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 80여일 아기 코감기, 습도는 높은데 건조한 집...

동글이 조회수 : 4,975
작성일 : 2014-04-09 09:53:11

조리원나오면서 코감기가 살짝 걸린것같은데,
몇달동안 친정가있어서 난방만 겨우 따뜻하게 켜놓은 먼지 많은방에 신생아 재웠다가 코감기 옴팡 심하게 걸리게 한 초보맘입니다.ㅜㅜ...
생후 20여일쯤 걸린감기인데,
60여일 지나도 낫질 않고 치료해주시는 소아과 선생님말로는 신생아들은 비단 감기가 아니라도 비강이 좁기 때문에 코막힘이 많고 크면 다 좋아진다는데.. 2달 예방접종 갔을때에 콧속에 마른코가 있었지만 심하지 않아서 코빼지도 않고, 약도 처방받지 않고 그냥 왔는데요.

그후 일주일후쯤 기침을 하고 콧물이 줄줄 흘러서 병원에 다시 가보니 또감기랍니다. ㅜ.ㅜ... 아놔..이번엔 콧물말린다는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아왔어요. ㅜ.ㅜ....

그전에 앓고 있던 감기가 심해진거냐고 물었더니 새로운 감기라며, 엄마아빠중 누가 감기에 걸리지 않았냐는데, 저희는 멀쩡하거든여. ㅜ.ㅜ....

모유수유하고 있고, 이감기의 원인을 찾고 있는데요,

저희집이 바람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일자형집인데,(보통 18평집)

거실겸 큰방은 문열면 베란다라서,복도쪽 작은방에서 아기가 자는데요.

저희 남편이랑 셋이 자고 있고요.

그런데.. 온습계를 사고 보니 이집 전체가 습도가 높네요.

아기있는 방은 무려 70까지 올라가구여(한겨울, 가습기 안켰음) 환기를 시켜도 50정도 나와요.

산후도우미 아주머니가 이집은 가습안해도 어찌 습도가 저리 높냐구....

2008년에 완공된 집이구,결로나 곰팡이 이런거 전혀없어요.

이렇게 습도가 높은데...남편이랑 저는 자고 나면 목이 건조합니다.

왜 이런걸까요?

환기랑 먼지청소밖에 답이 없는걸까요? 매일 두번 환기 시키고, 물걸레질하고 있습니다.

아..그리고 항히스타민제...약쓰는거 마음 불편한데, 중이염이나 폐쪽이 위험할수 있다고 하셔서 그냥 주는데 마음아픕니다.

 

IP : 182.212.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기차
    '14.4.9 10:00 AM (203.174.xxx.211)

    신생아들 감기는 일단 걸리면 잘 안 낫더라고요. 전 하루 가습 실수했다가 몇 달 고생했는데, 원글님 집은 건조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작은 아기가 아프면 해줄 것도 없고 마음이 아프죠.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요.

  • 2. 혹시
    '14.4.9 2:18 PM (112.151.xxx.81)

    집에 해가 많이 안드나요? 집안이 습하고 공기가 냉랭하면 목이랑 코가많이아프거든요 하루 날잡고 집에 보일러를혹돌려서 집을좀 말리시구 초음파 가습기쓰지마시고 가열식 가습기써보세요 제가 기관지가 안좋은데 차가운가습하면 코랑목이아파서 생수병꽂아서쓰는 가열식가습기 쓰거든요 코랑 목 안아파요 밤에 가열식가습기틀어놓으먄 방안이 훈훈해져요 초음파가습기쓰면 오히려 그것때문에 감기걸릴수도있거든요 집안에 해가많이안들면 습도가높아도 차가운 습기라서 코랑 목이 아프고 감기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57 정말 죄송합니다... 3 ... 2014/05/17 976
380056 [무능혜처벌]예방주사-조작 의심-참혹하게 폭파된 사망자 알바OUT 2014/05/17 977
380055 아버지에게 바칠 나라 1 ........ 2014/05/17 715
380054 세월호 참사 피해 가구 'TV수신료 면제' 방안 추진 22 무명씨 2014/05/17 2,179
380053 36세 아줌마, 다이어트 한 달째 경과보고 8 내막다 2014/05/17 5,246
380052 이엠원액 파시는분 8 이수미 2014/05/17 1,695
380051 국가개조론이 수상해요. 담화가.. 10 ㅇㅇ 2014/05/17 2,061
380050 단원고 예은아빠가 서명 부탁하네요. 14 우리는 2014/05/17 4,243
380049 [급공지] 18일 수원의 엄마들 행진예정. 알려주세요! 1 law 2014/05/17 758
380048 담배 하나 주게...진짜 대통령 마지막 육성 25 광팔아 2014/05/17 4,276
380047 (바그네아웃)ebs 다큐프라임 - 인간 의 두얼굴 무서운민영화.. 2014/05/17 1,066
380046 옷이 레몬때문에 누래졌어요ㅜㅜ 1 빨래끝ㅜㅜ 2014/05/17 846
380045 캠프 인사로 ‘방송장악위’ 만들겠다는 건가 2 샬랄라 2014/05/17 814
380044 아! 드디어 신발 신어줄 학생을 찾았군요..... 7 참맛 2014/05/17 3,312
380043 저만 이제 본 건가요...이 동영상.... 9 슬픔또는분노.. 2014/05/17 2,640
380042 꽁지 빠진 옷닭 8 아무ㅐ 2014/05/17 2,266
380041 (잊지말자) 배움에 속도가 중요할까요 3 2014/05/17 708
380040 세월호 희생자라는 말이 거슬려요 8 왠지 2014/05/17 1,248
380039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5.17) - KBS사태서 발견한 '수.. lowsim.. 2014/05/17 952
380038 해경 상황실 첫지시 ... 탈출대신 승객안정 5 허걱 2014/05/17 2,097
380037 (아고라서명)월드컵 공식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 변경요청. 8 끌어올림 2014/05/17 1,180
380036 벌집아이스크림 점주 이야기 (오유펌) 31 귀염아짐 2014/05/17 12,087
380035 KBS 노조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었다.. 4 대다나다 2014/05/17 1,212
380034 뒷북?] 예능피디가 전하는 마봉춘이 엠병신과 싸우는 속내 15 우리는 2014/05/17 3,077
380033 실망스런 광역자치단체의 일자리 실적 샬랄라 2014/05/17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