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딸한테 구박받는 중입니다ㅠ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4-04-09 12:49:50

중2 딸이 매일 구박합니다

동네라도 같이 나가려면 체크합니다

동네아줌마처럼 하고 다니지 말라고

아니 내동네에서 동네아줌마처럼 하고 다니는데

그래도 너무 동네아줌마처럼 하고 다닌다며 뭐라합니다

머리도 체크하네요

총회에 간다하니 뭐 입고 올거냐며 묻네요

2년전엔 엄마 이뻣는데 지금은 아니라며

좀 꾸며라고~

그 옷이 그게 뭐냐고~

화장은 그게 뭐냐고~

 

남편은 암말 안하는데ㅠㅠ

딸이 날 볶네요

IP : 59.25.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9 12:55 PM (211.237.xxx.35)

    그럴때에요. 저희 아이도 중학생때 엄마 외모 옷 화장품등을 완전 간섭하더군요.
    이제 좀 컸다고 (고3) 엄마는 엄마 나는 나 이렇게 생각하더라고요.
    물론 물어보면 조언이랍시고 해주지만 이전처럼 간섭하진 않아요 ㅎ
    몇년만 기다려보세요.. ㅎ

  • 2. 저희는 포기했나봐요
    '14.4.9 12:56 PM (183.102.xxx.20)

    제가 흰머리 염색 안하겠다고 했더니
    아이들이나 남편 모두 상관없다고 흔쾌히..^^

    작년까지만 해도 염색 안하면 늙어보인다고 뭐라 하더니
    이젠 파마도 안해서 생머리라 그나마 괜찮은지 아무도 뭐라고 안하네요. 편해졌어요.

  • 3. ocean7
    '14.4.9 12:57 PM (50.135.xxx.248)

    흐미..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아들만 키우는 이 아줌마는 유행지난 코트 입고 나가도
    아들둘은 이쁘다는 소리만..
    부츠컷 청바지 입고 다녀도 전혀 반응이 없네요 ㅋㅋ

  • 4. ..
    '14.4.9 1:01 PM (113.216.xxx.187)

    한참 까탈부릴 나이네요.

  • 5. 원글
    '14.4.9 1:03 PM (59.25.xxx.223)

    오션님
    ㅋㅋㅋ
    저도 아들만 있었으면 그랬을듯 해요
    새옷인지 입던건지 전혀 구분 못하거든요

  • 6. 고1제딸도
    '14.4.9 1:16 PM (203.142.xxx.231)

    머리 감고 앞머리 정돈에 아이라인 확실히 그리고 화장 곱게 해야 별 말 안합니다.-.-

  • 7. ...
    '14.4.9 1:26 PM (1.238.xxx.75)

    패딩도 조금만 싸보인다 싶으면 제발 다른 패딩 입으라고 기겁을 하구요..
    하다못해 양말색이 신발과 바지 틈으로 아주 조금만 보여도..색이 튀는 색이라고
    뭐라뭐라 하고;;조금만 괜찮아보이는 옷이다 싶으면 또 좋아보인다며 어찌나 확실히
    의사표현을 해오는지;; 처음에는 상관 말라고 하다가도 이게 반복 되니 은근 눈치 보게 되더라구요.

  • 8. 미리
    '14.4.9 5:32 PM (14.38.xxx.6)

    그런 구박 한번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아들넘들은 엄마가 벗고 다니지만 않으면 패쑤...

  • 9. 레드
    '14.4.9 5:56 PM (223.62.xxx.102)

    말많고 까탈스러운 중2병이네요. 조금만 참으시면 제 외모나 신경쓰지 주위에 관대해진답니다. 작년엔 저도 막내가 중2라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숨통이 트이네요. 철이 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475 고1 국어 절실, 관련 전문가나 선생님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14 에너자이져 2014/04/11 2,068
369474 고구마 오븐에 구울때 8 .. 2014/04/11 1,565
369473 초등1학년아이 등하교 혼자 시키시나요? 19 등하교 2014/04/11 6,771
369472 남편 등 다른 사람 도움없이 혼자 아기 키우는게 그렇게 힘든 일.. 8 엄마 2014/04/11 2,106
369471 서울에 호텔좀 추천해주세요 2 ........ 2014/04/11 996
369470 클린징 로션 추천 좀 해주세요 5 ㅇㅇ 2014/04/11 1,818
369469 어떤기준으로 고추장이냐 고추가루냐 결정하시나요? 6 고추 2014/04/11 1,425
369468 '의붓딸 학대' 구형 절반 선고..네티즌 분노 '폭발' 7 샬랄라 2014/04/11 1,159
369467 중고피아노를 사려고 하는데요. 구입팁 알려주실래요? 6 정보 부탁드.. 2014/04/11 1,289
369466 경쟁률 쎈 일반고 입학 기준이 있나요? 1 .. 2014/04/11 1,002
369465 성형외과 알아봅니다 2 포트리 2014/04/11 1,017
369464 김치국물이 없을 때 김치찌개 간 뭘로 해야하나요 11 ... 2014/04/11 15,721
369463 안철수에게 보내는 충고 17 참맛 2014/04/11 1,437
369462 생물문어 보관법 1 알나투 2014/04/11 6,593
369461 소리잠 장판이랑 일반 장판 확실히 차이 나나요? 5 층간소음에 2014/04/11 19,726
369460 초등학생 간식으로 유명한 싸이트나 책 있나요? 급) 2014/04/11 834
369459 울트라 초강력 기름 때 제거제 아세요? 12 미치겟네 2014/04/11 2,060
369458 싸고 양 많은 휴지 추천해주세요~ 4 개 3마리 2014/04/11 851
369457 중3딸아이가 6개월째 생리가 없어요 7 걱정맘 2014/04/11 3,493
369456 서른 중반 미대 나온 저도 많이 힘들었네요 32 밑에 글 보.. 2014/04/11 15,618
369455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처리기 불법이에요?? 16 음식쓰레기 2014/04/11 14,921
369454 수영강습 4일째, 엎드려 발차기가 안되는 데 어떡하죠? 7 궁금이 2014/04/11 1,509
369453 생협 고체 주방세제 써보신 분 계세요? 7 생협 2014/04/11 1,879
369452 평일날 당일치기 한옥마을 후기 23 전주한옥마을.. 2014/04/11 3,788
369451 저도 노래 좀 찾아주세요 ㅠ,ㅠ 39 팝송 2014/04/1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