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특목고에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그래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4-04-08 09:30:47

결국은 새로운게 아니라 선행학습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지금 유행하는 선행학습이란게 결국은 속도전이네요

 

여기 저기 사교육종사들이나

외고나 과고보낸 학부모들과 전화해봐도

교과과정이

고등과정을 중학교때 학원에서 하고

실제 고교에서는 대학교양영어나

대학교 1,2학년때 배우는 물리화학을 배우더군요..

 

민사고도 물어보니까

미국대학입시에 필요한

미국대학에서 1,2학년때 배우는 대학과목들을

배운다고 하고...

 

하지만 평범한 아이들도 제대로 성실히 수업따라가면

결국 대학가서 그내용을 배우게 되고

25세 30세가 되면

영어 구사력이 좀 차이나려는지 몰라도

결국 쌓게 되는 지식의 양은 같아지지 않나...

 

물론 수재들이 그시간 노는게 아니니까

좋은 취업자리 좋은 대학의 수는 정해져 있고

결국 그시간안에 남보다 앞서서

사회생활에 유리한 학벌,학력이란 재원을

쟁취하고자 경쟁하는데 그 핵심이 있지

 

진짜 타인에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지식을 연마하는건지

이부분에서는 갸우뚱...

 

 

결국 특목고를 가는 주요한 이유는

공부잘하는 아이들만 모아놓았기에 면학분위기

후에 인맥 정도..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4.8 9:46 AM (223.62.xxx.125)

    새로운 것을 가르치고 배운다? 어떤 새로운 것이요?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지식을 가르칠 수밖에 없죠.
    모든 수업 커리큘럼이 주입식 선행학습은 아니예요.
    그런 공부가 가장 쉽고 열심히만 하면 점수 얻을 수 있으니 열공하는 거죠.

  • 2. 속도전
    '14.4.8 10:01 AM (1.231.xxx.132)

    속도전맞아요 그런데 그 어드벤티지는 엄청나죠. 대학프리패스라는 국제올림피아드. 중학교때 고등꺼 심지어 대학꺼 까지 안해놓으면. 시험자체가 불가능하거든요. 영어도 마찬가지고.
    나중에 가면 비슷해지지만 선점한사람이 가지는 혜택은 엄청난거고요. 물론 어릴때 그만큼 할 수있는건 보통은 아니라는거지만요

  • 3. ㅇㅇ
    '14.4.8 10:23 AM (211.209.xxx.23)

    머리가 늦게 트이는 애들과 우뇌형 애들에겐 독 같은 제도예요. 창의력 말살 입시교육 대다수 애들에게 지옥같은 입시제도죠.

  • 4. .....
    '14.4.8 10:57 AM (125.133.xxx.4)

    특목고 수업 받아본 사람으로서..
    일단 잘 하는 아이들이 들어와요..
    그러면 걔들은 놔둬도 잘해요.
    그런 아이들의 수업 시간에, 영어 수업시간수가 독보적으로 많아요..
    그럼 영어를 잘할 수 밖에 없어요..
    영미문학, 영어작문, 영어 독해..
    이름은 달라도 결국은 영어죠..
    그걸 엄청나게 많이 하는 거예요.
    개중 한국식 문법 수업도 있고,
    영영 사전 찾아가며 각종 단어나 용어의 여러 활용을 직접 체득하는 시간도 있고..
    대학교 갈 때, 성적이 달라지고,
    대학 4년이 지나서 취직할 때 또 그만큼 달라져요..
    왜냐하면, 선행학습을 한 후, 대학때 다른 아이들 공부하는 동안 나는 놀고 있는 게 아니거든요..
    계속 열심히 하죠.
    그러면 먼저 열심히 하기 시작한 아이가 이기는 거예요...

    그리고 특목고에서 수업 분위기도 좋거든요..
    다들 중학교 때 한 가닥 하던 아이들이라..
    쉬는 시간은 다같이 공부하는 분위기이고..
    점심 시간은 어떻게든 쪼개써서 공부하고..
    물론 체력이 달려서 자율학습 시간에 조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러다가 야간자율학습 사이 쉬는 시간에 쵸코파이로 10분만에 생일 노래 불러주는 게 이벤트 인...
    나름 추억도 많이 만들었어요..
    합창대회, 체육대회.. 도 마찬가지로 반 전체가 합심해서 열심히 했거든요..
    누구 하나 농땡이 부리는 아이 없이..
    지금 사회 나와서는 다 좋은 친구로 연락해요..
    일반고 나온 남편 보면, 비슷한 정도로 성공한 비슷하게 공부한 친구들과만 연락하게 되던데,
    저는 반 전체 (중에 여자) 에게 친하게 연락하게 되더라고요...

  • 5. ..맞아요
    '14.4.8 11:12 AM (220.76.xxx.244)

    그들만의 리그를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366 집보러 다닐때 먼저 전화로,아님 부동산으로 바로 가시나요 5 날개 2014/05/26 1,344
382365 세월호의 악마들, 대한민국의 악마들… 2 샬랄라 2014/05/26 867
382364 돌아기 데리고 10시간 비행..괜찮을까요? 19 yell10.. 2014/05/26 7,325
382363 안구건조증으로 빌베리(야생블루베리)즙 마셨다고 하신 회원님 4 안구건조증 2014/05/26 2,616
382362 질문글 )그랜드피아노 2 ll 2014/05/26 847
382361 담양 떡갈비맛집 추천부탁드려요 4 담양왔어요 .. 2014/05/26 1,899
382360 제안) 지역 같은분들 후보 정보 공유해요 9 후보 통일시.. 2014/05/26 523
382359 유병언 검거중 포착된 쏘렌토-단순 민간인 차량으로 밝혀짐 1 ... 2014/05/26 1,408
382358 소방본부 "고양터미널 불..사망 7명으로 늘어".. 17 기사 2014/05/26 3,191
382357 일산 주엽동사는데요..선거관련하여 물어보고싶어요 12 진주목걸이 2014/05/26 904
382356 썸타는 남자 어제 이후로 아웃 19 ... 2014/05/26 5,646
382355 남편이 아파해요-보험관련 8 아내 2014/05/26 863
382354 "투표로 보여주자"..지방선거로 향하는 '세월.. 3 샬랄라 2014/05/26 663
382353 국비무료 교육 교육비 준다는데 교육생이 모집이 안된다는거 문제 .. 3 쌩이 2014/05/26 1,861
382352 초등 아이들 공부, 숙제 어디서 시키시나요? 8 ㅁㅁ 2014/05/26 1,364
382351 동대문서에서 브래지어 벗겨진 여대생이 쓴 글 ㅠㅠ 22 ㅠㅠ 2014/05/26 11,962
382350 잊으면 다음은 내 차례... 2 4.16참사.. 2014/05/26 720
382349 통신비 검토좀 해주세요 2 통신비 2014/05/26 523
382348 혹시 뉴스킨 화장품 쓰시는분 계신가요.. 6 뉴~~ 2014/05/26 3,256
382347 오늘도 홈플러스는 가지도 사지도 맙시다. 16 너희가 사람.. 2014/05/26 2,413
382346 동경 사시는분들께 질문~드려요. 미술관 2014/05/26 605
382345 쇼는 언제 끝날까? 10 쇼하고 있네.. 2014/05/26 1,457
382344 초5에 중학수학 들어가는 것, 빠른 게 아닌가요? 5 그런건지 2014/05/26 1,936
382343 kbs 재난방송 왜 안하냐?? 7 ㅇㅇ 2014/05/26 1,187
382342 답없는 우리 동네 3 .... 2014/05/26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