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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곱게 키웠다는 말 반복하는 회사 동료.. 짜증납니다.

후우 조회수 : 11,020
작성일 : 2014-04-09 12:23:11

저는 .. 30대 후반이구요.

회사 다니는데.. 요즘 젊은 분들 참 곱게 자란듯 싶습니다.

지금 같이 일하는 여자분 20대 후반인데요.

자기가 먹은 커피잔, 쓰레기 같은 걸 안 치웁니다.

남이 먹은 걸 치우라는게 아니라.. 본인이 먹은 거 본인이 치워야지

누가 치웁니까?

고대로 책상에 올려놓거나.. 커피 내려먹고,, 본인만 마셨는데

안 치우고 갑니다..

제가 몇 달동안은 .. 그냥 놔뒀어요.

그리고 제가 치웠는데.. 얼마전에는 참다가 말을 했어요.

본인만 마시지 않냐고.. 그러니 마셨으면 치우고 가라

이 아가씨 말고도 또 다른 부서쪽에서 일하는 아가씨 있는데

우리 팀에 와서.. 간식거리 달라고 해서.. 과자랑 커피 좀 줬어요.

그랬더니 테이블에 자기가 먹은 과자 봉지 그대로 놓고 가던데요..

하.. 참 기막혀서..

저 청소부도 아니구요..이게 뭐하는 짓인지

이런 일들이 너무 많아요.

지난번에는 다른 분이 또 뭐 이런 비슷한 일로 주의를 줬더니

자기 엄마가 자기 곱게 키워서 이런 일을 안 시켰다고 이런 말이나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솔직히 저.. 부모 욕 먹이고 있네 이 생각 들더라구요

자기 부모나 그렇게 대접하는거지 사회 나와서 그런 얘기 해서 뭐 합니까?

자기 먹은 그릇 치우는 것 하나 배우지 못 했는데.. 그걸 자랑이라고 지금 말하는건지

 

그리고..요즘 세상에  다들 곱게 자랐지..누가 무수리로 자랐답니까?

 혹은 곱게 안 자랐어도.. 회사와서 밑의 직원 컵 치워줘야합니까?

전 들을 때 마다 짜증나는게.. 나는 집에서 곱게 키웠어 이 말이예요.

정말 어쩌라구..

이건희 회장 딸도 아니고.. 보면 그렇게 부잣집 딸도 아니고.. 평범한 집 딸들이구만

뭘 그리 곱게 자라셨는지..

다른 사람들을 시녀취급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03.255.xxx.4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9 12:25 PM (120.50.xxx.59)

    뭐하러 시녀짓 하세요
    그냥 치우던가 말던가 내비두세요.
    결국 눈에 거슬리는 사람만 자꾸 치우게 되있더라구요.
    안치워서 공론화 시켜야해요. 누가 이렇게 안치우냐고.. 다른사람들이 말하도록...
    결국 계속 치우는 나만 바보되고 그걸로 뭐라 한다고 꼴랑 그거치우면서
    되게유세네... 나만 인정없는 나쁜사람 되더라구요.
    눈 꼭 감으세요.

  • 2. ..
    '14.4.9 12:26 PM (123.228.xxx.183)

    " **씨! 그건 곱게 자란게 아니고 예의를 안 가르치고 막 키운거야! " 해주세요.

  • 3. ,,,,
    '14.4.9 12:26 PM (59.86.xxx.246)

    집에서 계속 곱게 살지 뭐하러 힘든 직장생활은 하려고 나왔냐고 물어보세요.
    공과 사가 구분이 안되는건 나이와 상관이 없는 모양이네요.

  • 4. ......
    '14.4.9 12:27 PM (112.223.xxx.172)

    막 키운 애들의 전형이네요. 미친 ㄴ 들.

    담부턴 치워주지 말구요, 누가 물어보면
    누가 두고 간거라고 하세요 그냥.
    자꾸 치워주지 마세요.

  • 5. ㅇㅁ
    '14.4.9 12:27 PM (211.237.xxx.35)

    후배면 그 자리에서 말씀하세요. 개념이 없어서 그래요.
    하긴 20대 후반씩이나 되어서도 말을 해야 알아듣는게 문제긴 문젠데 어쩌겠어요.
    내가 불편하고 짜증나니 귀찮고 어이없어도 말을 해야지..
    좀 싸늘한 목소리로.. 곱게크던 어쨋든 여긴 회사니 자기가 어질러놓은건 자기가 처리해야 한다고
    대놓고 말하세요. 에휴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10대들도 알아들을말을 20대 후반이 말을 해야 안다니

  • 6. ㅁㅁㅁㅁ
    '14.4.9 12:35 PM (122.153.xxx.12)

    그걸 왜 치워주세요;;;;;

  • 7. 냅두세요
    '14.4.9 12:37 PM (210.205.xxx.161)

    곱게 키운게 아니고 방치하며 키운듯.

    예절과 곱게자란건 다른건데...
    출장도우미분나 엄마 데리고 나온게 아니라면 남들 치울때 자기도 치워야죠.

    자기 게을러먹은걸 곱게라고 표현하다니...치워주지 마세요.다 알아서 합니다.해주니 더 안해요.

  • 8. ...
    '14.4.9 12:37 PM (121.157.xxx.75)

    자기입으로 곱게 자라서 그렇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 한번도 못봤는데..

    다시 그런소리하면 한마디 하세요.. 부모님 욕먹이는 거라고..
    헌데 진짜 그런얘기 하는 사람이 있어요? 헐...

  • 9. ...
    '14.4.9 12:37 PM (112.186.xxx.52)

    그게 뭐가 곱게 자란건가요 눈치 꽝에 막무가내로 자란거지요;;;;;;

  • 10. 123
    '14.4.9 12:39 PM (203.226.xxx.121)

    우째 그런 직원들만 주변에 ㅠㅠ 일단 위로를 드립니다.
    치우라고 하면 바딱 알아듣고 치워야지
    거기다가 곱게자랐네 어쩌네 토다는거 자체가. 한숨나오네요

  • 11. 원글이
    '14.4.9 12:40 PM (203.255.xxx.49)

    자기 곱게 자랐다고 말하는 사람 많아요.. ㅡ.ㅡ
    회사 말고 그냥 아는 지인도.. 맨날 자기는 곱게 자랐다. 집안일 한 번 안했다.. 그래서 캠프에서 지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그야말로 자빠져 있었습니다.. 저. .그래서 그 사람 안 만나요.

    저는 곱게 안 큰걸로 보이는지.. 제 주변에는 저런 말 반복하시는 분이 많아요..
    진짜 스트레스예요.. 아니 뭐 내일을 떠 맡기는 것도 아니고.. 집안일 못 하는거 혹은 주변머리 없는 거를
    모조리 곱게 자란 탓으로 돌리니.. 참 답답합니다.

    여기서 말한 직원 ... 며칠은 잘 치우다 며칠 지나면 또 커피포트 청소 안 하고 가요.
    글고.. 쓰레기통도 비울지 모르고요.

  • 12. 헐~
    '14.4.9 12:41 PM (61.39.xxx.178)

    정말 미치겠네요.
    저런 직원은 어쩌면 좋나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ㅜ.ㅜ

  • 13. ㅁㅁㅁㅁ
    '14.4.9 12:41 PM (122.153.xxx.12)

    같이 안하시면 됩니다

    원래 마음 급한 사람이 하게 되어있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얌체들인거죠

    그냥 같이 안해버리면 언젠가 지가 하게 되어있어요

    지도 불편하거든요

  • 14. 같이 하지마세요.
    '14.4.9 12:44 PM (210.205.xxx.161)

    같이 곱게 자란 입장이니...한쪽에서 그리 나오니
    무수리짓하지마세요.

    요일제나 순번제로 하자고 하세요.
    더 좋은방법은 도우미부르자고 하세요.
    직원회의 안하시는 곳인가요?

  • 15. 님이
    '14.4.9 12:46 PM (116.125.xxx.219)

    잘못 했는데요 그렇게 행동하면 누군 막 자랐냐고 네가 먹은것은 치우라고 말하세요 제주위 그런 여자 있는데 ㅈ곱게 자랐다고 해서 곱게 자란게 아니라 예의 범절 못배운거라고 전대놓고얘기 해요

  • 16. ..
    '14.4.9 12:46 PM (121.157.xxx.75)

    정말 저런 대사 말하는 사람이 많아요??? 헐...

    전 정말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대사라 생각했는데.... 저 지금 많이 충격입니다

  • 17.
    '14.4.9 12:50 PM (58.237.xxx.199)

    저는 처음에 간식 주면서 먹고 정리해줬으면 좋겠다고 꼭 얘기해요.

    누군 처음부터 치웠나요?
    다 배우는 거죠.

  • 18. 이비에스 아이의 자존감 보니까
    '14.4.9 12:54 PM (211.207.xxx.68)

    부모가 여러가지 경험을 시켜줘서 같은 조에서
    텐트도 칠 줄 알고, 못질도 할 줄 아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던데.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는 거 자랑 아닌거 같아요.

  • 19. ...
    '14.4.9 1:17 PM (112.155.xxx.34)

    암튼 사회생활하면서 저런것들 만나면 .. 진상이 따로 없어요

  • 20. ..
    '14.4.9 1:36 PM (59.6.xxx.187)

    이건희 딸이라도 밖에 나와서 저런 상황되면 지가 먹은건 지가 치우는게 당연한거죠..
    아님 지돈내고 개인 비서를 달고 댕기던가..ㅡ.ㅡ;;;;
    저게 곱게 키운거랑 뭔상관?
    곱게 키운게 아니라 싸가지 없게 막 키운거죠..
    원글님도 그냥 하지 마세요..

  • 21. 음식 먹을 때
    '14.4.9 2:19 PM (116.36.xxx.157)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할 거면 먹고 아니면 여기서 먹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쓰레기통 치우는 것 같은건 신참이 알아서 좀 빠리빠리하게 움직여야죠. 이런 부분은 윗분에게 말씀 드려 공식화 하세요. 본인 뒷 처리 뿐 아니라 사무실 뒷 정리는 신참이 하는 걸로요. 그걸 일일이 다 말을 해야 알아 듣다니 참 멍청하네요. 그런 눈치도 없이 무슨 돈벌이를 한다고 하는 건지 곱게 자랐으면 집에 있다가 아버지 돈으로 시집갈 생각을 해야지 왜 사회에 나와 칠칠치 못하게 행동하고 다니는 건지 모르겠다고 한 소리 해야죠.

  • 22. 노노노
    '14.4.9 2:25 PM (14.47.xxx.242)

    그건 곱게 자란게 아니라 부모가 가정교육을 제대로 안시켜서 키운거죠. 나 곱게 자랐어요 라고 지 입으로 말하는 애들은 그냥 나는 이런 궂은 일은 안해, 너나 해..라는 거죠. 진짜 곱게 자란 아가씨들은 자기 입으로 나 곱게 자랐어요 라고 말 안해요. 그냥 주변에서 아 쟤는 집에서 곱게 자랐구나(저런 의미가 아니라 진짜 좋은 의미로) 라고 알아주는거죠. 싸가지 없는 것들이 말로만 나 곱게 자랐다고 말하면서 남 부려먹기 좋아하는 거예요.

  • 23. 으하하
    '14.4.9 3:05 PM (120.50.xxx.234)

    우리 동서랑 같아요..
    저한테 맨날 자기는 곱게 커서 일안하고 공부만 했다고...사돈어른도 저한테 똑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사돈어른이 동서를 잘못 키운거죠..
    그럼 저는 집에서 막일하다 시집왔겠습니까?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훨씬 제가 나으니 자격지심에서 하는 소린지 원...
    그래도 10년넘으니 그런말 쏙 넣고 저희한테 붙을라고 하네요..
    에효 그래도 그넘의 정이 뭔지 요새는 이뻐보이네요...

  • 24. 저런 아가씨
    '14.4.9 3:29 PM (1.215.xxx.166)

    며느리로 보면 홧통 터지는거죠

  • 25. 보통은
    '14.4.9 4:09 PM (1.241.xxx.158)

    그런걸 치우면서 아 나는 집에서 곱게 컸는데. 이렇게 말하는거 아닌가요?
    님도 말씀하세요. 내가 안 말하려다가 하는데 나도 집에서 곱게 컸어. 그러니까 이제 니가 만든 쓰레기는 니가 치우셈.

  • 26. 곱게 자라서
    '14.4.9 4:28 PM (59.6.xxx.151)

    상스러운 어른이 되었네요 ㅎㅎㅎ

    여긴 니네 집이 아니잖아?
    웃으면서 쐐기를 한번 제대로 박으세요

  • 27. ...
    '14.4.9 5:26 PM (39.7.xxx.30)

    곱게 자란게 아니라 예의가 없는거죠. 지금부터라도 사회생활 하려면 제대로 배우라고 하세요. 회사가 우쭈쭈 해주는 곳 아니라고...곱게 잘 다니고 싶으면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치우라고 하세요.

  • 28. ..
    '14.4.9 5:39 PM (116.123.xxx.73)

    뭐하는 짓들인지 마시질 말던가..저 먹은걸 안차우다니요

  • 29. 으쌰
    '14.4.9 10:36 PM (180.229.xxx.163)

    곱게 자란게 아니고 잘못컸네요 싸가지없이 ㅎㅎㅎ

  • 30. 아놩
    '14.4.10 12:06 AM (115.136.xxx.24)

    미친.. 부모 욕먹이는 인간들이네요

  • 31. 곱게 자라기를 희망했겠지요.
    '14.4.10 12:12 AM (125.182.xxx.63)

    지 입으로 그렇게 떠벌리는 애들치고,,,,제대로 곱게 큰 애들 없어요.
    자세히 봐 보세요. 가정경제사정 어렵고, 약간 허영끼 있는 애들이 그런말 씁니다.

    정말로 곱게 큰 애들은 예의가 바르고 밝은성격에 하는짓들이 귀엽습니다. 왜냐...정말로 곱게 자랐으니깐요.

  • 32. 말해주고 싶어요
    '14.4.10 12:14 AM (115.93.xxx.59)

    그거 곱게 큰 게 아니라
    자기주변정리도 못하게 더럽게 큰 거라고

    원글님 위로드려요

  • 33. 곱게???
    '14.4.10 12:29 AM (59.29.xxx.251)

    곱게큰 사람은 그런짓 안해요.

  • 34. ~~
    '14.4.10 12:30 AM (58.140.xxx.106)

    자기 입으로 그런 말 하는 사람도 있군요ㅋ
    집에선 다 늘어놔도 나가면 빠릿하게 하는게 보통인데..
    그런 사람은 그냥 좀.. 모자른 거예요.

  • 35. 곱게
    '14.4.10 12:42 AM (220.255.xxx.54)

    곱게 키운 게 아니라 잘못 키운 거라고 말해 주세요.

  • 36. 그건
    '14.4.10 1:05 AM (125.186.xxx.218)

    곱게 자란거 하고 상관없이 기본 공중예절(?)을 안지키는건데요; 개념이 없는거같은데;

  • 37. ...
    '14.4.10 1:07 AM (74.76.xxx.95)

    곱게 키운게 아니라 부모 욕먹게 키웠네요.

  • 38. . .
    '14.4.10 1:23 AM (116.127.xxx.188)

    젊은사람이문제가아니라 저이십대에 회사다닐적엔 삼십대후반 사십대중반들이 그랬어요. 둘다 공주과라 결혼은 안했지만, 남을 무수리취급 ㅡ.ㅡ
    진짜짜증나죠. 지가뭐라고. .

  • 39. 그러니까~~!!
    '14.4.10 1:40 AM (175.210.xxx.79)

    애들 자랄때 방청소라도 제대로 시키세요!!

    10여 년 전에, ebs 토론에서,,,,어느 고교 여선생님이 '요즘 아이들 걱정이다 아침밥 먹는 동안 엄마가 드라이어로 머리카락 말려준다는게 말이 되냐?'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패널이나 방청객도...심지어 사회하던 유명한 여성학자도 동조를 안해줘서 분위기 싸~했었죠
    애가 아침밥 먹어주는 것만도 기특하다 뭐 그런 인식들이었어요

    여기 82서도....대학, 직딩이면서 방이 쓰레기통 같고 푸념하면,,,냅두세효~나중에 알아서해요
    저도 그렇게 컷지만 지금 어쩌구저쩌구 하는 븅딱같은 댓글들 많았었죠??

    곱게 자랐다~귀하게 자랐다~하는 여자들은 대개 자립의지가 부족하더군요

    원글님...다음부턴,,,'어떤 쓰레기 ㄴ이 이렇게 쳐먹고 그냥갔어?' 해주세요!

  • 40. 40살 먹은
    '14.4.10 1:55 AM (221.147.xxx.88)

    동서

    시어머님이 밥상차려줄때까지 티비보고
    저나,시어머님 과일 깎아놓으면 자기 새끼(?)들 불러 먹이느냐 정신없고
    얼마전에 가족모임 뷔페였는데
    줄선것도 안 보이나
    새치기하고 미친듯이 담는 여자가 동서였어요.
    그렇게 많이 먹고 난뒤 마지막 한마디 '먹을게 없다!'였지요.

    동서가 샤워하고 난 뒤 욕실은 머리카락 뒤범벅에 엉망징창
    자기가 쓴 수건은 욕실앞에 쌓아두고
    이틀 그냥 냅두다가 제가 치웠음.

    그래서 형편 넉넉하지 않다는데도 아줌마를 보내지 않고 쓰는구나 싶고
    직장에서 젤 나이 많다는데 회사생활도 저런지??

    자기가 있던 자리 정리도 못하는 사라
    곱게 자란게 아니라
    막 자란거 같습니다.

  • 41.
    '14.4.10 2:59 AM (211.192.xxx.132)

    그런 애들 보다 보면 집안도 꼭 뭐같은 애들이 저런 소리를 자주 합니다. 일종의 방어본능이랄까. 무수리 취급 받을까봐 경계하는 거죠. 부모들이 방치해뒀으니 보고 배운 것도 없을 거고요. 곱게 자란 애들은 밖에서까지 저러고 안 다녀요.

  • 42. 초등학생
    '14.4.10 7:11 AM (116.125.xxx.162)

    딸애 다니는 학원선생님이 애들 피자를 시켜줬었나봐요 (대형)
    뜨거워서 잘 못만지고 있는데
    배달온 피자를 보더니 자기 접시에 담아달라더랍니다
    어찌어찌 다먹고나니 정리하라고
    난이런거 못한다더래요
    애들 초등 저학년이고 선생님은 30대 초반정도
    애들 서빙 받아서 피자 드셨데요

  • 43. 행복한 집
    '14.4.10 7:13 AM (125.184.xxx.28)

    막자랐는데 곱게 자랐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싶나보죠!
    참 못 배운것들 많아요.
    상종도 하고 싶지 않다는걸 그 곱게 자란것들은 알까나몰라요?

  • 44. 뇌가 없나? ㅠㅠ
    '14.4.10 8:37 AM (211.36.xxx.203)

    개념은 빼고 곱게만 키운듯

  • 45. ㅎㅎ
    '14.4.10 10:01 AM (211.178.xxx.72)

    곱게 자란게 아니고 부모님이 잘못키우신거네요. spoiled child… 커서도 문제에요.

    그런 사람들 결국 스스로 독립해야 할때 독립하지 못하고 자기 앞가림 잘 못해서 부모님이 평생 AS하시더라고요. 아니면 주변사람 모두 하녀 만들어서 민폐 진상으로 등극하던가….

  • 46. 제가
    '14.4.10 10:04 AM (125.180.xxx.185) - 삭제된댓글

    작은 학교에 계약직으로 몇년 있었는데 막 졸업하고 들어온 선생님들 대부분 저렇든대요? 성격 밝고 착하고 다 좋은데 뒷처리 절대 할줄 몰라요. 먹은거 그냥 제자리...
    요새 젊은 애들 다 그런가 하고 생각했는데 아닌 사람도 많은가요?

  • 47. 막키운듯~
    '14.4.10 10:23 A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곱게 큰 사람들은 자기자리 잘 치워요. 방치해서 키우신 듯~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은 포기하는게 빨라요.

  • 48. ......
    '14.4.10 12:11 PM (59.86.xxx.144)

    곱게 키우고, 곱게 자랐다는 말을 피상적으로 곧이 곧대로
    해석하고 알아듣는 이들이 많아요.

    곱게 키우다는, 자식을 부모눈에 '꽃'이듯 타인의 눈에도
    '꽃'처럼 보이게 키우는 것이에요.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내적인 모습도 말이죠.

    쉽지 않은 일이죠. 곱게 키우는 것과 곱게 자랐다는 것이.

  • 49. 헐~
    '14.4.10 12:23 PM (121.88.xxx.175)

    그럼 엄마 연락처좀 알려달라 하시지요.
    곱게키운 딸대신 청소좀 하시라구.

  • 50. ,,,
    '14.4.10 12:38 PM (211.57.xxx.34)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저흰 커피내리는거요..
    하두 거지 같이 쓰고 짜증나는 순간에 제가 잘못해서 깬거예요.,
    잘못했다고 제가 깼다고 하고
    이거관리도 안되고 하니 이왕 깬거 안사겠다고 했어요.ㅎㅎ
    저처럼 아예 치우세요.ㅎㅎ
    아니면 그 직원한테 커피포트 그자리에 놓고 쓰라고 가져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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