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내에 빌라 전세, 외곽의 아파트매매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지방

집고민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4-04-08 23:19:35

결혼한 지 3년 차인 주부입니다. 아이 하나 있구요. 지방에서 자가로 살다가 3천만 가지고 이사를 가야할 상황이 되었는데

집을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고 걱정입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전세나 매매는 절대 꿈도 못 꾸고 시내에 (여기도 사실 시내중심가하고는 거리가 있지만)

빌라 전세가 7천에서 8천 정도. 쓰리룸이나 주택 전세가 5,6천 정도 하네요.

살던 지역이라 생활권이 바뀌지 않고 신랑 친구들도 다 여기 있어요. 병원, 마트, 학교 등은 이쪽이 훨씬 잘 되어 있어요.

그리고 외곽지역으로 가면 20년 된 아파트 매매가가 8천 정도 해요. 24평 기준이요.

외곽이고 좁은 동네지만 발전가능성이 있고 나름의 편의시설은 갖춰져 있구요. 신랑이 출근하기가 좀 더 가까워집니다.

저는 사실 아파트 메리트는 크게 못 느껴서 (관리비도 비싸고, 오래된 아파트는 배관이나 샷시가 문제 있는 경우도 많대서)

빌라나 주택도 괜찮거든요. 같은 평수면 빌라나 주택이 더 크기도 하고

외곽에서 아파트를 살 돈이면 시내에선 신축 쓰리룸 전세로 들어가고도 남고요.

신랑은 근데 전세의 경우엔 나중에 다시 못 돌려 받을 경우가 생길까봐 걱정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다 전세대출이나 집담보대출을 좋게 받을 수 있는 경우에나 할 수 있는 고민이지만

일단은 대출받는 다는 전제 하에 어떤 집이 더 좋을까요?

세 가족이 쓰리룸, 방2칸 주택 등 살기 괜찮을지(게다가 둘째 계획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돼서 미뤄야 할지도 모르지만...) 전세로 얻으면 나중에 다시 돌려받기는 수월할지...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는 수리하지 않고도 아기데리고 살 수 있을 지...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75.200.xxx.1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몇살인지
    '14.4.9 8:00 AM (112.173.xxx.72)

    초등 가기전에 한곳에 정착하세요.
    쓰리룸도 좋고 아파트도 좋고 빌라도 좋으니 어디든 동네를 자꾸 안옮기는 쪽으로 집을 구하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커요.
    대출이 가능하다면 아파트 매매해서 사는것도 좋겠네요.
    내집이니 맘대로 꾸밀수도 있고.. 집값도 8천이면 저렴한데 대출이 오천이나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복비랑 취등세도 내어야 하고.. 집 사면 도배 장판 페인트 정도는 해야 하고..
    여유돈이 못해도 500은 있어야 해요.
    화장실 수리 같은 거 안하더래도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499 가만히 있으라…"세월호와 닮은 꼴 현대중공업".. 샬랄라 2014/05/19 739
380498 남들 울때 좀 울어라.... 9 쇼 부리지말.. 2014/05/19 1,857
380497 역사는 반복된다. ㅇ역사 2014/05/19 439
380496 “술냄새 풀풀 나는 사람들이 안철수 대표 테러” 엄정 수사 촉구.. 16 어버이연합클.. 2014/05/19 1,389
380495 박원순과 정몽준의 대화 - 실제 상황임 8 무무 2014/05/19 3,690
380494 군주다워야한다 군주란 2014/05/19 428
380493 틱은 마음을 편히 해주면 낫는건가요? 엄마 2014/05/19 935
380492 해경해체???웃기고 자빠졌네요 7 그네시러 2014/05/19 2,309
380491 저는 자식낳을생각을 하면,,너무 두려운데 다른 분들은 10 as 2014/05/19 1,229
380490 추성훈 선수 여동생분 일화, 대단하네요 1 518 2014/05/19 5,865
380489 BBC 세월호의 참사 총정리 보도 light7.. 2014/05/19 828
380488 [단독]'위법' 상수도 업체마다 서울시 공무원 취업 1 언저리언덕 2014/05/19 638
380487 그네 눈물은 이 배경과 딱 어울리는데... 아쉽네요 우씨 2014/05/19 729
380486 靑 "대통령 홍보는 참모의 당연한 임무" 5 샬랄라 2014/05/19 1,301
380485 직장내 인간관계.. 2 트리아나 2014/05/19 1,121
380484 더이상 속지 않습니다.. 2 。。 2014/05/19 849
380483 오늘 해경 잔칫날. 두번째 생일 6 00 2014/05/19 2,113
380482 세월호 질문 2014/05/19 513
38048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19] 박근혜 '범국민개혁기구' 제안... 1 lowsim.. 2014/05/19 1,030
380480 안구정화를 좀... 1 ... 2014/05/19 549
380479 시러 시러 다--시러 3 돌게 2014/05/19 730
380478 그럼에도 저 눈물에 노인들이 넘어간다는거 2 , 2014/05/19 747
380477 가증스러운 악어의 눈물에 속이 메스꺼워져 옵니다. 7 흠... 2014/05/19 1,103
380476 朴 대통령 ”고심 끝에 해경 해체 결론” 21 세우실 2014/05/19 3,525
380475 으르렁 대는 강아지 조언좀 부탁해요 4 해태 2014/05/19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