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정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생활을 옮겨볼까 합니다
월세 저렴하고 서울에 비해 너무 뒤쳐지는 곳 아닌 곳이 저보다 제 아들을 위해 좋을 것 같아서
어딜까 막연히 생각만하고 있네요
저는 광주나 대전이 어떨까 하는데 님들 생각은요?
우선 월세 저렴할 테고 (그곳도 번화가면 비싸겠죠?)제가 찾고 있는 곳은 조그맣게 카페하면서 살기에 적당한
소비도시여야 하고 서울보다는 조용하고 덜 퍽퍽하고 물가가 조금 저렴한 곳..
님들..추천 좀 부탁드려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생활을 옮겨볼까 합니다
월세 저렴하고 서울에 비해 너무 뒤쳐지는 곳 아닌 곳이 저보다 제 아들을 위해 좋을 것 같아서
어딜까 막연히 생각만하고 있네요
저는 광주나 대전이 어떨까 하는데 님들 생각은요?
우선 월세 저렴할 테고 (그곳도 번화가면 비싸겠죠?)제가 찾고 있는 곳은 조그맣게 카페하면서 살기에 적당한
소비도시여야 하고 서울보다는 조용하고 덜 퍽퍽하고 물가가 조금 저렴한 곳..
님들..추천 좀 부탁드려요
광주라면 광주광역시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저는 광주광역시는 아니고.... 광주 주변에 살고 있는데요,
광주 살기 좋은 듯 해요. 아파트 값도 웬만한 대도시에 비해서
많이 저렴하구요,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저도 원래는 서울 살았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광주에서도 살아보고 싶네요.
저희 부모님이 대전에서 20년 넘게 사시는데요. 그 전에 서울 강남에서 살다 직장 때문에 내려가셨어요.
정말 만족하십니다. 주변에 산도 있고 공기도 좋고 생활 편의시설 다 되어 있고 전국 어디든 다니기 좋은 위치이고요. 사투리도 심하지 않아 동화되기 쉽구요. 지금도 대전에 가시길 잘했다 하십니다.^^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해요 눈빛님 부모님 내려가서 사시길 정말 잘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대전은 물가가 비싼 기분이에요. 그런데 커피집 하실 거면 비싼 밥 커피값은 유리하시겠네요.
서울에서 살다 이유가 생겨 광주와서 지내는 중인데요..
말하신게 제가 광주에서 살며 광주에 대해 가지게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해요..
집값 저렴, 있을건 다 있고, 소비도시, 서울보다는 조용하고 덜 퍽퍽하고 여유롭고, 교통도 편하고, 물가 저렴한 곳..
그리고 교육수준도 괜찮은편이라 하구요
일단 마음부터가
쓰다 잘렸는데
서울에 있을땐 뭘 딱히 하는것도 아니면서도 괜한 주변과의 경쟁심리가 들어서 막 마음이 쫓기는듯 압박도있고, 사람들도 각박했다면..
광주는 오자마자 뭔가 여유있고 평화로운 마음이 들어요
30분만 차타도 나오는 시외의 자연들도 좋구요
암튼 결정 잘하셔서 원하는 목표 갖게되시길 바래요^^
서울살이정리하고 광주같은 지방내려오면
우선 삶의 질이 달라져요....^^;;집과 생활비가 달라지죠..ㅋㅋ
조용하면서 있을거다있고
적당히 도시스럽고
조금만 벗어나면 손안댄 자연이 펼쳐지고..ㅋㅋㅋ
서울이나 경기권에서 이사오신분들은
대부분 광주에 괜찮은 아파트 사더라구요
30평대가 그래봤자 2억대니..
대학때 친구가 대전 출신인데 지겹게 대전 자랑했어요.
광주 토박이로 대학 마치고 30살까지 직장생활 하다가
결혼하고 서울살아 하다가 대전으로 내려와서 애낳고 사는데요 대전하고 광주는 정말 비슷해요
산업도시가 아니라 전형적인 소비도시 그래서 공무원 부부나 교사부부도 30평대 아파트에서
차 굴리면서 살만해요. 그러면서도 서울서 유행하는 프랜차이점도 금방 생기고 출퇴근 시간아니면 교통 한가하고
30분 정도만 나가면 외곽에 볼때도 많아요
집값도 대전은 둔산이나 같은 오래된 중심가나 도안같은 신도시는 비씨구요
광주도 봉선동이나 상무지구같은 중심가나 신창지구 수완지구 같은 신도시는 비싸요
그치만 대전이나 광주 모두 외곽으로 빠지면 싼아파트들 꽤 있구요
대전 광주 둘다 교육열이 높고 국립대가 있어서 서울에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과외선생인들 수준도 괜찮아요.
대신 인건비가 아주 싸고 일자리가 많이 없어요.
커패숍은 대전이나 광주나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개인 로스팅까페까지 포화상태인것 같은데
신도시 막 생기는 아파트 주변이나 세종이나 목포나 나주 혁신도시 같은 관공서 앞이나
아직 다른 건물들 생기기전에 커피 맛있게 창업한다면 괜찮을 것도 같아요
대전과 광주는 제가 가본 도시 중에 가장 발전이 덜 되고
시골 같은 느낌이 드는 도시에 속하는데
서울에 너무 뒤쳐지지 않을 것 같은 곳으로 꼽았다구요? ㅎ
그리고 광주나 대전이나 외곽에 작은 공장단지랑 교외에 하우스랑 있어서
여차하면 임금노동하면서 살 수도 있구요
저도 서울서 재밌지만 너무 바쁘고 치솟는 집값에 여유없이 살다가 신랑이랑 과감히 대전으로 내려왔는데
저희 부부는 원래 지방도시 특유의 한가함애 익숙해져서 만족하는데
원래 서울 살던 사람들은 답답해하더군요.
그치만 대전은 케이티엑스 타면 서울로 1시간이면 충분하 가는지라 한번씩 서울 나들이 하기도 좋구요
아이들 키우기도 좋아요
윗님 말씀대로 대전이랑 광주가 다른 광역시 특히 부산같은 곳에 비해 시골스러운 건 맞아요
그치만 그래서 물가는 싸고 그러면서도 인구많은 광역시라 도서관이나 채육관 기타 공공시설은 괜찮아요
광주는 중심가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는 보증금 300-500에 사글세로 일년치 한꺼번에 300이나 500사이인 곳들도
많아요. 아파트 아니더라도 신축 원룸이나 오피스텔도 많구요.
대전 광주 왔다 갔다 하면서 살고 있는데 신도시쪽 아니면 장사가 힘들더라구요
일자리도 많이 없고... 그치만 서울이랑 비교하면 그래도 월급이 적어도 집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니까
조금은 여유가 있어요
대전이나 광주 외양은 비슷한테 좀 다른 면이 있어요.
대전은 외부유입인구가 많아서 지역색이 별로 없고요,
광주는 회사 지점 내려가서 일했던 분들한테 은근히 텃세가 있단는 얘기를 종종 들었어요.
아들 교육 생각하신다면 둔산이나 유성쪽을 추천하고요.
커피숍은 기존의 목좋은 곳은 이미 자리잡고 있어서 처음 몇 년간은 힘들거 생각하시고 세종시에 자리잡아도 괜찮을 거 같아요.
둘다 자주 가는곳입니다.
한곳은 친정 한곳은 언니집 .
전 광주에 한표요. 대전은 어느분 말씀처럼 물가가 좀 비싸다는 느낌은 들어요.
광주는.. 정말 살기좋죠. 웰빙도시죠. 그리고 지역차별이나 외부인도 색안경쓰고 보지않는 분위기에요.
먹거리.. 두말하면 잔소리죠. 집값도 너무 싸고 특히 자녀분 있으시니.. 광주 아이들 공부 잘하는거 아시죠?^^
광주사람들 사투리만 거센거 빼고는 좋은편이에요.
일단 지역감정이 없는 걸로 알고있어요.
사실 그런 게 존재한다는 게 유치하고 문화수준이 낮은 편인거죠. 광주는 그런 부분에 있어선
자유롭다는 걸로 압니다.
광주가 약간 시골스럽다는 건....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자연이 펼쳐진다는 말이 됩니다.
신도시 수완지구 신도시 같은 경우는 거의 모든 아파트가 신축입니다.
편의시설 잘 갖춰졌구요. 집값도 30평대 신축이 2억초반이더군요.
원글님 선택잘하시길 바랍니다.
대전은 정말 재미 없을거 같아요
광주는 서울이랑 너무 멀고...
대전 광주 가 저랑 남편 고향이네요.
대전
교육열 높구요.
사투리 거의 없어요.
KTX 다녀서 서울 1시간 이면 다녀올 수 있고..
정부청사, 연구단지, KAIST 이런 곳 다니는 부모와 그 자녀들도 좀 있고..
KAIST 학생들 많아서 과외 선생님도 구하기 쉬운 편이고.. 물론 전문 과외선생님도 많지만..
서울로 올라올 정도로 공부 잘하면 좋지만, 안 되면 지방 국립대 충남대 가도 주변사람들로부터 공부 잘했네, 잘 갔다 소리 듣고 행복하게 다니면서 살 수 있고..
지역균등으로 대기업에서 충남대에도 원서를 좀 배부하더라고요..
각종 대학병원 즐비하고.
삶이 좀 한가해요..
집값이 아주 싼 지는 모르겠어요.. 정부청사 들어오면서 좀 오른 편이긴 해요.
카페가 잘 될런지는 모르겠어요..
장사 잘 되기로는 서울이 제일일 테니까요...
보면 인테리어, 가드닝 잘 된 예쁘장한 까페, 레스토랑이 많고, 어느 곳이 입소문 타면 한참 장사 잘 되다가, 그 후로 좀 시들했다가 업종 바뀌고.. 뭐 이런 것 같더라고요..
아주 목 좋은 곳 프랜차이즈 아니면요..
광주 역시 교육열 높은 편이고..
삶에 여유있고 한가하고, 집값 저렴해요..
월급쟁이 같은 돈이면 생활이 더 여유있더라구요.
사람들이 굉장히 가정적인 사람들이라서 좋더라고요..
일부 경험이긴 하지만..
화순 암센터, 전남대병원 등 병원 많구요.
그런데, 저희 친지분 자녀분들 결혼하실 때 보니까,
결혼하기 좋은 직장이 좀 적어요..
좀 안정적인 기업이랄 것이 적다 보니..
교사, 의사, 금호.. 이 정도 뿐이랄까..
전체적으로 생활수준이 좀 낮다고 봐야되나..
지역균등 발전 측면에서 광주는 좀더 발전하긴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까페는 잘 안 될 것 같기도 해요...
소비도시라면, 부산이 서울 빼고는 최고 아닐까요?
그런데 또 그렇다 보니, 서울의 단점도 같이 가질 테고...
집값 비싸다든가..
대전 추천이요. 광주는 서울에서 좀 멀어요.
서울과의 거리 무시못합니다.
광주 소비도시
운전하기 힘들고
빈부격차 극심
허영 쩌는 동네
민주화의 성지?
518 아예 모른 세대들 중심이예요.
유흥문화 갑.
사교육 피튀겨요.
아파트 전세가가 매매가대비 80%
전국최고
부산 7년, 전주 13년, 광주 4년, 인천 4년 살아봤고 현재 서울살고요.
부산이랑 전주는 어릴때지만 무척 좋았고요.
광주는 대학때문에 4년 있었는데 지역색도 넘 강하고 사투리도 심하고
같은 전라도지만 전주살다갔는데 좀 싫더라고요.
노후에도 광주는 열외예요. 인천도 그닥 그랬구요.
비교대상이 대전이랑 광주인데 딴소리한거같아 죄송해요^^:
아이 생각하심 서울과 억양차이 덜한 대전이 나을듯해요 말투때문에 왕따 당한다는 말도 있구요
나중에 아이가 서울와서도 사투리 때문에 차별 받는일도 덜할꺼같거요
대전과 광주에서 오래 살아봤는데
정서적으로 광주가 더 안정된 느낌이에요 일단 물가가 싸고 거긴..뭐랄까 돈으로 경쟁하는 곳이 아니예요. 앞에분들 말했다시피 생산적인 일자리가 없는 관계로 지역내에사 돈벌기가 어렵죠.
근데 뭐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했고.. 물가 싸고 사람들이 순해요..대전은 좀더 투박하고 힘든 느낌..주변이 정비가 안된 느낌인데 대덕쪽은 깔끔하고 괜찮을텐데 거기도 뭐가 잘 없어서 여자는 좀 살기 팍팍한 느낌이 있어요.
부산은 흠..어떻게 보면 서울보다 깔끔하고 예쁘고 큼직큼직하고..살아보진 않았지만 그냥 보기엔 취향에 맞았는데요.
대전도 괜찮은데 천안 어떠세요?
조그마한 카페하면서 살기 좋은데는 어디도 없을거 같네요.
카페들 요새 중소도시도 다 포화상태이고, 인구밀집도 약하고 목이 안좋으면 장사 안됩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바빠서 이렇게 좋은 말씀들 주셨는데 감사 말씀도 전해 드리지 못 했어요 님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3936 | (투표했어요)건물소유주한테 쌍욕을 들었는데 출동한 경찰이 별일 .. 7 | 병원밀집건물.. | 2014/05/31 | 2,089 |
383935 | 82cook 5 | 지나간 | 2014/05/31 | 993 |
383934 | 생협두부와 풀무원두부 어느게 더 비싼가요? 3 | 항상농약채소.. | 2014/05/31 | 1,243 |
383933 | 조희연 "친일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부교재 만들 것&qu.. 2 | 샬랄라 | 2014/05/31 | 1,163 |
383932 | 친정엄마모시고 투표하고 왔어요 7 | 마니또 | 2014/05/31 | 1,039 |
383931 | 5.3살 자매인데..어떤 침대를 사줘야 초등학교가서도 잘 쓸까요.. 2 | 자매 | 2014/05/31 | 1,177 |
383930 | 보수진영 교육감후보들..단일화 움직임할려는 가봐요. 2 | 수원시민 | 2014/05/31 | 1,023 |
383929 | 전세자금대출이요 3 | ... | 2014/05/31 | 862 |
383928 | 원글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4 | 윤미 | 2014/05/31 | 4,730 |
383927 |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5.31] - 6.4지방선거 최대피해.. | lowsim.. | 2014/05/31 | 956 |
383926 | 제2 외국어 2 | ... | 2014/05/31 | 973 |
383925 | 친환경 급식 3 | 몽즙 넌 안.. | 2014/05/31 | 628 |
383924 | 토마토랑 양배추 같이 갈아마셔도 될까요 2 | ..... | 2014/05/31 | 2,298 |
383923 | 핏플랍중학생도 신나요ㅡ답변부탁 1 | 바보보봅 | 2014/05/31 | 992 |
383922 | 조희연 교육감 후보 카카오스토리 6 | 널리~ | 2014/05/31 | 1,712 |
383921 | 하아... 방금 이중주차된 차 밀다가 사고 낸 글 7 | ... | 2014/05/31 | 3,031 |
383920 | 부디 이번만큼은 여러분께서 119가 되어주십시오 2 | 이렇답니다 | 2014/05/31 | 626 |
383919 | 문용림 후보는 어떤 인물인가요? 4 | 교육감선거 | 2014/05/31 | 1,621 |
383918 | (즙들 꺼져) 끓여먹을 김치 냉동해도 되나요? 2 | 돌돌엄마 | 2014/05/31 | 897 |
383917 | 내폰에서 삭제하고 안보이면 3 | 카톡 | 2014/05/31 | 1,096 |
383916 | 머랭만들때요 1 | 브라운 | 2014/05/31 | 629 |
383915 | 초등5학년 과학 4 | 초등 | 2014/05/31 | 1,195 |
383914 | 박영선대표님 대한민국을 믿어야지요 라니요 ㅠㅠ 13 | ㅇㅇㅇ | 2014/05/31 | 3,159 |
383913 | 진도 팽목항 햄버거아저씨 9 | 뚜벅네 | 2014/05/31 | 3,317 |
383912 | 누가 새눌당을 지지하나 궁금 했었는데.. 15 | 안산에서 | 2014/05/31 | 3,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