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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아주 잘하는거 아니면 이과쪽 보내는게 진리 아닌가요?

공부 조회수 : 5,561
작성일 : 2014-04-08 18:57:36

취업 어렵다 어렵다 해도 이공계쪽 학과 나오면 지거국같은데 정도만 나와도 괜찮은 대기업 취업하기 생각보다 수월하다면서요..

 

반면에 문과쪽은 스카이 나와도 상경계쪽 아니면, 빵빵한 스펙 아니고선 괜찮은 대기업 취업하기 만만치 않은 실정이고요.

 

애들이 공부를 썩 잘하는 편이 아니다 싶으면 애들 장래를 생각해 정말로 안맞는 경우 아니면 이과쪽, 이공계쪽으로 보내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이과에선 수학을 더 많이해야 하긴 하지만, 수학을 꼭 엄청 잘하진 않아도 웬만큼만 하면 지거국 전화기 정도는 충분히 갈수 있으니까요. 그럼 대학에서 전공공부 열심히 하고, 기타 스펙 어느정도만 갖춰도 웬만한 대기업 티오나 들어갈수 있는 문도 문과쪽보다 훨씬 넓고요.

 

학교다닐때 공부 더 잘했는데 문과쪽으로 간 녀석들이, 나보다 공부못한  더 쳐지는 대학간 친구들이었는데 이공계쪽으로 가서 나보다 좋은회사에 취업 더 수월하게 잘되는거 보고 억울해하는 경우도 많이 봐서요..

 

 

 

 

 

IP : 58.121.xxx.11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7:04 PM (223.62.xxx.28)

    그리고 좋은 학교 가기에도 이과가 더 유리해요.
    시험치는 학생 수는 문과가 훨씬많은데(저때는 문과가 이과의 10배정도됐었어요) 대학정원은 문이과가 같고
    이과는 전국의 의치약한의대가 있어 분산되기때문에 단순히 연고대나 서성한가는게 목표라면 이과가 훨씬유리해요

  • 2. ....
    '14.4.8 7:05 PM (124.58.xxx.33)

    대부분 고등학생들은 이 사실을 대학졸업할때쯤에나 아니까요. 고등학생때는 눈앞에 수학이 무서워서 문과가는 학생들 엄청나죠.

  • 3. ...
    '14.4.8 7:08 PM (121.137.xxx.203)

    저 이과 나왔는데 수학을 못하면 지옥인 곳이예요. 대학까지 가서 수학을 배우는건 몇몇 과에 한정돼있지만 일단 그 문을 뚫고 입학하려면 수학을 잘 해야죠. 대충 잘 해서는 이과에 있으면 그냥 생지옥이예요. 배우는 것도 지옥이고 수학이 내신비중이 높아서 내신도 나빠지고....제가 경험잡니다.

    그리고 저 고등학교 때는 문과에도 잘 하는 애들 많았지만 이과에는 정말 공부 잘 하는 애들이 집중되서 내신 따는거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이과 전체 학생 수가 얼마 안되서 어지간히 잘 하지 못하면 전교 등수가 고 1때까지는 단 한 번도 못받아보던 등수가 나왔었죠. 점수로만 보면 그 등수 받을 점수가 절대 아닌데...

  • 4. ㅇㅁ
    '14.4.8 7:18 PM (211.237.xxx.35)

    공부 특히 과학 수학 못하는 애들한텐 이과가 지옥이에요.
    공부 꽤 했던 저희 딸 (현재 고3) 고2때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어떤 병이 발병할정도로..
    하루하루 돌려막기 하듯 한다고 토로하더군요.
    하루에 수학 두시간 과학 두시간 영어 한시간 국어 한시간 이걸로 5일의 시간표임
    어떤날은 국어가 없고 수학이 세시간일때도 있고 어느날은 영어가 없고 과학이 세시간인때도 있었어요.

  • 5. ...
    '14.4.8 7:25 PM (121.137.xxx.203)

    요즘의 시스템은 모르겠구요. 저 고등학교 다닐때 이과는 공통수학, 수1, 수2를 다 해야했는데 주6일 시간표에 수학이 5일인가 들어있었구요. 그래서 단위가 5라 다른 수업에 비해 내신에 막대한 영향. 수업시간, 오후 보충, 개인 과외까지...하루 종일 수학, 수학, 수학이었어요. 의대, 약대 이런 곳은 대학 들어가면 오히려 생물, 화학, 암기력 뭐 이런게 중요한데 그런 곳의 입학문을 뚫으려면 일단 고딩 때 수학을 잘 해야해요. 나머지 다 잘 해도 수학 못하면 말짱 꽝. 저는 그래서 고등학교는 자연계, 대학교는 교차지원 해서 인문계 갔어요. 화학과 갔던 친구가 고딩 때 미적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저한테 수다떨었던 오래 전 기억이 나네요 ㅎㅎ

  • 6. 음..
    '14.4.8 7:25 PM (110.9.xxx.7)

    학부모들 대부분 아는 사실 아닌가요?
    하지만 내아이가 수학을 못하니 문과를 보내는것이 현실입니다

  • 7. ,,,
    '14.4.8 7:30 PM (203.229.xxx.62)

    어찌해서 대학 간다 해도 공부하기 힘들어요.

  • 8. ///////////
    '14.4.8 7:32 PM (42.82.xxx.29)

    다 아는사실이지만 애가 수학과학을 싫어하면 억지로 시킬수도 없고.한게가 있으니 어쩔수 없이 문과보내는거지 잘하면 왜 안보내나요.당연한 글을 적으셨네요

  • 9. .....
    '14.4.8 7:38 PM (110.70.xxx.124)

    오륙년전 보충까지 치면 일주일 7시간 이상 수학했어요. 수학 못해서 이과 가면 큰일나요.
    지거국 전화기 우습게 보시는가본데 부산대 경북대 어려워요.

  • 10.
    '14.4.8 7:42 PM (211.219.xxx.101)

    엄마들은 이과 보내고 싶어하죠
    수학에 발목 잡히니 못보내는거죠

  • 11. 오수
    '14.4.8 7:43 PM (112.149.xxx.187)

    아들아이 학교 이과반이 문과반보다 훨씬 많아요....

  • 12. ...........
    '14.4.8 8:02 PM (112.150.xxx.207)

    이과라고 다 취직 잘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엄밀히 말하면 의학계열과 공학계열이 취직 잘되는거죠.

  • 13. ...
    '14.4.8 8:05 PM (218.37.xxx.224)

    남자 아이들의 경우 공부잘하는 애들이 대부분 이과가죠 수학 물리 약하면 어찌어찌해서 대학 가더라도 따라가기 힘들어요

  • 14. ....
    '14.4.8 8:05 PM (211.246.xxx.42)

    수학을.따라가야 이과를 보낼 수 있는거죠..발하는애들이.이과로 많이 몰리는것도 생각해야 하구요.

  • 15. 요즘
    '14.4.8 8:09 PM (119.70.xxx.121)

    공대의 위상이 좋아지고 있죠.
    기업들도 전공을 간판보다 중요하게 우선으로 본다는 의미죠.
    잎으로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될거예요.

    그렇다고해도 문과 이과를 취업률만 보고 간단하게 선택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해요.
    개인의 적성을 무시하면 큰 낭패를 겪게 되니까요.

    대학에서 전공공부하는 것도 만만치 않거니와
    더 나아가 전공에 맞는 직업을 구해 평생 살아야하는데
    적성이 맞지 않으면 대학 진학하는 순간부터 매일이 고행길이 되는거죠.

  • 16. 기계, 전기과에
    '14.4.8 8:17 PM (59.187.xxx.99)

    여학생들이 예전보다 많이 지원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공대 출신들 연봉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그러네요.

  • 17.
    '14.4.8 8:23 PM (175.223.xxx.5)

    수학 저렇게 하는 이유가 뭐예요?
    의대는 수학보다 영어 잘하는게 더 써먹을일 많고 좋은데...

  • 18.
    '14.4.8 8:24 PM (175.223.xxx.5)

    이과 영어 안들은날 없고..
    주에 수학7 영어5 과학 5이렇게 들었어요

  • 19. ㅣㅏ,ㅡ.
    '14.4.8 8:37 PM (221.150.xxx.122)

    이과는 공부 좀하는사람들이 가는곳으로 인식되네요
    공부
    잘해야견디니까.

  • 20. 그러니까
    '14.4.8 9:57 PM (121.161.xxx.115)

    수학을잘해야 대학을 잘가고
    영어를잘해야 잘산다 는 말이맞네요

    영수가 답이니라

  • 21. 적성도 좀
    '14.4.8 10:22 PM (94.214.xxx.54)

    입시 수학으로 어찌어찌해서
    전화기 가도요
    지거국이라도요
    졸업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과 과목 기초 안되어 있고
    적성마저 없다면
    대학 공부는 , 저 위에 누가 쓰셨네요, 지옥이라고.

    그리고 전공 기초 안되면
    취직 잘된다해도 전화기 못 만들어요.
    지잡대라도 공대가 취직 그냥 잘 되는 게 아님요.
    평생 해야하는 일인데 이과 적성없이는
    불가능. 준살인 행위임.

  • 22. 머리 나쁘고
    '14.4.8 10:56 PM (121.166.xxx.74)

    공부 못하면 절대로 이과 보내지 마세요
    이과는 문과와 달라서 적당히 취직이 힘들어요.
    수학 못하면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 23. 공과대학 공부
    '14.4.9 3:23 AM (175.210.xxx.79)

    못 따라가겠다고 고민하는 글 심심찮게 올라오잖아요
    부모의 사교육빨로 공과대 오긴 했는데 도대체 수학, 물리 때문에 넘 스트레스 심하다고.....

    여학생들은 교수한테 살랑거리며 갠적으로 가르침 받고 아이잉~할 수 있지만 남학생들은
    그게 안 돼서,,,슬그머니 휴학 했다가 재수하는 경우 꽤 있데요

    그리고 4년 어찌어찌 때우고 졸업해도,..요샌 기업 입사셤에서 '공학이 적성인지 아닌지' 검사를 해서
    또 추려내니까,,,,,무조건 이과 들어간다고 게임 끝난건 아닙니다


    아이비리그 들어가서 공부 스트레스로 분신자살한 교포학생 부모가 소송을 걸었었죠
    학교가 학생의 정신건강에 신경 안 썼다면서...그러나 미국도 나라 자체가 재정이 어려워진 상황이라
    학교당국도 강경하게 나오더군요.....'개인의 나약함' 이라고,,,특히 아세안 부모들이 애들을 그렇게
    사교육빨로 밀어부쳤기 때문이라면서요

  • 24. 적성
    '14.4.9 4:48 AM (65.93.xxx.225)

    적성 찾아야지요. 공대 졸업할 정도로 노력하면 문과 가서도 취업할 수 있어요. 수학 과학 잘 해서 공대 온 애들도 못 해먹겠다고 울면서 과 바꾸는데요. 그리고 보통 문이과 정할 때 전교 1~10등 사이 애들은 거의 다 이과가요. 공부 잘 못 하면서 이과 가는 건 그냥 바닥 깔아주겠다는 거에요. 문과 공부도 잘 못 하는 애가 공대 졸업을 어떻게 하나요? 전화기 나오면 괜히 취직 잘 되는 게 아니에요.

  • 25. 그리고
    '14.4.9 9:17 AM (182.219.xxx.95)

    고1때 전교권이 안되던 아이들이 고2되니 문과로 가서 전교권이 되더군요.
    이과와 문과는 비교 할 수 가 없어요.
    전교 50등이 전교 5등 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잘하는 애들이 다 이과로 가서 가능한 이야기였어요.

  • 26. 음...
    '14.4.9 1:17 PM (110.175.xxx.17)

    아주 오래된 얘기지만 90중반 학번때

    문과 이과 예체능 교차 지원이 가능한 해가 있었죠 (수능세대입니다.)

    그당시 학교에서 학부제다 통합과다 뭐 이래서 꽤나 요란한 과 제목을 붙였는데

    예를 들면 "XX 공학과" 말고, "XX 시스템 디자인 공학" (아시는 분은 아실듯 ㅋㅋ )

    미대인줄 알고 제품 디자인하는줄 알고 들어온 선량한 예체능, 문과 친구들 졸업 못햇습니다.

    공대는 수학에서 시작 되서 수학으로 끝나는듯

    모든 역학 역시 수학의 응용....수학 못하면 전공수업 점수도 안좋고

    취직도 힘들어 지더군요...

    그냥 갑짜기 생각나서요.

  • 27. ~~
    '14.10.27 9:19 PM (14.34.xxx.77)

    이공계는 선택의 여지가 다양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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