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바라보는 관점이 여자네와 남자네가 다른가요?
작성일 : 2014-04-09 11:20:37
1786530
자기 딸이 이혼을 하게 되었다 와 아들이 이혼하게 되었다의 경우 양쪽 부모들의 대범함이 차이가 나나요?
일단 제대로된 어른들일 경우 이혼이라는 사안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낼 것이라 보지만 그럼에도 딸 가진 부모와 아들 가진 부모의 대범함 정도가 우리 사회에서 차이가 나나요?
만일 차이가 난다면 어느쪽 부모들이 더 대범한가요?
제가 본 경우는 딸 가진 부모가 이혼을 말리지 않고 아들 가진 부모가 이혼을 말리던데 이게 제 생각이랑 반대상황이어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IP : 222.120.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식의 유능도에 따라 달라요
'14.4.9 11:21 AM
(180.65.xxx.29)
없는집 며느리본분 아들 이혼 하니 좋아 하던데요
2. 대범함보다는
'14.4.9 11:23 AM
(122.153.xxx.67)
손해보는 측이 말리겠지요.
능력있는 부모는 나서서 이혼시키는 경우도 봤고,
자기 자식이 능력있고, 재혼을 더 잘 할 수 있다 싶으면 이혼에 부정적이지 않아요.
이혼당하면 잃을게 많은 측에선 반대하지요.
3. ...
'14.4.9 11:24 AM
(175.112.xxx.171)
딸은 시댁에서 많이 힘들었을테니 측은지심이 들어 새인생을 살기 바래서 그렇구요
아들은 손주를 시부모가 봐야되는 경우가 생기기에 아무래도 말리게 돼죠
4. 글쓴이
'14.4.9 11:27 AM
(222.120.xxx.229)
엇비슷한 집안으로 보이는데 남자는 능력있는 편이고 여자는 전업이었어요. 사유는 남자가 좀 큰 실수를 한건데.
남자네 부모는 다 큰 아들 데리고 살 수도 없다는 생각인지 그간 여자가 연애때부터 아들을 건사해줬다는 생각을 이제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런 경우를 생각 못해봐서 아.. 이혼을 해도 여자는 살 수 있는데 남자는 여자가 없으면 힘이 들어 이것도 이혼 반대를 하는 사유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해봤어요. 근데 이게 일반적인 생각들인건지 궁금하더라구요.
5. 자식의 유능도에 따라 달라요 2222
'14.4.9 11:28 AM
(59.86.xxx.246)
멀쩡히 사는 아들의 이혼울 부추키기도 합디다.
6. 글쓴이
'14.4.9 11:31 AM
(222.120.xxx.229)
네 세번째 댓글 쓰신 분 말씀이 정답인가봐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이혼을 바라보는데 현실적 입장에서 양가 부모님 태도가 확연히 다르네요. 부모라는 자리가 갑자기 이런 저런 욕망의 자리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7. ...
'14.4.9 12:05 PM
(121.177.xxx.96)
같은 아들이라도 평범한 아들은 이혼할까 겁내고 며느리가 아이 두고 가면 아이 시어머니 차지니까요
잘난 아들일 경우 마음에 들지 않는 며느리 이혼하는것을 은근히 바래더군요
한번 가면 더 잘보낼 수 있 다고 한번 간건 흠이 아니라나
이렇게 다르게 반응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92879 |
자전거 오랫만에 타려니 빡빡해요 2 |
자전거 |
2014/07/01 |
918 |
392878 |
쌀에 노란 가루 생긴거 곰팡이인가요? 2 |
쌀자루 |
2014/07/01 |
4,188 |
392877 |
연금 알려주세요 3 |
비프 |
2014/07/01 |
1,313 |
392876 |
혹시 82에 글 잘 쓰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4 |
교정 |
2014/07/01 |
965 |
392875 |
임플란트/브릿지 두가지 다 해보신 분 2 |
치과 |
2014/07/01 |
1,852 |
392874 |
매복사랑니 수술발치 했는데 별로 안아프네요. 4 |
발치. |
2014/07/01 |
3,618 |
392873 |
중국산 스텐 조리도구는 왜 싼걸까요? 10 |
살까말까 |
2014/07/01 |
7,328 |
392872 |
朴대통령 ”국민 눈높이 맞는 분 없었다”.. 인사시스템 개선 의.. 13 |
세우실 |
2014/07/01 |
2,280 |
392871 |
with fbf의 뜻 3 |
호텔 예약시.. |
2014/07/01 |
1,438 |
392870 |
40넘어 여기저기가 아프다는 주부님들 7 |
40 |
2014/07/01 |
3,850 |
392869 |
오늘 길에서 서명 받을 건데 응원 좀 19 |
라라라 |
2014/07/01 |
1,632 |
392868 |
2014년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
세우실 |
2014/07/01 |
886 |
392867 |
아이스백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아이스백 |
2014/07/01 |
1,416 |
392866 |
불 안켜지는 가스오븐렌지 방법은? 7 |
네모네모 |
2014/07/01 |
2,266 |
392865 |
몸무게가.....ㅎㄷㄷ |
헐 |
2014/07/01 |
2,273 |
392864 |
현관 번호키 번호가 잠시 생각이 안났어요 12 |
건망증 |
2014/07/01 |
4,565 |
392863 |
올해 대운이 들었다는데 싹 망한ㅠㅠ 6 |
강물처럼 |
2014/07/01 |
4,456 |
392862 |
국민tv 17 |
뚜벅네 |
2014/07/01 |
1,487 |
392861 |
종종 남편이 버는건 다 예금적금하고 아내가 버는걸로 생활비 하는.. 9 |
ㅇㅇ |
2014/07/01 |
3,905 |
392860 |
매사에 뛰어난 딸아이의 절친 12 |
,, |
2014/07/01 |
4,258 |
392859 |
맛난음식 파는 5일장 시장 어디가 있을가요? 5 |
여행갈래 |
2014/07/01 |
1,896 |
392858 |
11살 많은 연상이랑 오빠가 결혼을 하겠다는데요 22 |
.. |
2014/07/01 |
11,388 |
392857 |
법대법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대기업 회장이 비행기에서 난동부렸다.. |
.... |
2014/07/01 |
1,257 |
392856 |
저 이밤에 운동하고 또먹었어요..ㅠ 9 |
.... |
2014/07/01 |
1,849 |
392855 |
상추랑 깻잎이 많은데,,,, 10 |
ㅇㅇ |
2014/07/01 |
2,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