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주부님들 알뜰한거 같아요...

ㄴㄴ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4-04-07 22:25:05

별 얘긴 아닌데요....

걍 오늘 동네까페 통해서 벼룩하다 너무 알뜰한분을 만나서 ㅎㅎ

 

동네 까페에 벼룩으로 물품을 몇가지  올렸어요.(신도시에 거의 같은또래 맘들이라 까페에 벼룩이 활성화되어있어요.)

모유수유를 못해서 출산전에 모유수유물품들 몇가지 올렸는데,,

사실 맘까페 벼룩해서 뭔돈을 별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천원, 이천원...반찬값정도 벌고 ㅎㅎ재미로 사고팔고 하는거잖아요.

저는 드림할것도 천원씩 받을때도 있어요. ㅎㅎ

제가 드림받으러 갈때 아무리 드림이지만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과일몇가지라도 들고가거사

음료수라도 사들고 가거든요.

그런 부담감을 없애드리기위해 천원정도 받는데요.

 

 

이번 모유수유 물품들은 주로 아이허브에서 직구한 유기농에 그래도 괜찮은제품들이었어요.

유두보호크림도 한두어번 바른거고, 튼살크림도 4만원짜리 몇번 안바르고 놔둔거..

거의 2천원, 3천원에 올렸거든요.

 

어느분이 문자와서 크림 구입하고 싶은데 안팔렸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있다고 언제 오실수 있냐 물으니...

혹시 빵쿠폰으로 드리면 안되겠냐고..ㅡㅡ;;;

제가 그 빵집 빵은 잘 먹지도 안고 해서..........

안된다고 그랬더니 알겠다하시곤 연락이 없어요.ㅎㅎㅎ

 

 

첨엔 3천원 아낄려고 빵쿠폰을 준다니.....그러면서 좀 화도나고 그랬는데

꼭 필요한게 아니니 찔러본건가 싶기도 하고...

저도 알뜰하다면 알뜰한 편인데

오늘 이 문자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IP : 116.127.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뜰???
    '14.4.7 10:29 PM (122.35.xxx.116)

    전 왜 그런 생각이 안드는걸까요 ^^;;
    3천원도 주기 싫어서 공짜로 챙기려는 궁상같은..
    아줌마가 되면 다 그리되는건가 싶은..

    중고판매 몇번 해보고 짜증나서
    그냥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요.
    거기 보내면 기분이라도 좋거든요

    무조건 후려치는 사람에, 올때 돈 덜갖고 오는 사람에, 그놈의 푼돈번다고 징글징글하네요.
    정말 돈벌기 쉽잖은듯;;

  • 2. 원글
    '14.4.7 10:36 PM (116.127.xxx.181)

    사실 저도 문자오고 받고 오신다해놓고 안오고 돈 깎아달라하고 그래서...옷, 구두 같은것도 아파트 옷버리는데 그냥 다 버리고 했는데...앞으론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야겠어요.ㅎㅎ

  • 3. 나무
    '14.4.7 11:23 PM (211.36.xxx.213)

    드림할 것도 천원 책정하신 원글님 마음에 감동 받았어요.
    저도 나름 배려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네요...

  • 4. 원글
    '14.4.8 9:20 AM (116.127.xxx.181)

    에고 제 칭찬받으려고 그런건 아닌데..ㅋㅋ 윗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634 깊이 생각하는 사람의 눈앞에 번쩍하는 스파크보셨나요? 6 눈앞에 스파.. 2014/04/08 1,938
368633 애들교복에 스타킹 9 일회용? 2014/04/08 1,913
368632 초등 신문사설요.. 1 2014/04/08 2,112
368631 오십견 어깨통증에 좋은 요가자세 조언부탁드려요. 2 즈누미트 2014/04/08 2,079
368630 조형기는 왜 티비에 계속 나오는지.. 10 좋은아침 2014/04/08 2,157
368629 YTN 여론조사에서 무공천 고수 여론이 높네요 29 ㅇㅇ 2014/04/08 1,020
368628 여전히 수백억대 '복지 재벌'로 떵떵 1 세우실 2014/04/08 701
368627 조카 둘 중에 누구를.. 26 봄봄봄 2014/04/08 4,388
368626 요즘 애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19 rkf 2014/04/08 3,991
368625 피부에 각질이 눌러 앉은거처럼 이런 적 있으세요? 15 피부 2014/04/08 2,833
368624 저 위로 좀 해주세요 ㅠ 3 포로리 2014/04/08 694
368623 직장맘의 힘든다이어트 ᆢ도와주세요 6 힘들어요 2014/04/08 1,404
368622 돼지갈비구이맛 간장불고기 팁 54 마시쪙 2014/04/08 6,762
368621 교보랑 한판 붙어야 할까요? 4 교보문고 2014/04/08 1,004
368620 레이저 토닝은 부작용없이 효과가 좋은가요? 7 ... 2014/04/08 8,932
368619 포장이사 업체 or 청소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곧이사 2014/04/08 532
368618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산다지만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게 사람일까.. 4 ........ 2014/04/08 1,010
368617 결국 특목고에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5 그래 2014/04/08 1,823
368616 스켑스훌트 제품 후기...(질문도 받을께요.) 6 ... 2014/04/08 1,865
368615 거즈소재 많이 쓰는 여자옷 쇼핑몰 아시면 알려주세요. 3 ... 2014/04/08 1,447
368614 아이 때문에 우울한데도 아이가 한 말이 떠올라서 웃게 되네요. 3 ... 2014/04/08 1,107
368613 밴드로 인한 불화 9 조언부탁드려.. 2014/04/08 2,930
368612 직원 돌잔치 축의금? 8 지출의 계절.. 2014/04/08 3,495
368611 껌 붙여놓은 너!! 1 ㅜㅜ 2014/04/08 576
368610 朴, 安 면담신청 공식거부…기초공천 폐지 약속 파기 外 5 세우실 2014/04/08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