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을 바라보는 관점이 여자네와 남자네가 다른가요?

궁금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4-04-09 11:20:37
자기 딸이 이혼을 하게 되었다 와 아들이 이혼하게 되었다의 경우 양쪽 부모들의 대범함이 차이가 나나요?

일단 제대로된 어른들일 경우 이혼이라는 사안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낼 것이라 보지만 그럼에도 딸 가진 부모와 아들 가진 부모의 대범함 정도가 우리 사회에서 차이가 나나요?

만일 차이가 난다면 어느쪽 부모들이 더 대범한가요?

제가 본 경우는 딸 가진 부모가 이혼을 말리지 않고 아들 가진 부모가 이혼을 말리던데 이게 제 생각이랑 반대상황이어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IP : 222.120.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의 유능도에 따라 달라요
    '14.4.9 11:21 AM (180.65.xxx.29)

    없는집 며느리본분 아들 이혼 하니 좋아 하던데요

  • 2. 대범함보다는
    '14.4.9 11:23 AM (122.153.xxx.67)

    손해보는 측이 말리겠지요.
    능력있는 부모는 나서서 이혼시키는 경우도 봤고,
    자기 자식이 능력있고, 재혼을 더 잘 할 수 있다 싶으면 이혼에 부정적이지 않아요.
    이혼당하면 잃을게 많은 측에선 반대하지요.

  • 3. ...
    '14.4.9 11:24 AM (175.112.xxx.171)

    딸은 시댁에서 많이 힘들었을테니 측은지심이 들어 새인생을 살기 바래서 그렇구요

    아들은 손주를 시부모가 봐야되는 경우가 생기기에 아무래도 말리게 돼죠

  • 4. 글쓴이
    '14.4.9 11:27 AM (222.120.xxx.229)

    엇비슷한 집안으로 보이는데 남자는 능력있는 편이고 여자는 전업이었어요. 사유는 남자가 좀 큰 실수를 한건데.

    남자네 부모는 다 큰 아들 데리고 살 수도 없다는 생각인지 그간 여자가 연애때부터 아들을 건사해줬다는 생각을 이제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런 경우를 생각 못해봐서 아.. 이혼을 해도 여자는 살 수 있는데 남자는 여자가 없으면 힘이 들어 이것도 이혼 반대를 하는 사유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해봤어요. 근데 이게 일반적인 생각들인건지 궁금하더라구요.

  • 5. 자식의 유능도에 따라 달라요 2222
    '14.4.9 11:28 AM (59.86.xxx.246)

    멀쩡히 사는 아들의 이혼울 부추키기도 합디다.

  • 6. 글쓴이
    '14.4.9 11:31 AM (222.120.xxx.229)

    네 세번째 댓글 쓰신 분 말씀이 정답인가봐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이혼을 바라보는데 현실적 입장에서 양가 부모님 태도가 확연히 다르네요. 부모라는 자리가 갑자기 이런 저런 욕망의 자리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 7. ...
    '14.4.9 12:05 PM (121.177.xxx.96)

    같은 아들이라도 평범한 아들은 이혼할까 겁내고 며느리가 아이 두고 가면 아이 시어머니 차지니까요
    잘난 아들일 경우 마음에 들지 않는 며느리 이혼하는것을 은근히 바래더군요
    한번 가면 더 잘보낼 수 있 다고 한번 간건 흠이 아니라나
    이렇게 다르게 반응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10 일베 회원, 노란리본 포스터 훼손 영상 공개…누리꾼 '격분' 3 세우실 2014/05/08 1,753
378109 사고대책본부: 해경, 구조현장 통제불능 상태 2 .. 2014/05/08 986
378108 "박근혜 퇴진하라" 대학생들 기습시위 4 더듬이 2014/05/08 1,304
378107 KBS 부럽다… MBC는 반성 조차 불가능한 상황 3 가을 2014/05/08 1,564
378106 한국도자기 납 검출에 대한 이견 8 특정회사 죽.. 2014/05/08 5,954
378105 결국 바그네는 국정원 개혁할 의지가 없나봅니다. 11 세월호참사 2014/05/08 1,383
378104 시사통 김종배[05/08pm] 골목상권 이어 고물상까지...부부.. lowsim.. 2014/05/08 917
378103 여자 팀장이 15살 아래 남자직원 부인 지칭할때 뭐라고 하나요?.. 5 직장내 호칭.. 2014/05/08 2,567
378102 박지성 귀국하자마자 세월호 조문하러 갔네요 13 .... 2014/05/08 4,488
378101 문재인의 어버이날 페이스북 15 참맛 2014/05/08 3,951
378100 KBS 사측, KBS가 실종자가족 얘기 다 들어줘야하나 6 가을 2014/05/08 1,779
378099 팽목항에서는.. 38 환원 2014/05/08 4,202
378098 임자 잃은 신발들 3 광팔아 2014/05/08 1,731
378097 주말에 서울에서 집회 하나요? 1 2014/05/08 711
378096 MBC 실종자 가족 때문에 민간 잠수사 죽어(?) 18 가을 2014/05/08 2,580
378095 버섯 보관법 알려주세요 3 사랑스러움 2014/05/08 1,042
378094 광주 도청앞 집회참여 5 엘리스 2014/05/08 1,144
378093 팔이 꺾인채 연행되는 대학생, "시민여러분, 행동해야합.. 25 청명하늘 2014/05/08 5,398
378092 배우 맹봉학 1인 시위 사진 19 우리는 2014/05/08 4,765
378091 10년공공임대 분양전환시 프리미엄 발생하나요? 마리엔느 2014/05/08 2,553
378090 박원순 "열차 추돌사고는 인재..저의 전적인 책임&qu.. 8 이기대 2014/05/08 1,605
378089 대학생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서 "박근혜 퇴진&quo.. 40 기습시위 2014/05/08 4,726
378088 '박근혜 물러나라' 대학생 기습시위 2 참맛 2014/05/08 1,290
378087 자궁질환 잘 보는 병원요.. 2 강남 산부인.. 2014/05/08 2,045
378086 박영선의원이 원내대표 되었어요! 102 .. 2014/05/08 1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