못부르겠다
    내가 왜 님자까지 붙여야 하냐 이래도 기분 나쁘고요.
    손아랫동서가 손윗동서한테 형님이라고 부르는데 손윗동서가 나이 어리면 나 죽어도 형님이라고
    못부르겠다 왜 나보다 나이어린 손윗동서를 꼭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냐 하면서 난 그냥 맞먹겠다
    이래도 안되는거잖아요.

    그냥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은 그 사람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부르세요.
    형님이나 형수님 새언니등이 나이많아서 형님 형수님 새언니가 아니잖아요.
    그냥 직장내의 직위거니라고 치고 부르는겁니다.

  • 2. 호칭
    '14.4.9 8:54 PM (203.247.xxx.20)

    호칭으로 이해 하면 되는데.. 주기적으로 불거지는 문제 또 나오네요 ㅡㅡ;;

    다만 호칭일 뿐... 그게 이름이거니 하면 됩니다.

  • 3. ~~
    '14.4.9 8:57 PM (58.140.xxx.106)

    길 가는 처자들도 아가씨라 부르는데.. 뭔 하인 호칭이요? 도련님이라면 또 모를까.

  • 4. 무슨
    '14.4.9 8:58 PM (14.32.xxx.97)

    하인컴플렉스 있으신가...
    그렇게 따지자면 남편은 내 남동생한테 반말하는데 왜 난 남편 형제들한테 존대하냐부터 따져야죠.

  • 5. ㅇㅇ
    '14.4.9 8:59 PM (118.35.xxx.18)

    그냥 호칭이다 싶어서 별생각없이 호칭으로 부르는데
    웃긴건 아가씨, 라고 하며 이야기 하다 보면 동사가 높임으로 저도 모르게 끝날때가 있어요.
    단어가 가진 힘이죠

  • 6. 음..
    '14.4.9 9:02 PM (1.245.xxx.210)

    형님 형수님 새언니는 나이가 어려도 엄연히 윗사람이잖아요.. 손아래시누는 아랫사람이고..
    나이 까마득히 어려도 아가씨 도련님이라 부르고 존댓말, 남자들은 편하게 처남 처제라 부르고 반말하니 그 부분에서 형평성에 맞지 않고 억울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지요.

  • 7. 왠 아가씨..ㅋ
    '14.4.9 9:12 PM (211.52.xxx.242)

    으윽.. 비위상해요.. ㅋ

  • 8.
    '14.4.9 9:13 PM (211.36.xxx.66)

    서방님 보단 낫잖아요
    이쁜 마음으로 아이엄마에게 아가씨~라고 부릅니다

  • 9. 아휴
    '14.4.9 9:20 PM (220.75.xxx.167)

    자기 고모도 아닌데, 아가씨를 고모라고 부르는 것보다 백번 낫네요.
    하인 호칭이라니....거 참.

  • 10. ,.
    '14.4.9 9:24 PM (116.121.xxx.197)

    호칭은 아가씨. 도련님.
    그러나 말은 반말로. 결혼하면 높힘 말 해줌.
    시어머니 이하 시집 식구들 전혀 태클 안 검.

  • 11. m_
    '14.4.9 9:25 PM (58.141.xxx.158)

    이름에 씨 붙여서 부르고 존대해요.
    전 도저히 아가씨라 못 부르겠더라구요.
    시아버지한테 처음에 몇번 지적받았는데 그냥 넘기며 당사자인 손아래시누이한테도 양해 구했어요.

  • 12.
    '14.4.9 9:28 PM (223.62.xxx.251)

    이런 식으로 따지면 올케보다 나이많은 손아래 시누도 새언니라고 부를 이유가 없어요. 자기보다 어린사람한테 언니라고 부르는 건 쉽나요?

  • 13. dd
    '14.4.9 9:33 PM (14.45.xxx.43)

    정말 호칭이 너무 싫어요 새언니도 새언니라고 부를필요있나요 그냥 나이대로 많으면 언니 적으면 동생으로 불렀으면 제발좀....

    남편이 오빠라고 그 부인이 나보다 어린데 언니라고 불러야되나요? 어이없음..

  • 14. 윗님, 그건 아니죠
    '14.4.9 9:34 PM (220.75.xxx.167)

    고모도 아가씨도 호칭일 뿐입니다.
    아빠의 여형제가 고모인데, 왜 남편의 여형제도 고모라고 부르는대요?
    정당한 호칭이 있으면, 그걸 그냥 부르면 되요.
    식당의 흔한 이모니 삼촌이니처럼....아가씨를 고모로 부르는게 정감을 위해선가요?

  • 15. dd
    '14.4.9 9:34 PM (14.45.xxx.43)

    그리고 솔직히 30대 주부의 아가씨라고 하면 20대 후반이나 뭐 그럴텐데 걔들도 아가씨 소리같은거 오글거려서 듣기 싫을걸요

  • 16. 문제있는호칭맞음
    '14.4.9 9:37 PM (211.52.xxx.242)

    하인이 상전을 부를때..아가씨, 마님, 도련님, 이렇게 부르는거 맞잖아요.

    며느리는 시가의 종년이므로 아가씨, 도련님을 강요하는거에요..

    그 호칭부터 거부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17. ..
    '14.4.9 9:38 PM (60.241.xxx.177)

    전 40대 초반인데 손아래 일곱살 어린 남편의 남동생에게 이름 불러요. 남편에게 동생이면 저에게도 동생뻘이죠.

  • 18. 999
    '14.4.9 9:41 PM (14.45.xxx.43)

    언어는 그 사회의 문화를 반영하고. 그 사람의 무의식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아가씨 도련님 같은 부적절한 단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그걸 듣고 자라는 아이들한테도 영향을 주겠죠.

    아 엄마는 고모보다 낮은 사람인가보다.. 이렇게요...


    회사에서도 평등항문화만들자고 제일 먼저 도입하는게 호칭없애는 거잖아요. 그런게 다 이유가 있는 거랍니다.

    저는 저런 불평등한 호칭안씁니다.

  • 19. ㅇㅇ
    '14.4.9 9:42 PM (118.35.xxx.18)

    왕도 체제가 바뀌면서 대통령이 되고
    국민학교도 초등학교로 바뀌는데
    왜 그 놈의 호칭은 여태 그 모양인지.

  • 20. 30대초반
    '14.4.9 9:43 PM (14.36.xxx.81)

    안불러요.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안부르던데요.
    저도 강한 거부감이 있어요.

  • 21. ㄹㄹ
    '14.4.9 9:44 PM (14.45.xxx.43)

    저위에 호칭은 호칭일뿐이라고 하시는 분들 도대체 뭐죠? 남자들인가? 이런말 쓰면서 기분안나쁜 여자분들이 있나요? 아니면 시어머니신가? ㅋㅋ

  • 22. 무명
    '14.4.9 9:56 PM (211.177.xxx.114)

    식당 가서 낮춰서 부를때 아가씨- 하기도 하는데....
    아가씨는 그냥 호칭일 뿐

  • 23. .......
    '14.4.9 10:02 PM (180.68.xxx.105)

    수백년 아니라 수천년 전통이라도 고칠건 고쳐야 된다고 봅니다.

    심지어 시누이 남편이 처남댁을 부르는 호칭은 "아주머니" 죠....이런 예의는 쌈싸먹은 나라를 봤나.....

  • 24. ㅇㅇ
    '14.4.9 10:03 PM (118.35.xxx.18)

    국민학교도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는 학교로 모두들 알고 있고 그대로 놔둬도 되는데,
    누구도 국민학교를 '황국신민의 학교'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 초등학교로 굳이 바꿨을까요?

  • 25. 호칭
    '14.4.9 10:08 PM (122.40.xxx.36)

    식당이나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아가씨, 한다는 분들.
    그 아가씨는 그 아가씨가 아니죠.
    시누이에 대한 아가씨 호칭은 도련님, 서방님, 그리고 존대와 묶인 한 세트라는 걸 기억하세요.
    변명이 안 되는 걸 변명해 주고 있네요.

    그리고 나이 많은 시누가 왜 새언니라고 해야 하냐, 그것도 걸고 넘어지지 그러냐 하는 분들.
    그러니까 원글님과 같은 얘기잖아요.
    손위 손아래 따졌을 때, 나이 상관 없이 새언니가 오빠의 배우자여서 웃어른(?)이듯이
    그 서열을 존중해야 하는데
    왜 손아래 시누이, 시동생에게
    조선시대 종이 쓰던 호칭을 쓰느냐는 거죠.
    그건 서열이 위인 걸 거스른 호칭이고
    시집온 여자란 이유로 모두의 가장 아래에 두는 호칭인 거잖아요.

    그냥 서열대로, 무조건 서열대로.
    내 손위 형제의 배우자면 언니로 형부로 존중해 주고
    내 배우자의 동생이면 누구씨 누구씨 이렇게 동생처럼 부르고.
    그럼 안되는 겁니까??
    웬 아가씨 도련님입니까.....

  • 26. ..
    '14.4.9 10:10 PM (125.132.xxx.28)

    그냥 이름 불러요.
    그냥 호칭일 뿐이니 남편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면 거부감 안드시겠어요?
    같은 느낌이예요.

  • 27. ..
    '14.4.9 10:12 PM (125.132.xxx.28)

    호칭일뿐이라 하는 분들은 남자거나 아들이 데려올 하녀가 기대되는 분들이겠죠.

  • 28. ...
    '14.4.9 10:23 PM (119.64.xxx.92)

    도련님, 서방님 보다는 아가씨가 좀 낫죠.
    아가씨는 현대에서도 쓰는 말이고 사실 아주머니와 비슷하게 딱히 높임말이라는 느낌도 안들죠.
    아주머니도 친척 어른을 부르는 말이지만 지금이야 그냥 집안일 도와주는 나이 많은 여자? 이런 느낌.
    아가씨도 식당 같은데서 일하는 젊은 여자.. 이런 느낌.
    하지만 도련님이나 서방님은 도대체가..정말 조선시대에서나 쓰던 호칭인데..

  • 29.
    '14.4.9 10:44 PM (211.36.xxx.215)

    토나옴

  • 30. . .
    '14.4.9 10:53 PM (116.127.xxx.188)

    아가씨랑 새언니랑 어떻게같아요.ㅋ ㅋ 미친여자들.무슨노친네들만있나봐. 아가씨도련님 바꿔야할호칭들인데 무슨 호칭은호칭일뿐이래. 나참.여자들이더해요. 나보다손아래사람보다고 며느리가 낮다는얘긴데당연히바꿔야할호칭들이죠.

  • 31. ㅇㅁ
    '14.4.9 11:13 PM (211.237.xxx.35)

    와 ~
    자기 의견 말하면 미친노인네 되는거구나
    야 위에 미친여자야.. 님은 몇살이길래 남에게 노인네 운운하시나?
    숙제하다 온 중딩이세요?ㅋ
    아가씨 도련님 뭐하러 바꿔요? 무슨 대단한 호칭이라고?
    난 평생 아가씨 소리 들을일 없이 친정에선 남동생 밖에 없고 시집에선 오히려 아가씨라
    불러야 할 시누이는 있지만 아가씨가 아가씨지 무슨 대단한 호칭이라고 그걸 못한다고 난리인지 참;
    술집에서도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뭐 왠 열폭을 그리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
    아가씨랑 새언니랑 누가 같대요?
    아가씨소리 하기 싫으면 새언니 소리도 듣지 말라고요.

  • 32. ...
    '14.4.9 11:16 PM (119.70.xxx.201)

    맞아요..저도 안불러요
    너무 불공평하고 불합리해요
    무슨 종된느낌
    시댁만 호칭이 다 높고 여자쪽은 낮고 반말하고
    남편은 내동생한테 반말하는데 왜 남편동생은 높여야하나요

  • 33. ..
    '14.4.9 11:26 PM (211.173.xxx.104)

    저희 새언니는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아가씨라고 부르던데. 네살 조카 있어도 전 아가씨라고 불러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근데 저희 엄마한테 저를 지칭할 때 거의 그렇지 둘이서는 서로 호칭부를일이 많지 않던데요

  • 34. m_
    '14.4.9 11:32 PM (58.141.xxx.158)

    윗님 네 이상해요. 저희 손아래시누는 우리아빠 참 주책이라며 아가씨는 무슨 아가씨냐고 하던데요.
    호칭이 어색하니 안부르겠죠. 조선시대대로 하면 새언니는 손아래시누남편에게 서방님이라고 해야하니.. 헐..이죠.

  • 35. dd
    '14.4.9 11:38 PM (14.45.xxx.43)

    호칭부를일 많지 않으니까.. 이런 거지같은 형식은 바꿔야된다는 것입니다. 호칭이 호칭일뿐이라는 분들 아무리 발악하셔도 할수없어요.. 이미 사회는 변화하고 있거든요.

    결국엔 아가씨 서방님 도련님따위의 말은 없어지게 됩니다.
    그 변화를 막을 수는 없죠.

  • 36. ...
    '14.4.9 11:56 PM (119.64.xxx.92)

    그런데 나이 많은 시누이나 시동생이 새언니나 형수님이라고 부르는것도 그 못지 않게 거지같은 결혼문화(?)
    라 생각하는데, 나이 어리니까 그냥 이름 부르고 반말하는건 어떨까요?
    사실 시누이한테 아가씨라 부르는것보다 나이 어린 올케한테 새언니라 부르는게 더 말이 안나올듯.
    둘 다 없어서리 잘 모르겠지만.

  • 37. ....
    '14.4.9 11:57 PM (180.69.xxx.122)

    아기씨는 무슨 .... 호칭부를일도 거의 없지만 지칭할때도 고모라고 하지 절대 아가씨라고 안해요.
    입에 올린적도 없네요.. 무슨 시가 종으로 들어간것도 아니고...
    진짜 각종 호칭들이 바뀌고 있는 마당에 왜 이런 구시대적인 호칭은 절대로 바뀌고 있는거죠?
    정말 굳이 안바꿔도 되는 국민학교는 바꿔고 이런건 움직임조차 없는지...

    이런 거지같은 문화는 바껴야해요 333

  • 38. ㅇㅇ
    '14.4.10 12:03 AM (118.35.xxx.18)

    숙제하다 온 중딩은 말이 아직 못배움이 있는데 그래도 비판의식은 있지.
    증딩이 지났는데 아직도 술집'아가씨'=집안의 '아가씨', 이러면 이건 이해력이 너무 딸리는 거임.
    그 집 결혼한 아가씨는 결혼하면 아가씨라 안부르고 아줌마라고 부르겠군요?
    반가의 집안이네..

  • 39.  
    '14.4.10 12:24 AM (118.219.xxx.13)

    만약 손위 올케가 손아래 시누에게 아가씨라고 부르고 반말 쓰지 못한다면, 손위 형부가 손아래 처제에게도 당연히 아가씨라고 부르고 반말 쓰면 안 되죠.

    지금 반가니 양반이니 집안이니 하는 사람들은 그런 계산은 안 하나요?
    왜 형부는 처제에게 반말하고
    왜 올케는 시누이에게 반말을 못하는가?

    전 결혼 안 한 시누이 입장인데
    사촌올케언니들도 다 저보고 이름 부르라고 했어요. 반말하고,
    오빠가 그거 듣기 싫으면 가서 올케언니 여동생들에게 존대말 쓰고 아가씨라고 부르라고 했죠.
    전통 운운하길래 '배웠으면 전통과 인습은 좀 구분하고 살라'고 하니까 말 더 안 해요.

    그나마 집안에서 제가 학벌이 높은 편이라 연세 드신 분들이 제 말은
    많이 배운 아이 말이라고, 크게 역정내지 않는 분위기라 그럴 수 있는 것도 있겠지만요.

    호칭이니 괜찮다는 분들은


    손위 올케는 손아래 시누이에게 '아가씨'라고 부르고 존대말을 쓰며

    손위 형부는 손아래 처제에게 '처제'라고 하면서 반말을 쓰는지

    그 설명부터 하셔야 양반가 집안이시겠지요.

  • 40. ㅋ ㅋ
    '14.4.10 12:59 AM (116.127.xxx.188)

    211.237.xxx.35)
    찔리나보네. 등신. ㅉ ㅉ넌초딩이니?
    술집아가씨는.왜들먹여. 술집에서술따르다 댓글다니

  • 41.
    '14.4.10 4:27 AM (193.11.xxx.135)

    남편은 내동생한테 반말하는데 왜 남편동생은 높여야하나요2222
    저도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42. ..
    '14.4.10 7:48 AM (220.149.xxx.65)

    그렇게따지면 새언니는 왜 새언니에요?
    나이 어려도 새언니라고 안부르면 예의 모르는 썅년들 취급하시던데

    새언니라고 부를 필요 없죠
    그냥 오빠랑 결혼한 여자일뿐인데요

  • 43. 전 안이상한데..
    '14.4.10 9:41 AM (58.225.xxx.118)

    전 안이상한데요. 잘만 불러요. 30대고요.
    남편보단 손아래지만 저보다 연상인 사촌동생한테도 아가씨, 잘 부르고요. 결혼 전엔 언니 언니 했지만.
    중학생 사촌동생한테도 아가씨, 불러요. 당연히 앞에 없을때 신랑이랑 이야기하면서는 **이가~ 라고도 하고.
    말은 반존대로.. 하지만.. 아무래도 중학생한테 완전 존대하긴 좀 그래서 ㅎㅎ

    전 그냥 호칭이라 생각하고 자존심 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언니 동생 오빠 뭐 그런 호칭같이 취급.

  • 44. 부르지 않아도
    '14.4.10 9:45 AM (211.178.xxx.199)

    불편하시면 호칭 사용하지 마시고 대화해 보세요.
    저는 아가씨라 할 사람은 없고 아가씨라 불리는데 그것도 불편하네요.
    호칭도 시대에 맞지 않고 불합리하면 바꿔야죠.
    한 사람 한 사람 바뀌어 나가고 문제 제기하다 보면 바뀔 날이 있지 않을까요?

  • 45. 말도안되
    '14.4.10 10:26 AM (210.94.xxx.89)

    그냥 내동생 대하듯 이름으로 부릅니다.

    남편의 아우이면 나에게도 아우일 뿐.

  • 46.  
    '14.4.11 3:25 PM (110.8.xxx.72)

    새언니는 다르죠. 오빠 부인인데.
    오빠랑 결혼해서 한몸이 되었으면 오빠라는 윗사람 대접해 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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