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짓는거 어렵나요

... 조회수 : 13,861
작성일 : 2014-04-10 12:34:00
무엇이든 반대하는 82이지만 혹시 경험있는분들 있나 싶어서요
워낙 땅값이 비싸니 직접지으면 6.7천은 남는다는데
남편은 땅 사서 짓고 싶어하고
상가지어본 친정엄마는 맘고생심하고 업자들 사기 많이 친다고 왠만하면 건물로 사라하고
업자고용할려면 저희도 건축에 대해 바삭하게 알아야 하는거죠?
점점 자신이 없네요
우리동네근처인데 이 동네의 건축업자는 거의 정해져 있다고 해서 여기 많이 지어본 업자한테 지어볼까
별로 안남아도 그냥 살까 ...
어때요 공부많이 해야되는거죠? 무슨 문제가 제일 많을까요
IP : 175.215.xxx.4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어보세요
    '14.4.10 12:43 PM (112.148.xxx.27)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

    돈은 무조건 먼저 전부 지불하면 안됩니다.

  • 2. ..
    '14.4.10 12:46 PM (1.251.xxx.68)

    우왕~~ 정말 좋은 동영상이네요. 윗댓글님 감사.
    암튼 82의 정보력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 3. 그냥 산 사람
    '14.4.10 12:53 PM (121.148.xxx.248)

    자재비가 많이 올라서
    많은 차이가 안난다고
    요새 지어서 파는 사람,잘남기면 5천이라고,,

  • 4. ....
    '14.4.10 1:00 PM (180.228.xxx.9)

    건축업자는 거의 90%가 사기꾼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그래도 중간쯤 가는 나머지 10%를 만나서 집을 지어야 하는데 그것이 힘들죠.
    전에 TV에서 보니까 사기꾼 건축 업자에 걸려 집을 짓는데.. 완전 개판으로 집을 짓는 둥 마는 둥 하니까
    집주인이 간섭하니 그 사기꾼 업자가 건설 현장 빙 둘러 빨간 테이프로 두른 후 줄 안으로 한발자국이라도
    들어 서면 업무방해로 고소한다고 협박해요. 아니게 아니라 그 선으로 들어서자 업자가 주인을 고소하고
    ...검새는 누구 편을 들겠어요? 집주인이 아무리 업자의 부당함을 호소해도 검새는 들은 체도 안하고
    오히려 업자편을 들어 그 결과 건축은 그대로 중지되고 업자는 그냥 손 떼어 버리고 고스란히 3억 넘는 돈만
    날리더군요.

  • 5. ..
    '14.4.10 1:15 PM (1.235.xxx.157)

    윗님..과 거의 비슷한 상황 겪었어요. 나중에 경찰서 가서 고소하려고 했는데 이게 성립이 안된데요.
    주인 동의해서 공사 시작한 이상 업자가 슈퍼갑이더라고요.
    만일 공사중 업자와 사이가 삐끗해서 업자가 손놓게 되면 그 업자의 허락 없이는 건축주가 다른 업자 고용해 공사 못하게 되잇어요.
    저도 한 5천정도 날렸어요.
    90%이상 사기꾼이라고 보면 됩니다22222222222

  • 6. 우와..
    '14.4.10 1:32 PM (112.163.xxx.137)

    건물 건설 동영상 감사드려요..
    90%는 사기꾼이고..10%도 준사기꾼이라는..
    건물 짓긴 했는데 처음과는 말이 계속 달라지더라구요.
    완공일도 늦어지고...등등..
    다음에는 건물로 사려고요..

  • 7. 주의사항 중 하나
    '14.4.10 1:37 PM (14.52.xxx.199)

    신고한 설계대로 지어야 한대요.
    건축업자들은 건축 및 임대까지 책임지잖아요.
    요즘은 빈방이 많아 새 원룸은 임대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건축업자들은 자신들이 과거에 지은 원룸 건물이 설계 변경되어 건축되었다고 신고를 한대요.
    원룸 건물주는 노상 불려 다니고, 그럼 세입자들이 불안해서 다른 원룸으로 옮긴답니다.
    이런 식으로 세입자를 모아 새 건물 임대를 한다고 합니다.

    꼭 설계대로 지으셔야 이런 꼴을 안 본다고 합니다.

  • 8. ....
    '14.4.10 1:39 PM (180.228.xxx.9)

    건설업자를 이겨 먹을려면 건설업자 못지 않게 건축에 빠삭해야 되고 건축법은 달통해야 이겨 먹어요.
    모 학원 이사장은 여기에 달통한 사람이라 오히려 언제나 건축업자가 이 사람에게 큰 돈 뜯긴 것으로 유명해요.
    자기 학교에 건축물을 올릴 때에 뭣도 모르고 (이 사람 소문을 못 듣고) 건축일을 맡으면 그 건설업자는
    완전 쫄딱햇어요. 온갖 시비 걸어 건설업자를 고소하고 다른 건물과 달리 학교 건물이라는 특수성을
    십분 이용해 홀딱 벗겨 먹죠. 예를 들어 건축 공사비가 50억원 짜리라면 물어 주는 돈이 오히려 50억을
    훨씬 넘는 금액 식으로..

  • 9. 000
    '14.4.10 1:39 PM (175.199.xxx.107)

    지어진것 사면 날림이 또 그렇게 많아요
    설계해서 설계대로 꼼꼼히 지으면 괜찮겠죠
    대신에 집주인이 설계도를 볼줄 알아야해요.
    그래서 공부 많이 하고 큰 마음먹고 시작해야죠

  • 10. 은현이
    '14.4.10 1:41 PM (112.109.xxx.23)

    남편 회사 동료가 집을 지었는데 집이란 단어 조차 싫다고 하더랍니다.
    집 다 지어 놓고도 준공 허가가 안나와서 입주도 6개월 가량 늦게 들어 가고
    진입로 문제 때문에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마을 분들과 트러블이 생겨 발전 기금인가 문제로 고생
    은 고생 대로 했대요.
    저희도 전원주택 생각할 때라 남편이 관심 있게 지켜 봤는데 퇴직 하고 남편이 집 짓는것 배워서 차근차근 하기로 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마음 고생 때문에 못할짓이라고 .....

  • 11. ..
    '14.4.10 2:16 PM (1.224.xxx.197)

    저도 티비에서 봤는데
    못된것들한테 걸리면 자꾸 집을 지으면서 추가로 추가로 계속 처음에 하자던데로 안하고
    변경하면서 돈을 요구하고 나중에 그리 못한다하니 그냥 철수해버려서
    돈도없고 손을 더이상 못대서 불도 못키고 흉가에서 살고 있드만요
    조심해서 신중하게 잘 하세요

  • 12. 원투
    '14.4.10 2:21 PM (211.36.xxx.231)

    원룸 관심있어요.감사합니다

  • 13. ,,,
    '14.4.10 3:14 PM (110.9.xxx.13)

    저도 원룸 감사

  • 14. ㅋㅋㅋ
    '14.4.10 3:14 PM (175.223.xxx.19)

    그런가하면 또 잘 지어서 원룸 임대하시며 흐뭇해 하시는 제 시부모님 같은 분들도 계시고

  • 15. ....
    '14.4.10 4:11 PM (223.62.xxx.40)

    참고합니다

  • 16. 그린
    '14.4.10 6:35 PM (175.202.xxx.203)

    링크 된 동영상 보시고 따라 하시려면 ,업두도 안나고 하세월 하기 쉽습니다.
    간단한 방법 적을깨요(사실 간단한건 없죠,5000만 이상의 절감을 하는건데....)
    1. 관할구청이나 시청근처 건축사 사무실레 가셔서 가도면을 부탁하세요.(돈 안 받고 해 줍니다)
    꼭 3군데 들러서 ,건축사 나름대로의 도면을 검토하시고 맘에 드는걸로 고르세요.
    2. 건축물이 들어설 지역 50키로 정도 의 주변의 건축 현장을 다니면서 ,건축 업자들을 만나서 ,사업 계획서
    를 받으세요.역시 3명정도 에게 받으세요,
    업자 상담시 꼭 직접 지을거라(직영이라 합니다)하시고 ,기술료와 수고비 만 드리고 나머지 모든 비용은 직접 지불한다고 하세요.
    이 조건에 맞는 사람을 3명정도 골라서 검토하시고 결정 하시면 50%는 끝난겁니다.
    대부분의 원룸은 개인이 면허없이 직접 지을 수 있습니다.
    댓 글 남기시면 더 자세한 댓극 달아드릴께요,

  • 17. 길손
    '14.4.10 7:23 PM (211.177.xxx.123)

    원룸짓기
    감사합니다

  • 18. ++
    '14.4.10 8:35 PM (112.222.xxx.115)

    원룸 짓는게 보통일이 아니군요...정보 감사합니다.

  • 19. $$
    '14.4.11 12:12 AM (121.162.xxx.181)

    원룸짓기
    감사합니다 2

  • 20. 호호호
    '14.4.11 12:28 AM (121.200.xxx.25)

    원룸짓기 감사합니다3

  • 21. 그린
    '14.4.11 8:40 AM (175.202.xxx.203)

    관심 있으신분이 많으시네요.
    1번대로 하시면 내가 가진땅(혹은 구입할땅) 에 원룸을 몇개 지을수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수익성은 주변 부동산에 다니면서 원룸 얻으러 왔다고 적당한 핑게를 대면서 ,대여섯개 둘러보시면 평균치가 나옵니다.
    그럼 수익성은 원룸 가격 * 원룸 개수 입니다.
    2번대로 하셔서 건축을 도와줄 업자를 선정하세요.
    일반적으로 본인이 받을수있는 금액이 양이 많지않아 ,선뜻 사업 계획서를 써주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업자도 많습니다.
    발품을 팔아서 세명 정도는 사업계획서를 꼬 받아서 개별 면담을 두세번씩 해보세요.
    원룸 노트를 한권 만들어서 일일히 기록하세요.
    모르는거,이해 안되는거 차근차근 계속 물어보시고 메모하시면 ,어떤이를 선정해야하는지 한두달내에 답이 나오고,아! 건축이 이런 흐름이구나 하고 개념이 잡힐겁니다.
    업자선정이 끝나면 1번에서 말씀드린 ,제일 맘에드는 건축사에게 본설계를 의뢰하세요.
    이때부터 돈이 들어갑니다.
    설계비에는 (보통 평당 6-7만원정도)설계및 건축허가 ,중간 감리와 준공비용이 모두 포함 됩니다.
    이후에 사업 계획서를 내준 업자들과 보수를 결정하세요.
    처음이라 잘 모르시니 한달에 얼마정도 를 받고 기간을 어떻게 잡는지 물어보시면 ,평균치가 나올겁니다.
    제일 신뢰도 가고 금액도 적당한 업자를 선정하세요.
    공사착수 시점은 3월에서 5월이내가 좋습니다.
    건축 파트너는 첨부터 준공까지 같이갈 사람이고 ,나머지 단종들은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자기 맡은 일만하고 빠집니다.
    이렇게 중간 중간 공사를 하고 빠지는 사람들을 단종업자라 합니다.
    제일 처음은 골조 (철근과 콘크리트로 뼈대 만들어주는 사람)업자와 설비(건물에 상하수도 보일라 화장실 배관을 책임지는 사람)업자 ,그리고 전기(건물의 모든 전기조명시설)업자 .세파트가 같이 시작하고 설비와 전기는 준공때까지 같이 갑니다.
    오후에 담편 올릴게요.
    보신분들 답글 남겨 주세요.

  • 22. 원룸 짓는법
    '14.4.11 6:37 PM (112.156.xxx.146)

    일목 요연하게 써놓으셨네요

  • 23. 그린
    '14.4.12 10:09 AM (175.202.xxx.203)

    건물 전체면적이 200평까지는 건축면허없이 누구라도 집을 지을수 있습니다.
    1층에 점포가 들어갈 경우엔 150평까지 입니다.
    골조와 전기,설비가 같이 일을 시작하면 보통 30일-40일 정도면 마무리 됩니다.
    마무리 되기전 조적(벽돌 ) 미장,샤시,내장목수 업자를 수배해서 역시 3배수 로 알아보시고 금액과 시기를 결정해서 선정합니다.
    차를 타고 돌아다녀 보면 의외로 공사 현장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업자들 만나다보면 그 단종에 적정 공사비가 나옵니다.
    그리고 업자들 만나서 대화한거 연락처 가격 일일히 메모하세요.
    차츰 윤곽이 잡힙니다.
    착공부터 준공 마무리까지 같이 도와줄 파트너가 제일 중요합니다.
    때론 부분적으로 설계를 변경해야될 경우도 있습니다.
    돈은 직접 지불하시니 당하거나 편취당할일이 없을 겁니다.
    보통 건물하나 짖는데 단종이 20여종목이 필요합니다.
    첨에 3가지 단종으로 시작해서 4가지 단종이 일을 마치면 얼추 70%의 공정이 끝나는 겁니다.
    직영으로 원룸을 지으시려면 ,부부중 한사람은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주부인경우 가사일을 보면서도 할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붙어 있는건 아니니까요.

  • 24. 좋은정보
    '14.12.26 9:49 AM (183.101.xxx.135)

    저장합니다!

  • 25. Wow
    '15.8.12 12:05 AM (58.141.xxx.29)

    원룸 짓기 !!

  • 26. 원룸
    '15.8.26 4:07 PM (14.55.xxx.75)

    원룸 짓기 저장합니다.

  • 27. 원룸
    '15.9.1 11:03 AM (112.163.xxx.180)

    원룸 짓기 감사합니다.

  • 28. 원룸 짓기
    '15.9.4 3:38 PM (211.114.xxx.146)

    저장합니다.

  • 29. 원룸
    '16.3.1 3:16 AM (222.108.xxx.63)

    원룸 지을 예정인데 정보 감사합니다^^*

  • 30. 원룸
    '16.3.1 2:17 PM (221.157.xxx.218)

    원룸짓기 저장 합니다.

  • 31. ..
    '16.5.18 10:09 PM (180.70.xxx.1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원룸

  • 32. 바히안
    '16.7.3 1:12 AM (112.150.xxx.27)

    좋은 경험담입니다.

  • 33. 미니와
    '18.4.28 11:37 PM (182.218.xxx.18)

    원룸짓기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434 중이염 그냥 낫기도 하나요? 7 ... 2014/04/11 2,563
369433 한 여성의 무단횡단 사고 동영상 5 안전보행 안.. 2014/04/11 2,338
369432 몸 파란 혈관이 다 보이는게 정상? 3 ㅕㅎ 2014/04/11 6,706
369431 분유타는법 2 분유 2014/04/11 844
369430 사업하는 사람들은 핸드폰 번호가 2개 5 &&.. 2014/04/11 2,123
369429 한글 고수님께 여쭙니다. 1 컴맹 2014/04/11 418
369428 쉬다못해 물러진 김치 어찌할까요? 10 아들둘맘 2014/04/11 2,223
369427 2014 재미난 일드 추천합니다 9 처음그때 2014/04/11 3,483
369426 파김치는 언제 익나요? 3 2014/04/11 1,212
369425 행복하고 싶으신 분, 시간 많으신 분 한번 보세요 2 ... 2014/04/11 1,549
369424 사장은 친절하지 않으면서 직원은 친절하길 바라는건 왜? 7 ^^* 2014/04/11 911
369423 이런경우 학생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나요? 9 학원선생 2014/04/11 1,702
369422 19? 중년 남성 눈뜨게 한 '정력의 재발견' 샬랄라 2014/04/11 2,471
369421 손질된 순살생선 어디서들 구매하세요? 1 .. 2014/04/11 740
369420 너 근데 그거 먹어봤니? 8 징챠? 2014/04/11 2,089
369419 출판사 사무보조구인글에 이력서를 냈는데요 22 나이는 30.. 2014/04/11 5,247
369418 시댁때문에 정신과치료나 상담치료받으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4/11 1,772
369417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요..흙은 어느 종류로 쓰시는지요. 4 베란다텃밭 2014/04/11 1,783
369416 이 영화의 후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6 . 2014/04/11 1,946
369415 싱크대에서 손씻으세요? 39 ..... 2014/04/11 13,915
369414 남편의 열등감때문에 힘들어요 2 벗꽃비 2014/04/11 2,869
369413 포토샵 질문요 2 가르쳐줍쇼 2014/04/11 499
369412 고2 한테 서양화 취미생활은 사치일까요? 8 엄마 2014/04/11 1,267
369411 쿠션화운데이션 만들어봤어요 5 잡다구리 2014/04/11 1,980
369410 독일방송 박근혜 <드레스덴선언> 맹비난 3 아줌마들 2014/04/11 3,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