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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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닥터 월급 비슷한가요?
1. . . .
'14.4.8 8:04 PM (124.54.xxx.145)대학병원에 있는거는 월급보다는 명예고 페이닥터라고 안 불러요. 대학병원 그만두는경우는 여기 계속있어도 교수되기는 힘들어보일때가 아닐까요. 정식교수전에 펄로우나 임상교수 임상강사 전임의 단계에 있다가 정식교수강되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리고 페이는 차이가 있을걸요? 서울대 세브란스 성모병원 다 월급다르고 교수님 운도 따라야해서 실력이나 월급 그리고 병원 명성이 비례하는것도 아니고. 사실 실력이 덜한의사가 환자들에게는 더 유명한 경우도 있어요
2. . . .
'14.4.8 8:05 PM (124.54.xxx.145)펄로우->펠로우. 교수님->교수가 되는것
3. ....
'14.4.8 8:08 PM (121.137.xxx.203)대학병원에 있는건 페이닥터 아니예요. 그 분들은 병원/학교에 남을거 생각하는 분들이구요. 대학병원에 계신 분들은 연봉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예요. 페이닥터는 개인병원, 준종합병원 등에 고용된 분들 말하는거예요. 연봉은 실력별로, 거주하는 도시별로, 전공별로 천차만별입니다.
혼자 해서 생존하기 어려운 과들은 의사들 몇몇이 공동으로 자본 투자해서 좀 규모있게 병원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경우 모두가 원장 직함이고 제일 돈 많이 넣은 사람이나 뭐 부모님 병원 물려받아서 지인들 모은 사람이나 그런 이들이 대표원장 직함을 맡죠.4. 궁금
'14.4.8 8:08 PM (125.134.xxx.220)아 그렇군요
그럼 대학병원을 제외하고요
큰 병원 사이에서도 월급 차이가 꽤 난단 거죠??
그 이유는 뭔지 아시는 분 있나요??5. ....
'14.4.8 8:10 PM (121.137.xxx.203)그 큰 병원의 매출과 수익이 차이가 나니까 그렇겠죠.
만약 계약맺을 당시에 환자당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면 더 환자가 많이 찾아오는 의사에게 병원 측에서도 더 많은 돈을 주지 않겠어요?
그리고 지방 도시에서는 페이닥터가 돈을 꽤 많이 버는 경우도 많습니다. 병원은 있고 의사가 꼭 필요한데 의사가 적은 곳이라면 더더욱이요. 수요, 공급 원리가 그대로 적용되는거죠.6. 궁금
'14.4.8 8:14 PM (125.134.xxx.220)궁금증 해결되었어요
같은 도시,같은 과 전공한 전문의들 사이에도 월급이 차이난단 거군요
그럼 월급센 곳에 취직하고 싶은 의사들이 당연히 많겠네요
경쟁률이 쎄겠어요7. ....
'14.4.8 8:18 PM (121.137.xxx.203)초반에는 거의 취업에 목표를 두는거 같고 나중에 실력이 뛰어나고 그게 수치적으로 입증이 된 상태라면 골라가겠죠.
근데 의사는 대부분 개업을 꿈꿉니다. 혼자 하던지, 여럿이 모여서 공동개업을 하던지, 지점에 지분투자를 해서 원장으로 간다던지. 개업의 방법은 하나가 아니예요. 만약 대표원장이 30대라면 50대 의사를 페이닥터로 쓸까요? 특출나지 않는 한 그런 경우는 흔치 않을 거예요. 뭐 가끔 60대 이상 중에서 일주일에 2일 정도만 나오는 의사는 본적 있지만(규모가 좀 큰 개인병원) 그런 분들은 돈때문에 한다기보다는 현업에서 일단 물러났지만 마냥 놀기는 뭐 해서 일하시는 경우겠죠. 의사는 정년이 없잖아요.
그리고 페이닥터 자리도 동문회에서 끌어주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따내야하는 경우도 있고 천차만별이예요.8. gma
'14.4.8 8:20 PM (180.224.xxx.207)월급 세다고 경쟁이 심할거다 단순히 생각하시면 안돼요.
페닥 월급 세면 그만큼 수익을 뽑아낼 기대로 주는 거죠.
일 엄청 빡세고 기대만큼 수익 안나면 쉽게 잘립니다.
오히려 월급 좀 낮아도 마음 편한 곳 찾기도 해요.9. ....
'14.4.8 8:23 PM (121.137.xxx.203)윗분 말씀 맞아요. 지인이 페이닥터로 일했었는데 (지금은 지분투자로 개업) 그 당시에 연봉만큼 사람을 뽑아먹더라구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연봉 많이 받는 페이닥터는 자기가 받는 만큼의 가치를 병원에 보여줘야 해요. 그 사람때문에 환자수가 늘어난다던가, 비싼 수술을 하는 환자가 그 의사를 많이 찾아온다던가, 야간진료를 한다던가, 휴가가 적다던가 등등...
10. 일정수준이상은
'14.4.9 3:33 PM (223.62.xxx.52)돈을버는편이니까..의사들도 성향에따라 자리를고르죠. 돈은적어도 대학교수 자리를 가지고 싶다던가.. 일은 적당히하고여유있게 시간을 쓰고 싶다던가 혹은 중환자는 보기싫고 경증환자만 보고싶다던가.... 어쩌다보니 대학교수가됐는데 돈이 좀필요해질수도 있고... 그래도 선택의 폭이ㅈ많다보니 이직이 많은직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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