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남편만 보내고 전 안갔는데
1. ..
'14.4.8 6:15 PM (116.123.xxx.73)친정도 혼자 자주 가는대요 뭐
2. 그러게요
'14.4.8 6:18 PM (175.212.xxx.220)남편에게 가까이 살면 신경안써도 될거 신경써야하고
안봐도 될 꼴 보게되고 괜히 정좋다가도 정떨어질수 있다고...
큰 일이나 예의에 엄청 어긋나는거 아니면 서로 사소한거에 신경쓰고 얽매이게 하지 말자고
제가 먼저 말하고 제가 알아서 행동하고 있는데
오히려 처음엔 그게 잘 되더니 결혼 5년차 되니까 괜히 소심해졌어요
결혼초엔 대담했는데 이젠 자꾸 신경쓰이네요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3. ...
'14.4.8 8:09 PM (49.1.xxx.112)서로 각자 집에 혼자가면 편하죠..정없어 보일까요??
4. 디토
'14.4.8 9:14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저는. 평소에는 한 달 평균 두 번 이상씩 시댁 방문하다가 지난 3월 달은 몸이 좀 안좋아서 거의 한 달은 시댁방문 안했어요 중간에 남편 혼자 한번 갔고. 지난 주에 근 한 달만에 시댁방문했다가 시어머님께 저 폐쇄적이라는 말 들었어요 ㅋㅋㅋ
5. 주말마다
'14.4.9 8:23 AM (14.32.xxx.157)남편과 아주버님 둘이서만 시집에 갑니다.
미혼시절처럼 어머님이 해주는밥 먹고 오든지, 외식해요. 사실 거의 외식이죠.
형님과 전 집에서 아이들 돌보고요. 애들이 어릴땐 부지런히 같이 다녔는데.
중,고등학생들이다보니 학원 그리고 숙제 때문에 엄마와 아이들은 집에 있게되요. 넘 편해요.
가끔은 남편 혼자 시집에 가고 전 아이들 데리고 친정에 놀러가기도해요.
각자 집 알아서 가는게 편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명절, 생신등 특별한 날에만 온가족 다~ 시집에 가고, 나머지 주말들은 남편 혼자 부지런히 다녀옵니다.
뭐 그리 매 주말마다 부모님한테 가는지 좀 이해가 안가요.
저도 시어머니되면 주말마다 아들 얼굴 보고 싶어하게 될까요?6. 저도요
'14.4.9 9:30 AM (211.36.xxx.9)걸어서 10분거리 살아요
처음엔 고모님이든 누구든 친척분 올때 마다 건너오라고 불러대는 통에 짜증났었는데요
가까이 산지 이제 7년쯤되니 주말엔 초딩애랑 남편만 보내고 전 정말 명절, 제사때만 가게 되었어요
편해요 오랜만에 어머니 뵈면 반갑고요
점점 딸래미도 가기 싫어하고 중딩되면 남편 혼자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