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왕따 당하나봐요.
절친이있어서 그냥 안심하고있었는데, 그애도 이제 자기를 신경안쓴다고...
요즘애들 참 이상해요.
절친이랑 영화 보고싶다고해서 주말에 극장표 예매해주고 점심도 같이먹고 했거든요.(돈은 각자내구요)
그런데 이틀후 모른척.투명인간취급.
그 무리라는게 참 무서운가봐요.
거기 못끼는 우리딸은 그냥 절친 아이랑만 지내고싶은데, 그아이는 거기 못껴서 난리.
그냥 그쪽으로 가라고 말해도 아니라고 같이 잘 지내보자고 했다더니만
가라할때는 안가고 울딸 뒷통수를 치네요.
그애만 그런게 아니예요.
다른애도 주말에 저희애 불러내서 실컷 놀고는 학교가서는 모른척한다네요.
저희애 여리고 착하거든요.
담임선생님께 상담요청을 해야하는건지.
아이들이 안껴준다는데 억지로 선생님도 어찌 못하시쟎아요.
아이가 혼자 헤쳐나가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자꾸 학교안간다해서 2번이나 결석했거든요.
어떤때는 결석하고가면 잘해준답니다. 그리고서는 또 모른척하구요.
학교 안가는것만이 능사가 아닌데...
일단 혼자 헤쳐나가게 너한테 어울릴만한애를 찾아서 놀으라고 충고중인데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