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공수정 3차 실패했어요

아엘 조회수 : 5,759
작성일 : 2014-04-09 19:31:00
오늘 피검사 0.5로 임신이 안되었네요.
시술도 연달아 2틀 받아서 기대를 조금 더 했었는데..
 
인공수정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시술하는 날부터 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잠도 푹 못 자고 여러번 깨고,악몽도 꾸구요.




눈물을 잠깐 흘렸지만,다시 마음 잡으려구요.





생리 시작하고 병원 상담 받아야겠지만 시험관 도전하려구요.





아마, 몇 개월 쉬고 시작하겠조?





매일 집앞 등산(낮은 동산 수준,왕복 20분 소요)과 걷기를 하루 1시간씩 하기,좌욕하기,108배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하기를 실천하려구요.

인공 때도 등산이나 걷기는 했는데 난포 자라는 기간 동안만 열심히 했던가 같아요.

쑥좌훈과 쑥뜸은1달 넘게 매일 꾸준히 했는데, 화상 입고 특별히 몸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이번엔 안하고 좌욕해볼까해요.





이것 말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까요?





느긋한 마음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게 준비 할 수 있음  좋겠어요.

































IP : 175.244.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4.4.9 7:38 PM (49.1.xxx.47)

    마음으로 안아드립니다.
    다음번엔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 2. ㅇㅁ
    '14.4.9 7:44 PM (211.237.xxx.35)

    저희 시누이가 애기가 안생겨 별별 시술 시험관으로 8년을 보내다가 입양했어요. 그리고 나서 시술 다 끊고..
    입양한 애기만 돌보고 잘 지내다가 1년후에 자연임신해서 딸을 낳았습니다.
    지금은 입양한 아이랑 딸이랑 다 같이 친자식으로 알고 지냅니다.
    한마디로 마음편하게 지내세요. 자식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런식의 생각이 더 도움이 됩니다.

  • 3. ~~
    '14.4.9 7:48 PM (211.214.xxx.191)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시다 보면 예쁜 아가천사 꼭 찾아 올거에요~~^^

  • 4. 하늘
    '14.4.9 7:58 PM (114.29.xxx.81)

    꼭꼭꼭 아기 천사 만나기 있기? 없기? 당근 있기~~~^^힘내세요 원글님 꼭 엄마소리 들을날 올거에요

  • 5. 맘편히
    '14.4.10 9:59 AM (74.75.xxx.54)

    가지세요. 그게 젤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인공수정 번번히 잘 안 돼서 시험관 시도하다가 네번까지 해보고 접어야지 했는데 (성공율이 20-25%정도라니까 네번에 한번 된다고 치고요), 세번만에 아기 얻었어요. 만 세살 되어가는데 보고있으면 아직도 신기해요. 생기고 나니까 쉽게 낳아서 이렇게 쑥쑥 잘크는 아이가 그렇게 애 먹이고 오래 안 온건지, 믿어지지가 않아요.

    근데, 지금 생각은 그래요, 미래일을 모르니까 속 썩은 거지만 아기 시도하는 동안 더 즐겁고 건강하게, 운동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취미생활도 즐길 걸, 생각지도 않았던 것도 아닌데 덜컥 아기 생기고 나니까 인생이 180도 달라져서 이젠 하고 싶었던 일들 제대로 해보려면 한 15년은 더 기다려야 겠네요. 그럼 환갑이 멀지않은 나이가 될텐데...

  • 6. 무지개1
    '14.4.10 2:43 PM (211.181.xxx.31)

    님 그래도 의욕 넘치시네요
    저는 인공1차, 시험관1차 하고 피검 1미만 나온지 지금 열흘쯤 됐어요
    두세달후에 하기로 하고 지금은 쉬고 있는데
    뭔가 님처럼 열심히 운동하거나 식생활 조절하거나 하기 싫네요
    첨에 반짝 그런 생각 들었었는데 이내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막 나가고 싶은 마음?
    시험관 하느라 못 먹었던 술,커피 맘껏먹고 있어요.
    언젠가 다시 의욕 생기겠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741 살인죄 적용안되나요? 2 정의 2014/05/05 1,019
376740 고 김선일 피랍사건때 박근혜 노무현 정부규탄!! 5 미ㅡ르 2014/05/05 1,623
376739 정미홍 아줌 방금전 튓글 14 우리는 2014/05/05 4,349
376738 ‘조선일보’에 비친 박 대통령은 ‘예수 그리스도’ 9 이기대 2014/05/05 1,611
376737 저 같은 사람도 강아지 키워도 될까요 ? 9 하지마 2014/05/05 1,586
376736 세월호 인양 등 수습 비용 3000억원 이상 웃돌듯 21 언딘독점 2014/05/05 5,169
376735 오바마 하니까 정치와는 관련없는 호기심 2 혼혈 2014/05/05 1,054
376734 짐승이나 인간이나 타고나는 삐뚤어진 성격이 있나봐요. (오늘 저.. 7 점점점 2014/05/05 3,054
376733 이글 한번 읽어 보세요... 35 하늘도울고땅.. 2014/05/05 9,922
376732 청와대 게시판에 가보고 왔습니다. 씁쓸합니다. 21 왼손잡이 2014/05/05 7,891
376731 해경과 언딘을 격려하러 바지선을 탄 박근혜는 어떤 사람입니까? 9 ㅇㅇ 2014/05/05 2,711
376730 전국 촛불 집회 일정입니다. 7 독립자금 2014/05/05 3,728
376729 네이버 인터넷이 먹통입니다 4 93 2014/05/05 1,764
376728 이제 오바마가 한국 본받으라는 말은 입도 뻥긋 3 안하겠네요 2014/05/05 1,382
376727 정말 나쁜 놈들은 언론이네요....ㅠㅠ 16 oops 2014/05/05 5,055
376726 세월호로 최악의 소설을 써봤어요 35 진홍주 2014/05/04 9,685
376725 빨래 삶기가 힘들어요. 15 삼숙이 2014/05/04 4,359
376724 지금 대놓고 나서는 야당의원은.. 7 .. 2014/05/04 1,821
376723 문재인 의원 페북글 41 우리는 2014/05/04 9,750
376722 세월호 사건을 보고, 울 엄마 말씀이... 엄마 2014/05/04 2,775
376721 밑에 무식한 시부모님 징그러워요 알바 글입니다 클릭하지 마세요 .. 13 ,,,,,,.. 2014/05/04 2,559
376720 이상호 기자 목숨걸고 만든 - 긴급특집 생방송(재방송) &quo.. 1 lowsim.. 2014/05/04 1,964
376719 고마 대통령이 오바마가 됨 좋겠어요 16 기냥 2014/05/04 1,720
376718 노인네들은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10 분노 2014/05/04 4,257
376717 현재는, 국가 재난시 정부 정책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처벌 못함.. 1 카레라이스 2014/05/04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