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 가치가 있을까요?

사립 조회수 : 5,613
작성일 : 2014-04-08 11:35:06

일반초였으면 반에서 1,2등했을애가

중대부초를 가서

너무 잘사는 애들을 만나서인지

주눅들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올백도 맞고

반에서1등도 하지만

그래도 물질적 환경적 차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고..

 

오래전 여기 졸업한 30대초반또래

여성분들

여긴 동창회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

이안에서 커플도 많다고..

친구들이 모두 잘되어서 그런거 같다고 하고

그런점은 좋다고 하네요..

 

사립초 보낼가치가 있나

보내놓고 후회안하시나 궁금합니다만..

IP : 211.212.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11:47 AM (1.244.xxx.132)

    초등동창회보단 대학교나 직업이 더 중요하겠죠.

    제 주위에 보면 돈있으면 일반유치원보다 비싼대는 잘들 보내지만
    초등학교 보낼때는 꼭 사립을 선호하진 않더군요.
    학군과 학교 분위기는 보지만요.

  • 2. ...^
    '14.4.8 12:00 PM (124.49.xxx.75)

    끼리끼리 어울려 인맥연결되는 이유는 초등동창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본인도 그 정도 인맥이기 때문이에요.

  • 3. 예전엔 몰랐는데
    '14.4.8 12:08 PM (220.76.xxx.244)

    정말 그들끼리 어울려요
    부모직업, 경제적 여건, 사는 곳

  • 4. ^^
    '14.4.8 12:3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 안에서도 끼리끼리 어울려요.. 그리고 학교에서 학습지니 뭐니 공부를 너무 시키니까 원래 잘 하는 애들도 있지만 억지로 시켜서 잘 하는것 처럼 보이는 애들도 많고, 중학교 가서 보니까 거기 학교에서 1등 2등 따지는거 별 의미 없더라구요..

  • 5. ..
    '14.4.8 12:38 PM (61.73.xxx.191)

    아이가 외부에 예민하거나 열등감을 쉽게 느끼는 성격이라면 공립을 보내는 것이 낫다고 봐요.

    그런데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무난하게 잘 어울려 놀고 공부도 꿋꿋하게 잘하면 상관없는 것 같아요.

  • 6. ..
    '14.4.8 12:41 PM (203.249.xxx.21)

    제가 한 30년 전에 중대부초(그때는 중대부국이었죠..)를 나왔었는데요, 30년 전 받은 교육과 지금 우리 아이가 받고 있는 초등교육을 비교해 보면, 사실 말도 안되게 30년전 교육이 휠씬 나았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미래는 큰 차이는 없죠. 어차피 될 아이는 어디서든 잘 됩니다. 매일같이 밥을 유기농에 최고급 재료로 먹으나, 그냥 학교 급식으로 먹으나 성장에 큰 차이가 없는 것 처럼요..

    결론은 사립초 교육이 휠씬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으로 인생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 7. ...
    '14.4.8 12:45 PM (211.244.xxx.179)

    사립 졸업한 남편, 나이가 되니 다들 굵직한 자리에 있는 초등동창이 많더군요.인맥 쌓기엔 괜찮을듯

  • 8. 사립
    '14.4.8 12:48 P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사립초 좋아요. 우선 부자인 애들 다녀서 버릇 없을거 같죠. 아니에요. 부모님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엄하게 키워서 예의바르고 똑똑해요. 험한 말 쓰는 아이들도 거의 없고, 환경이 참 좋아요.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정말 공부를 엄청 잘해서 특목중이나 대안학교를 가지 않는 이상 학교문제가 참 많잖아요. 초등학교 안에서는 그런 문제가 적다고 보면 돼요. 선생님들도 아이들한테 관심이 많아요. 저는 돈만 많으면 애들 다 사립초 보내고 싶어요. 돈이 문제네요 ㅜㅜ

  • 9. 저도
    '14.4.8 1:20 PM (14.52.xxx.59)

    중대부국 다녀봐서 아는데(어째 말투가 누구 같네요 ㅎ)
    35년전에도 라보라고 영어 교육 받고
    엄마들 인맥으로 과외 다니고
    기사딸린 자가용으로 마중도 나오고 다 했어요
    근데 그것도 집안 성적따라서 나중에 다 갈려요
    내가 거기 들어간다고 인맥이 형성되는게 아니라 끼리끼리 놀게 되어있어요
    정말 소식도 모르게 묻히는 아이들도 반 이상입니다

  • 10. 사립도 사립 나름...
    '14.4.8 2:13 PM (110.70.xxx.231)

    사립이라도 사립 마다 분위기가 달라요.
    본인이 보네고 싶다고 보넬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 11. 인맥별로
    '14.4.8 3:13 PM (183.101.xxx.9)

    그안에서도 인맥은 비슷한사람끼리나 쌓이지 그냥 공부만 잘해서는 안쌓일거에요
    알던사람이 사립초 나와서 자기동창이 누구누구다.어느회사후계자? 다 자랑하던데
    불쌍했어요
    자기만 동창으로 생각하지 그 잘난사람들은 이사람이 있는줄도 모르고 전혀 연락없는상태

  • 12. 울친구 아이들 사립초 다니고 중등가더니
    '14.4.8 4:19 PM (222.237.xxx.80)

    왜 사립초 보냈냐고 뭐라 했데요. 아들들이..
    동네친구랑 어울릴 기회가 없었는데 중등 들어가면서 동네친구들이랑 사귀다보니 너무 재밌다고..
    공부는 사립다니는 아이라고 특별히 잘하는거 아니고..
    돈이 너무 많아서 사립초보내는거 아니면 공립다니는게 더 이득일것 같다고 하네요.

  • 13.
    '14.4.8 5:09 PM (222.108.xxx.89)

    저도 아이도 사립초 나왔는데 옛날과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요샌 부잣집아이들보다 맞벌이부모 아이들이 대다수에요.
    아이 학원 돌리기 싫은 맞벌이부모들은
    공립 방과후는 보내기 좀 그런데
    사립 방과후는 전용으로 마련된 온돌방에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이 모여 있으니까 안심이 되거든요. 기본 하교시간도 늦구요

    학교에서 부모 귀찮게 우습게 아는 것도 없고
    시스템,서비스도 좋으니까요

    공립 사립 국립초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부모가 선택하면 되겠죠

    일부 강남쪽 사립초를 제외하고는
    잘 사는 애들이랑 비교하고 그런 건 그닥 없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572 왕좌의 게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4 ^^ 2014/06/30 3,247
392571 새로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어떤 작가로 하실 건가요? 3 드라마 2014/06/30 1,672
392570 (그네아웃)돈을 빨리 벌어야한다는 부담감. 6 ㅇㅇ 2014/06/30 1,534
392569 금지된 암 치료법 (현직 의사가 밝히는 암 치료법이 허용될 수 .. 8 건강 2014/06/30 5,661
392568 에어컨 항균제 뭐 쓰세요? 2014/06/30 713
392567 복도식아파트에서 개가.... 2 쭈까 2014/06/30 1,180
392566 제가 깐깐한 미친ㄴ ㅕ ㄴ 인건지 한번 봐주세요 ㅠ ㅠ 1 도대체 2014/06/30 1,223
392565 무료교육 바리스타 vs 네일아트 4 ?.? 2014/06/30 2,292
392564 "김명수 교육장관 후보자, 신문 기명칼럼 대필시켜&qu.. 2 샬랄라 2014/06/30 785
392563 우리집 마루바닥은 길바닥 3 ... 2014/06/30 1,931
392562 내가 손내밀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냉전..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 5 .. 2014/06/30 2,249
392561 어제 낮에 불려놓고 오늘 아침까지 깜박했는데 어째요 ㅠ 6 현미(잡곡).. 2014/06/30 1,357
392560 김용민 조간브리핑[06.30] "野, 정.. lowsim.. 2014/06/30 1,088
392559 상하이, 4박5일 가는데 일정 좀 봐주세요. & 팁도 좀.. 9 Cantab.. 2014/06/30 2,470
392558 연애상담좀 해주셔요 ㅠㅠ 11 고민녀 2014/06/30 2,126
392557 냄비나 후라이팬 같은거 버릴때 어떻게 하시나요? 6 .. 2014/06/30 15,540
392556 김명수 의혹 34건…”장관커녕 교수자격도 없다” 3 세우실 2014/06/30 1,340
392555 국제조난통신망 즉 16번 채널로는 구난요청을 했지만, 해경 무시.. 1 참맛 2014/06/30 893
392554 친정엄마와의 거의 매일 통화.. 19 엄마 2014/06/30 6,757
392553 드라마 끝없는 사랑 재미없어서 시청 포기.. 15 포기 2014/06/30 3,727
392552 표고버섯 다 버릴려니 정말 아깝네요 15 표고버섯 2014/06/30 4,009
392551 송윤아 연기 못하니까 못나오는거 아닌가요? 2 근데 2014/06/30 2,069
392550 강산에 의 와그라노~ 4 @@ 2014/06/30 1,552
392549 자꾸 일찍 눈이떠져요 7 불면증 2014/06/30 1,531
392548 선식이랑 쇠고기 어디서 사시나요? 좋은음식 2014/06/30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