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주부님들 알뜰한거 같아요...

ㄴㄴ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4-04-07 22:25:05

별 얘긴 아닌데요....

걍 오늘 동네까페 통해서 벼룩하다 너무 알뜰한분을 만나서 ㅎㅎ

 

동네 까페에 벼룩으로 물품을 몇가지  올렸어요.(신도시에 거의 같은또래 맘들이라 까페에 벼룩이 활성화되어있어요.)

모유수유를 못해서 출산전에 모유수유물품들 몇가지 올렸는데,,

사실 맘까페 벼룩해서 뭔돈을 별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천원, 이천원...반찬값정도 벌고 ㅎㅎ재미로 사고팔고 하는거잖아요.

저는 드림할것도 천원씩 받을때도 있어요. ㅎㅎ

제가 드림받으러 갈때 아무리 드림이지만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과일몇가지라도 들고가거사

음료수라도 사들고 가거든요.

그런 부담감을 없애드리기위해 천원정도 받는데요.

 

 

이번 모유수유 물품들은 주로 아이허브에서 직구한 유기농에 그래도 괜찮은제품들이었어요.

유두보호크림도 한두어번 바른거고, 튼살크림도 4만원짜리 몇번 안바르고 놔둔거..

거의 2천원, 3천원에 올렸거든요.

 

어느분이 문자와서 크림 구입하고 싶은데 안팔렸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있다고 언제 오실수 있냐 물으니...

혹시 빵쿠폰으로 드리면 안되겠냐고..ㅡㅡ;;;

제가 그 빵집 빵은 잘 먹지도 안고 해서..........

안된다고 그랬더니 알겠다하시곤 연락이 없어요.ㅎㅎㅎ

 

 

첨엔 3천원 아낄려고 빵쿠폰을 준다니.....그러면서 좀 화도나고 그랬는데

꼭 필요한게 아니니 찔러본건가 싶기도 하고...

저도 알뜰하다면 알뜰한 편인데

오늘 이 문자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IP : 116.127.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뜰???
    '14.4.7 10:29 PM (122.35.xxx.116)

    전 왜 그런 생각이 안드는걸까요 ^^;;
    3천원도 주기 싫어서 공짜로 챙기려는 궁상같은..
    아줌마가 되면 다 그리되는건가 싶은..

    중고판매 몇번 해보고 짜증나서
    그냥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요.
    거기 보내면 기분이라도 좋거든요

    무조건 후려치는 사람에, 올때 돈 덜갖고 오는 사람에, 그놈의 푼돈번다고 징글징글하네요.
    정말 돈벌기 쉽잖은듯;;

  • 2. 원글
    '14.4.7 10:36 PM (116.127.xxx.181)

    사실 저도 문자오고 받고 오신다해놓고 안오고 돈 깎아달라하고 그래서...옷, 구두 같은것도 아파트 옷버리는데 그냥 다 버리고 했는데...앞으론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야겠어요.ㅎㅎ

  • 3. 나무
    '14.4.7 11:23 PM (211.36.xxx.213)

    드림할 것도 천원 책정하신 원글님 마음에 감동 받았어요.
    저도 나름 배려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네요...

  • 4. 원글
    '14.4.8 9:20 AM (116.127.xxx.181)

    에고 제 칭찬받으려고 그런건 아닌데..ㅋㅋ 윗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672 항문이 너무 가려워요 11 민망해요 2014/06/30 9,730
392671 요즘 태국 가도되나요 5 여행 2014/06/30 1,922
392670 옷 팔만한 사이트 아세요? 3 옷팔기 2014/06/30 1,494
392669 박근혜에게 묻고 싶다. ........ 2014/06/30 845
392668 선글라스 옆테? 흰색 많이들 안쓰시네요? 3 처음 써보려.. 2014/06/30 1,967
392667 (주)하늘교육 과외 받아보신분들 어떠한가요? 4 코스모스 2014/06/30 2,092
392666 주위에 변보다가 죽는 사람 본적 있으신가요? 45 레알? 2014/06/30 11,495
392665 "해직자 복직시키라" 법원 명령에도 아랑곳않는.. 샬랄라 2014/06/30 1,067
392664 펑합니다. 51 ?? 2014/06/30 15,446
392663 집에서 담근 된장 고추장에 곰팡이가 자꾸 생기는 이유는? 7 된장고추장 .. 2014/06/30 25,830
392662 민감성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18 오늘을열심히.. 2014/06/30 7,416
392661 검정콩에 벌레가 생겼어요ㅠ 2 2014/06/30 2,241
392660 스페인 여행중 야간열차 예약하려는데!(스페인다녀오신분들 도움요ㅠ.. 5 눈썹이 2014/06/30 2,351
392659 울엄마도 이젠 노인네가.. 2 .. 2014/06/30 1,608
392658 이렇게 아름다운 청년을 보았나! 예쁜 2014/06/30 1,021
392657 눈물의 다요트 도와주세요 9 .. 2014/06/30 1,710
392656 시력나쁜분들 수영 배우실때~ 5 . . 2014/06/30 3,352
39265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6/30) - 정상의 비정상화, 비정상의 .. lowsim.. 2014/06/30 828
392654 공인중개사 2차공부 정말 지금부터 시작해도 가능할까요? 7 sunny 2014/06/30 2,810
392653 시아버님 생일은 며느리가 날짜 잡고 챙기는건가요?? 11 *^^* 2014/06/30 3,419
392652 매실청병 설탕 섞이라고 뒤집어뒀다가 매실청 다 흘러버렸어요 5 이럴수가 2014/06/30 2,140
392651 편도선이 붓기를 반복하는데 평상시 따뜻한 물 마시는게 좋은가요.. 4 근 한달 2014/06/30 2,070
392650 극단적인 전업주부 논란 28 ... 2014/06/30 5,250
392649 수방사(수도 방위 사령부)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5 군인 2014/06/30 8,179
392648 세입잔데 집주인이랑 대판 싸웠어요. 6 세입자 2014/06/30 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