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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연끊고 사는 며느리

아침 조회수 : 26,936
작성일 : 2014-04-09 09:14:21
남편의 경제적 무능과 우울증, 대인 기피증등
여러 문제로 몇년전 시댁과 다툼이 있은 후
일체 연락안하고 연을 끊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은 제사등 집안 관련 행사만 간단히
참석하구요.
문제는 시어머니가 건강악화로 얼마 못사실것같아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이혼안한 이상 장례식장에는
참석해야되겠지요?

IP : 183.98.xxx.9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퉜다고
    '14.4.9 9:15 AM (175.223.xxx.115)

    장례식도 안가나요?

  • 2. 할도리
    '14.4.9 9:16 AM (124.197.xxx.202)

    네 이혼안한이상 할도리는 해야지요 참 난감하지만 최소한의 도리는 하는게 아무래도 맘이 편하겠지요

  • 3. ..
    '14.4.9 9:18 AM (211.36.xxx.212)

    역지사지 하세요.

  • 4. 이혼해도..애들이 있다면
    '14.4.9 9:20 AM (125.182.xxx.63)

    참석은 해야지요..주빈은 아니더라도 손님으로요.

    이혼 안했담,,명절과 장례식에서만은 주빈으로 활동을 해 줘야...하지않을까요.
    나또한 연을 거의 끊다시피하고있어서 이런글이 그냥 안넘어가는데요.
    명절만 갑니다...

  • 5. 저는
    '14.4.9 9:22 AM (203.11.xxx.82)

    장례식도 안 갈거예요.

    이미 저한테 그렇게 심한 말들을 하고 심한 행동들을 하셨을때는,
    저랑의 모든 인연을 끊으신 거고
    저는 시어머니 안 계시다고 생각해요. 그분은 저랑 아무 관계도 없는 남임.
    따라서 장례식에도 참석할 이유가 없어요.

  • 6. 돌아가신 다음
    '14.4.9 9:27 AM (99.226.xxx.236)

    장례식에 가는게 무슨 의미인가요...남의 안목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닌가요.
    억울하신 마음이 있으시겠지만,
    죽음을 앞둔 분과는 관계를 푸시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그것도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시면,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마세요.

  • 7. 저는
    '14.4.9 9:36 AM (203.11.xxx.82)

    보통 연까지 끊었을때는 그냥 오해와 서운함 같은 보통 일로 끊은건 아니예요.

    이혼과 고소냐 시댁과 연끊기냐 둘 중에 차선책으로 시댁과 연을 끊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나중에 자식들에게 책 잡히고 말고 하는건 사치스러운 이야기일 수 있어요.
    적어도 저는 그래요. 시댁과 연을 안 끊었다면 일단 우리 애 자체가 제대로 클 수 없는 상황이었고 제가 옥상에서 뛰어내릴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우리 애가 그런데 할머니를 왜 용서하지 않았어? 한다면 할머니가 반성하고 사과할 일인데 오히려 더 엄마를 잡아먹으려고 불법적인 일들까지 저지르면서 괴롭혔기 때문에 엄마도 사람인지라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할 수 밖에요.

  • 8. ..
    '14.4.9 9:43 AM (61.73.xxx.228)

    이혼 생각있으시면 가지 마시고,

    계속 사실거면 가시는게 이래저래 말나오거나 귀찮은 일도 없고 속편할 겁니다.

  • 9. 남 이목보다
    '14.4.9 9:45 AM (175.118.xxx.134)

    내 맘이 하고싶은대로 하시길ㆍㆍ평생 안보고 살다 죽은 뒤에 가면 도리하는건가요? 그 도리는 대체 뭐고요ㆍ 독한년이라고 한다니ㆍ‥독하게 사람 함부로한 시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잘못인정 하고 사과 한마디 하실까요?

  • 10. ㅓㅓ
    '14.4.9 9:46 AM (124.54.xxx.205)

    그래도 아이들 할머니인데 세상뜨기전에 얼굴보고 오시면 나아중에 마음이 편하시지않을까요
    장례식장도 그냥 가시구요
    남이지만 그래도 진짜 남은 아니잖아요

  • 11. ..
    '14.4.9 9:47 AM (125.132.xxx.28)

    가세요.
    그거 안가면 나중에 꼬뚜리 잡혀요. 이혼을 한다쳐도 안한다 쳐도 우리나라에선 결과론적으로 여자가 완벽하게 했냐 안했냐쪽으로 기우는게 여론이예요.
    어떤 원인이 있던간에 꼬뚜리 잡기 좋은게 있으면 , 그런년으로 주홍글씨 박아 소문내고 다니고 사람들, 여자한테'만' 가혹해요.

  • 12. ㄴㅅ
    '14.4.9 9:54 AM (218.52.xxx.186)

    남편도 그동안 상황은 이해하고 동조했겠지만
    부모의 죽음앞에선 달라집니다
    이혼할거 아니면 가세요
    아는집도 그런집 있는데 그간의 사연은 싹 잊고
    내부모 장례식도 안간ㄴ 이라 뭔일만 나면
    팔팔뛰고 울화폭발하는 경우 봤어요
    평생 그 폭탄 안고 사실수 있겠어요?

  • 13. .....
    '14.4.9 9:55 AM (124.58.xxx.33)

    벌써 님이 이런데다가 글써서 올린게, 장례식 안가고 난 후폭풍이 엄청 마음에 걸리는 반증이예요. 괜히 장례식 안가서 평생 애들보기도 민망하고 찜찜하게 살지 말고, 다녀오세요.

  • 14. ...
    '14.4.9 9:56 AM (175.112.xxx.171)

    세상에 정답이 어딨나요

    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단..이목때문에 하지는 마세요

  • 15. ......
    '14.4.9 9:59 AM (218.235.xxx.118)

    부모 죽인 원수도 아니고 .. 남편이랑 애낳고 살면서 시어머니 장례식장에 안간다니요, 정 가기싫다면 3일 장례기간 며느리 노릇하라는게 아니라 잠시 들려 꽃이나 향이라도 피우고 와야지요..시어머니가 이뻐서갑니까 같이사는 남편한테 예가 아니라서 가는거지요. 친정부모님 돌아가셨을때 남편이 쌩까도 할말이 없겠네요

  • 16. ㅉㅉ
    '14.4.9 10:13 AM (118.222.xxx.37)

    이혼하고 가지마요.
    아들이 빙신이네
    이런거 고민하는 여자랑
    여전히 살다니

  • 17. 설사
    '14.4.9 10:14 AM (112.223.xxx.172)

    이혼했어도 아이들 있다면
    애들 데리고 가야하는 겁니다.

    장례식에도 안 가면
    아무도 님 동정해주지 않아요..

  • 18.
    '14.4.9 10:19 AM (121.147.xxx.74)

    인간말종 상말종이네요
    먼친척 아는이가 돌아가셔도 들여다보는게
    인지 상정인데 아무리 다툼이있었다고
    인연끊고 장례식장도 안가겠다니
    그렇게 살지마세요 님도 자식을 키우고 있다면

  • 19. .....
    '14.4.9 10:33 AM (117.111.xxx.170)

    장례식장엔 꼭 가보세요
    혼자 사는 세상아닙니다
    이곳에서 가지말라는 분들은 아직 철 안들은 분들이라 생각하심됩니다
    남 장례식장에 못가도 다음에 얼굴보기 민망한데 시어머님장례를 며느리가 참석안하면 그 뒷감당 어찌하시려구요 부모자식간 연끊는다고 핏줄이 끊긴건가요 멀어졌다뿐이죠
    고민할걸 하셔야죠

  • 20. .....
    '14.4.9 10:38 AM (222.108.xxx.149)

    장례식은, 자식들이 치루는 조사 더라고요..
    오는 조문객들은, 다 남편 지인이예요..
    남편과 계속 살려면, 남편 지인 조문객들은 원글님이 살피셔야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가셔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에는, 그 분이 불구대천의 원수라 해도, 임종시에는 가셔서,
    차라리 원망의 말이라도 하고 푸시고요.
    " 어머님 그 때 너무 서운했어요. 다음 생이라는 게 있다면 이렇게 서로 서운할 일은 우리 하지 말고 살아요. 좋은 데 가세요." 이 정도라도..
    그리고 장례식도 가심이...

  • 21. ...
    '14.4.9 10:44 AM (183.98.xxx.92)

    시어머니 찿아가서 시어머니와는 매듭을
    풀었습니다.
    저 그동안 고생한거 인정하시고
    저도 마음 더 넓게 가지지 못한거 죄송하다며
    화해했습니다.

    남편과는 이혼요구하나 꿈적도 안합니다.
    남편은 어머니 살아계셔서 싫어도
    형제들과 연락하지, 돌아가시면 형제들과
    연 끊겠다고 합니다.

  • 22. 가시는게
    '14.4.9 10:45 AM (1.238.xxx.75)

    여러모로 마음 편할거에요.저도 안가려 했지만..남편 처연한 모습 보고
    장례식장 가서 3일동안 지키고 장지 다녀오고 삼우제까지는 갔어요.

  • 23. ....
    '14.4.9 10:54 AM (39.115.xxx.6)

    안간다면 님이 이혼을 생각 한다고 남편은 생각할듯...
    아무리 무능력한 남자래도 자기 부모 장례식장에 안 오는 마누라랑은 못 살듯 싶어요

  • 24.
    '14.4.9 10:58 AM (119.70.xxx.121)

    여기 일부 상식이하 댓글은 무시하세요.

    본인도 자식 키우고 살면서
    아이들 할머니 장례에 참석하나 마나가 고민할 거리가 되나요?

    죽음 앞둔 노인입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게 뭐라 생각하세요?

  • 25. .....
    '14.4.9 11:39 AM (39.7.xxx.30)

    화해하시고 매듭도 푸셨다면 뭐가 걱정이신건지... 여러모로 다녀오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거에요. 다른 곳도 아닌 장례식장이잖아요.

  • 26. 미워도 다시한번
    '14.4.9 1:39 PM (1.236.xxx.96)

    갔다오셔야 두고두고 책 안잡혀요.
    장례식장까지 안가면 님이 그동한 잘 했던일
    싸그리 다 묻히고 욕먹을만한 며느리가 되는거임.
    마무리까지 잘 하세요.

  • 27.
    '14.4.9 2:53 PM (210.178.xxx.202)

    맞습니다.
    당연히 가야죠. 지금은 이혼상태가 아닙니다.
    아무리 부부사이가 안좋아도, 별거상태라 하더라도, 이혼한게 아니면 말입니다. 법적인 부부라고 합니다.
    자식이 있습니다. 자식앞에서 그나마 떳떳하고 싶다면 가봐야 하는것이 사람사는 도리아닐까요.
    남편은 말그대로 남의편이자 헤어지면 이웃사촌보다 못한 관계인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몇일 나 없다 생각하시고 가시는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마음 아픈 현실입니다.

  • 28. 결혼식장은 안가도
    '14.4.9 2:54 PM (125.129.xxx.29)

    장례식장은 꼭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죽어서도 잊을수 없는 웬수 관계라면 또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시어머니와도 이야기를 나누셨다면 마지막으로 인사하는거라고 생각하시고 참석하시면 될듯합니다.
    어차피 안볼 사람들인데 뭐라고 하면 어떻고 아님 어떻습니까? 신경쓰지도 마세요.

  • 29. 조문은
    '14.4.9 4:17 PM (59.6.xxx.151)

    원래 망자보다 상주보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주와의 관계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30. 댓글들이 천편일률....
    '14.4.9 5:11 PM (122.34.xxx.218)

    글쎄요 ,
    덧글 주신 분들은 그나마 "상식적인" 시댁을 두고 계신 듯 하네요..

    시댁 문제가 어디, 시모 한 사람과의 문제 뿐이랍니까?

    더구나... 겉으론 화목한 척~ 지내던 자식들도
    부모 장례식장에선 멱살 잡고 때로 머리채 잡고
    누가(-어느 형제가-) 잘 했네 잘못 했네
    누가 잘못 해서 이렇게 돌아가셨네... 그리들 싸워대는 거 못 보셨나봐요?

    저는 장례식 장이라면 아주 이가 갈리는데....;;

    돌아가신 분이야 먼 길 가셔서 불쌍한지 몰라도
    이렇게 연약한(?) 며느리 잘못 갔다 거기서 책 잡혀
    정말 어느 시누에게 머리채라도 잡히면... 그 이후 다시 몸과 맘 추스리기까지
    정말 힘들어요.... ;;

    이렇게 장례 치르는 것까지 고민하다간
    제사까지 떠맡게 되겠네요.. ;;

  • 31. 이제 남!
    '14.4.9 5:28 PM (210.205.xxx.161)

    그런 상황이라면...
    며느리자격이 아닌 생전에 얼굴알아온 지인으로 찾아보심이...

    이혼했다쳐도 되는 입장인데....
    전 원글님...심정 이해갑니다.
    님 마음가는 방향으로 하세요.그리하여도 아무도 할말 없습니다.

  • 32. 가세요.
    '14.4.9 5:41 PM (125.176.xxx.188)

    저라도 갑니다.
    이혼하고 살고 있지 않은 이상 시어머니와 시댁의 갈등만으로 이문제를 보면 안된다고 봐요.
    미우나 고우나 남편의 어머니였던 분아닌가요.
    남편에 대한 예의라도 저라면 가서 욕을 먹든 어쩌든 갈것 같아요.
    냠편마음 생각해서 말이죠.

  • 33. ...
    '14.4.9 5:41 PM (59.120.xxx.5)

    오죽하면 연까지 끊고 살겠어요. 에휴 하지만 시어머니와 풀었다고 하니 가세요 마음의 짐으로 남을거에요

  • 34. 딴말이지만
    '14.4.9 5:59 PM (210.124.xxx.248)

    정선희보면 모르나요?

    아무리 정선희가 남편 빚갚아주고 살아도,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문상도 안가서 인간도 아니다라는 중론이 더 만많은게 현실이에요.
    남편 죽고 의혹풀려는 시댁식구들 안만날려해서 더 욕먹고,가서 머리 잡히는 일이 있더라도
    그걸 했어야 했는데,너무 드센 시댁식구들에게 당한게 있으니
    그게 두렵고 싫어서 안가고 남편 실종된거 해명못하고, 변명못한게 원죄가 됬어요.
    시어머니하고 풀더라도,형제들은 또 아니거든요.
    그런 상황에 자기 부모(원글님에게 시어머니) 문상도 안왔다.대역죄인 되는겁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제들 안보고 사는건 사는거고,
    장례식은 별개로 생각하세요.
    장례식장에서 서로 물고 뜯고 싸워도,가는게 맞는거에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한국에서는 한국법을 따르세요.

  • 35. ㅇㅇ
    '14.4.9 6:25 PM (211.202.xxx.123)

    나중에 자식이나 며느리한테 대접받을 생각하지마세요

  • 36. Timhortons
    '14.4.9 7:45 PM (115.143.xxx.210)

    본인을 위해가세요.

    시어머니뿐아니라 시댁형제들과도 관계가 안좋으신것같은데...불편하겠지만,원글님 본인을 위해가세요

    가는것이 나중에 생각해도 후회 안돼실듯해요.

  • 37. 조문이
    '14.4.9 8:10 PM (59.6.xxx.151)

    상주를 보고 함이라 함은
    아이들이 상주되기 때문입지요

    직설적으로 이혼하면
    남편은 물론이고 시부모 형제도 남입니다
    욕하든 책잡하든 안 들으면 그만이요
    제사 지내란다고 남인데 안 지내면 그뿐입니다
    상식이 통하나 안 통하나 그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고자 할때 상식이 통하는 것도 필요한 거고
    파탄된 관계에서야 욕하는게 나랑 무슨 상관일까요

    다만
    아이들이 친가와 관계을 유지할 것인지,
    아이들이 나증에 후회나 원망이 있을지 아닐지는 상황마다 다르니
    그 어린 '상주'와의 관계를 보시라 함이지요

  • 38. 가셔야 해요
    '14.4.9 9:16 PM (115.93.xxx.59)

    원글님이야 시댁식구들이랑 남으로 지내면 그만이에요
    남이니까

    그런데 원글님 자식들은
    평생을 삼촌들 고모들 안보고 살수 없잖아요

    너희 어머니가 시어머니 장례식에도 안 온 사람이다
    이런 흉 괜히 듣게 하실 거 없어요
    애들은 죄없는데 원글님때문에 책잡히게 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친척입으로 엄마 욕 듣는거 얼마나 기분안좋겠어요?

    하루만 꾹 참고 가심이

  • 39. 이 와중에 정선희가
    '14.4.9 9:41 PM (211.202.xxx.240)

    빚 갚아주고 살았다는 소리는 또 뭔지
    정선희 친정 아버지와 남자 형제가 사고 치며 살아서 빚더미에 살던게 정선희인데
    안재환에게 무슨 빚을 갚아 줬다는건지
    의문투성이 사건인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어울리지도 않게 이런 고민에 어처구니 없이 이 곳에 적용하지 좀 마시죠.

  • 40. ??
    '14.4.9 10:57 PM (116.127.xxx.188)

    이혼하실거면가지마세요.

  • 41. 간단치 않네요.
    '14.4.10 12:11 AM (220.117.xxx.12)

    제 지인이 그런 상황인데 극악스런 형님들 셋이 오기만 하면 가만두지 않는다고 이를 갈고 있어서 친인척들 다 모인 자리에서 망신당하고 상가집 개판 될까봐 가는거 망설이다가 안 갔다고 했어요. 오래 안 보고 산 경우 다른 형제들이 감정적인 상태라 가서 마지막 예를 갖추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듯합니다.

  • 42. 이런경우
    '14.4.10 7:36 AM (150.183.xxx.253)

    보통 조용히 낮에 남편이랑 같이 다녀오는게 나을듯해요
    남들 사실 별로 남의일에 관심없어요
    만약 극악스런 형님들이 있다면 망신을 당하더래도
    그쪽에서도 피해가 가는...그쪽들 인격도 보이는...
    오히려 저러니 연끊지 말 나와요...
    그러니 눈 질끈 감고 님이 한번 가준다라는 심정으로 다녀오시는게 님 맘이 편할꺼에요

  • 43. ...
    '14.4.10 7:50 AM (118.223.xxx.220)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남의 조언 들을것도 없고,

    인간노릇하는것도 마음이 스스로 우러나 기본바탕이 갖춰져서 예로 표현해야 하는거지,
    남들 이목이 두려워서 애들 관계,
    이런거 다 개소리예요.

    다음에 무덤가서 예를 갖춰도 되는 문제고,
    그리 불편하면 장례식 꼭 안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우러나는 마음이 먼저구요.

    그리고 평소 좋은 어머니였으면
    상주노릇 하나 안했다고 애들한테 책잡히고 그러지 않습니다.

  • 44. ,,,,
    '14.4.10 8:20 AM (1.246.xxx.108)

    아들며느리에게 대접받지 말라니 별 이상한협박 다 보네요
    이혼하더라도 가보라니 그런말도 별로 설득력은 없어요
    다만 이혼하지않은 이상은 가보는게 낮지 싶어요
    그시댁 시어머니를 비롯 본인들이 많이 베푼 악담으로 장례식에도 못참석할만큼
    악연이 쌓인건데 니자식한테 대접 못받을 것이다 라니
    솔직히 가서 장례식장에서 면전에대고 지랄발광하고 까대기 당하려고 예측까지 하는마당에
    간다는거 쉽지는 않죠 그런데 그렇게 까지 한다는건 또 쉽지않으니
    그리 안할거란 전제하에 예의는 갖추고 더이상의 잡음 만들지않기위해 가는것이죠

  • 45. 제발
    '14.4.10 8:51 AM (59.18.xxx.64)

    가주세요. 저희 올케가 시댁에 가지않은지 13년째
    친정엄마 연로하신데 딸로서 보기 정말 안타까워요. 진심으로 기다리시거든요.
    저희올케는 들리는말로는 요즘 갈까말까 한다던데...
    불쌍한 노인네 봐준다 생각해주심 안될까요. 우리도 늙잖아요.

  • 46. ...
    '14.4.10 9:04 AM (121.169.xxx.139)

    저 아는 집에서는 안왔더라구요.
    제일 큰 며느리가요.
    다들 수군수군은 했지만 돌아가신 분 성격을 알아서
    크게 비난은 안하는 분위기였어요
    앞으로 제사는 어떻게 할까, 그거 의논하더군요.

  • 47. oo
    '14.4.10 9:13 AM (211.54.xxx.241)

    위에 제발님!!!
    그럼 혹시 시누로서 올케한테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노력은 해보셨나요.
    시모랑 저런 상태가 될 때에는 시댁식구들은 시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안 했을 듯 싶네요.
    내 엄마가 잘못한 점 천번 만번 이해하면서도 내 엄마이기때문에 며느리만 식구 취급도 안 해주면서 죽는 날까지 노예처럼, 바보처럼 시키는 데로 하고 살라고 강요하는 시댁 식구들, 시모는 그렇다 쳐도 주위 시댁식구들 한 명이라도 내 편이 되어줬으면 인연 안 끊습니다. 왠만한 시모의 용심은 다 이해합니다. 얼마나 지긋 지긋하냐면 혹시 제가 먼저 병걸려 죽더라도 그 집 사람들은 보기 싫네요. .
    제 경우네요.

  • 48. ...
    '14.4.10 10:31 AM (59.120.xxx.5)

    보통 연끊을정도면 시부모님외 시누들은 더 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아요 중간에서 이간질하고

  • 49. 광박
    '17.6.10 11:53 PM (122.36.xxx.151)

    맞아요. 연끊을 정도면 시누.시동생 아마 이 갈고 있을거예요,
    어차피 끝난 인연으로 살았는데, 굳이 가야 할 이유가 없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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