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3주 있을 예정인데
그 동안 남편 밥이 걱정이네요.
조리원이랑 집이 가까운데 시댁에서 아기보러 왔다가
저도 없는 집에 문따고 들어가서 제 살림 건드리는 것도 싫구요..
고민이네요.
조리원 3주 있을 예정인데
그 동안 남편 밥이 걱정이네요.
조리원이랑 집이 가까운데 시댁에서 아기보러 왔다가
저도 없는 집에 문따고 들어가서 제 살림 건드리는 것도 싫구요..
고민이네요.
서 먹으면 되죠..;
별걸다 걱정이십니다..
집밖에만 나가면 음식점 수두룩한데..
싫어도 어쩌겠어요 집에 가서 당신아들 밥챙긴다하면 가지말라할수없잖아요 더구나 출산한 며느리 아기 보겠다고 오신 어르신들한테말이에요
집안 깨끗이 청소해두시면 당신아들 잘 챙기시겠죠
조리기간동안 남편밥이야 남편이 알아서 해야죠 사먹든 해먹든...
참 별별 걱정 다하심...
설마 생쌀 먹으려고요. 알아서 사먹고 잘 다닐겁니다.
저는 조리원 있을때 남편이 조리원으로 퇴근했어요. 제 밥 나눠먹기도 하고 남편은 샌드위치 사와서 먹거나 잠깐 나가서 짜장면이나 국밥 같은거 하나 먹고 오거나 하고 같이 자고 담날 아침 조리원에서 토스트 셀프로 구워먹는거 먹고 출근... 다른 방들도 다 남편이 저녁에는 왔고요... 같이 계실거 아닌가요?
다 큰 어른인데 알아서 해먹으라 하세요.
본인이 알아서 해먹어야죠. 손이 없나요? 발이 없나요?
전 냉동밥 잔뜩 해놓고 바로 구워 먹음 되는 고기류 많이 사놓고 갔어요. 소불고기 돈까스 같은 거요. 그리고 반찬가게에서 밑반찬 종류별로 사놨네요. 집 밖 음식점이 별로 없어 그리했는데 잘 챙겨먹더라구요.
저 거짓말 안하고 오늘부터 아침배달해 먹거든요
거기에 건강식단이라고 아침이랑 점심 또는 저녁거리로 한끼 더 추가할 수 있어요
한달에 38만원인데 샐러드에 과일에 진짜 대박이에요
하루 19천원꼴이고 님이 남편 이거 배달해 주면 아핌밥 걱정덜고 점심도시락 또는 저녁으로 먹으면 되니까 진짜 식사 해결됩니다
저 너무 감동받아서 너무 신나요
지금 먹고있는중인데 맛도 너무 있어요 하하
무슨 가스불 못키는 다섯살 어린애도 아니고...
널린게 식당인데...
그리고 죽는소리하면 자기아들 밥차리러 시어머니 냉큼 올겁니다.
아이고 평생에 딱 3주인데 뭔 걱정을 그렇게;;;;;
ㅋㅋ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사먹으면돼죠 본인 몸걱정하세요~
조리원마다.. 남편 시스템이 있던데.
저녁은 근처 식당 쿠폰이나 할인쿠폰 주고, 아침엔 토스트 제공 등등.
조리원 예약할때 상담해줘요. 없는곳이면.. 적어도 근처 식당 안내는 해 줄 듯.
얼씨구나 하며
님보다 더 잘먹고 돌아댕길테니 그런 걱정은......
남편밥 주는 옵션도 있던데요.
알아보세요
요즘 밖에 나가면 맛있는 식당이 널리고도 널렸습니다. 사먹으면 되죠.
그게 정 질리면 본인이 본가 가서 얻어먹던가, 아니면 집에서 간단하게 이거저거 챙겨 먹겠죠.
남편 버릇 그렇게 들이지 마세요. 그런 남자들이 늙어서도 손 하나 까딱 안해서 님이 고생해요.
님이 어디 오래 출장갈 때 친정어머니, 친정아버지 집밥 걱정 하고 다녔어요? 마찬가지예요. 성인이잖아요.
님이 이럴 때 걱정할 사람은 미성년자 자녀 혹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외엔 없어요.
다큰 어른인데 알아서 챙겨 먹어야죠. 목숨걸고 애도 낳는데.
아직 신혼이라 남편 걱정 하겠죠 ㅎㅎ
저도 처음엔 그랬었죠
제 남편도 지 손으로 뭘 차려 먹으면 큰일 나는
일이였거든요
저도 산후조리원에서 조금씩 눈치 보면서
나눠 먹고 근처 식당에서 사먹고 들어 오면서
그렇게 보냈는데 윗 댓글 처럼 배달 음식도 좋네요
전에 올라왔던 글 중에 조리원에 있는데 남편이 매일 와서 허겁지겁 산모 간식까지 전부 다 뺏어먹고
간다던 글이 생각나네요........밖에 나가면 식당 널렸는데 무조건 사 먹으라고 하세요.
몸조리중에 시어머니가 님 살림 건드리는거 싫다는건 님이 너무 야박한거구요.
몸조리중에 시어머니가 님 살림 건드리는거 싫다는건 님이 너무 야박한거구요. 2222222222
너무 까탈스러워 보여요. 시어머니가 남인가요?
더 살아보세요. 그래도 내 식구가 남보다는 나아요.
너무 까탈스러운 사람 복도 차내요.
성미 좀 죽이시고 시어머니가 남편 챙겨줄때 눈 감아주다가 님도 슬쩍 끼어들어 얻어먹으세요.
애 둘 키우면서 힘들텐데, 이럴때 시어머니 덕 좀 봐야죠.
결혼할때 신혼집 해줄때만 시댁덕은 아니죠.
둥글게 사세요.
ㅋㅋ
몸조리중에 시어머니가 님 살림 건드리는거 싫다는건 님이 너무 야박한거구요
댓글이 넘 살벌하네요.
귀여우신 새댁..
저는 노산산모인데도 애낳고 남편과 아들 밥걱정해요.
저는 워킹맘에 평소에 외식도 많이하는데도 걱정해요.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어요.
사먹으라 하셔도 되고 라면 끓여먹거나 김치찌개 끓여서 계란후라이 먹으라해도 되고
3주간 불쌍모드 해야죠^^
저는 그거 불쌍해서 조리원도 못가요 ㅎㅎㅎ
그런데..
남자가 자기 아이가 태어나면, 자기 밥도 좀 해 먹을 줄 알고 그래야 되요.
그래야 나중에 자기 아이도 거둬 먹이죠..
원글님이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갑자기 어디 가야 되면
남편이 애 데리고 애를 쫄쫄 굶기면서 둘이 손가락 빠는 거 싫으시죠?
또는, 원글님은 애 보느라 화장실도 못 가고, 하루종일 밥도 못 먹고 동동거리는데
남편이 와서 손가락 빨면서 원글님만 쳐다볼 것 생각하면 복장 터지지 않으세요?
즉, 남편이 이제 스스로 해 먹을 줄 알아야 하는 때가 된 거죠.
재료 뭐는 김치냉장고에, 뭐는 냉동실에, 소금 마늘 등은 어디에 이렇게 보관 장소 알려주시고,
남편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 레시피 좀 뽑아두시고 홀가분하게 가세요.
윗님 말씀보니 일주일 여행은 혼자가면서 조리원은 못들어가는 제가 웃기네요.ㅎㅎㅎ
첫애때는 조리원갔는데 남편 알아서 다 해먹더라구요.
이번은 남편보다 애가 더 불쌍한가봐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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