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이라는거,

바람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4-04-08 00:59:52
너무 힘들어서 당장이라도 뭔가 도움을 받고싶을만큼 절박해서 정신과를 가볼까 하다가 심리치료부터 해보자했는데

이게 먼가 싶네요

상담사라는 사람 그냥 얘기듣고 그것만으로는 정보가 없어 해줄수 있는 말이 없다 검사를 받아 결과지를 보면 정보가 될거 같다... 이게 심리 상담인가요?

뭔가 얘기를 듣고 무엇이 문제인지 자기ㅡ내면의 문제라면 어떻게 극복해갈지 상담을 통해 찾아가고 개선하게 도와주는 과정이라 철썩같이 믿고 정말 위태로운 심정으로 받아본건데
이제 도움받을 곳도 없겠구나 싶어 더 힘들어지네요

지인이 고민들어주고 조언해주는것만도 못한 심리상담을 하고 돈을 받는거 참 그래요

제가 잘못 만난건가요 다들 이런가요
IP : 110.10.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1:07 AM (182.222.xxx.189)

    어디로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처음 상담을 저렇게 했다면....아주 실력있는 상담가는 아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나이가 젊어보였나요?) 그런데 상담이 1회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유능해도 뭔가 나랑 궁합이 맞지 않은 상담자도 있고요. 상담은 조언해주고 위로해주는 기능도 있지만...무엇보다 자신을 마주보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그 과정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아요. 아주 고통스러울 수 있고요.

  • 2. 심리검사가
    '14.4.8 2:38 AM (91.113.xxx.155)

    보통 상담의 시작이에요. 검사를 해야 내담자를 더 잘 알 수 있죠.

  • 3. 병원가도
    '14.4.8 2:39 AM (91.113.xxx.155)

    엑스레이 찍고 혈액검사 하는 것처럼 심리검사를 먼저해요.

  • 4. ..
    '14.4.8 3:59 AM (39.119.xxx.36)

    상담자가 점쟁이는 아니잖아요.
    정보를 제공하시면 상담과정에 도움되겠지만, 공개하고싶지않은 정보는 허락하지 않으실수도 있어요. 상담과정에서 더 허락하고싶으실때 얘기할수도 있어요.

  • 5. 쐬주반병
    '14.4.8 10:06 AM (115.86.xxx.41)

    심리 검사와 내담자의 얘기가 상담의 시작입니다.
    혹시, 원글님께서 상담사에게 감추려 하고, 벽을 치고 있지는 않았나 한번 생각 해보세요.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rappport(친밀감)형성이 돼야, 상담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내담자가 거리를 두고, 스스로를 감추려 하며, 상담자도 도움을 줄 수가 없고,
    내담자는 신뢰감을 느끼지 못하니, 원글님처럼 실력 없는 상담자를 만났다고 절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 6. 나하고 맞는
    '14.4.8 10:08 AM (168.126.xxx.3)

    상담사들도 천차만별이에요..

    내담자가 불안하거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오픈마이드로 이끄는 상담사도 있고..

    . 내담자의 말을 할때마다 부정하고 훈계하는 상담자도 있고..

    상담스킬과 인성이 된 상담자면 베스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525 AFP, 北 박근혜 제안 ‘정신병자의 몽상’ 맹공격 light7.. 2014/04/16 1,186
370524 저희 옆집 어떻해요ㅠ ㅠ 24 정말이지.... 2014/04/16 30,780
370523 미안하다 미안하다 2 로뎀나무 2014/04/16 1,455
370522 이 와중에 천하장사 이만기는,,,ㅠㅠㅠ 11 글쎄요 2014/04/16 15,914
370521 에스비에스 배경 음악 2 스브스 2014/04/16 1,632
370520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9200억원.. 그대로 국회 통과 2 굴욕협정 2014/04/16 1,419
370519 살만큼 산 선장이 원망스럽네요. 19 . . 2014/04/16 5,415
370518 우리 이웃이잖아요 6 우린 이웃 2014/04/16 1,783
370517 정말. 4 여기 카나다.. 2014/04/16 1,128
370516 세월호 침몰속도가 빨랐던 이유 ㅠ 13 참맛 2014/04/16 13,962
370515 어떡하죠 공보의들 내일 아침에 그냥 오지말라고 하네요 9 ... 2014/04/16 6,482
370514 공무원들은자기 가족이 죽어나가야 움직일껀가? 2 공무원ㅡ.,.. 2014/04/16 1,386
370513 이런경우 영어사전 어떤것을 구입해야 할까요? 4 사전추천 2014/04/16 1,259
370512 아이들아.....미안해 1 gogoto.. 2014/04/16 1,143
370511 아니에요 생존자 분명히 있을거에요 10 제발 2014/04/16 3,397
370510 해경은 대체 언제 알게 된 거죠? 4 이상 2014/04/16 1,831
370509 상황이 이렇게 되리라곤 예상 못했어요. 14 ..어휴 2014/04/16 5,228
370508 왜 선장이랑 인터뷰이런거 안나오나요? 12 지금 2014/04/16 3,690
370507 제발 기적적으로 모두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3 .... 2014/04/16 1,148
370506 수학여행, 학교단체여행 폐지청원해요 28 청원해요 2014/04/16 3,525
370505 수심34m까지 들어갔고 선채안에 공기 거의없다네요,,, 6 속보에 2014/04/16 4,556
370504 안타까운 구조요청 2 해와달 2014/04/16 2,261
370503 손석희 눈시울 젖었네 21 심플플랜 2014/04/16 20,383
370502 6살 어린아이 부모님 구조되었나요? 11 제발 2014/04/16 5,053
370501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개정' 당론 추진키로 와중에 2014/04/16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