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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낳았다고 그렇게 자랑하고싶어지나요?

근데요 조회수 : 9,791
작성일 : 2014-04-07 21:15:17
남편 동료 부인인데
첫째 딸이구 둘째는 아들낳았다고
어찌나 티내는지..
정말 세상 로또맞은것처럼 다니는 데..
정말 아들낳으면 그래지긴하나요??
전 딸만둘이고 더 낳을계획없어서 남편이먼저 수술도햇거든요.

근데 나이도 젊은..삼심대초반 애엄마들도 아들아들 하는거보면 참 대단한일인가싶구..없으면 정말 나중에 위축되는건지..;;
그렇다고 셋째가질엄두는 더더안나구 못하는데요.

자기 아들자랑 뻔하게 늘어놓을거같아서 친구추가안하는데
자꾸 카카오스토리 친구신청 해와요;;; 으구..~

IP : 211.36.xxx.2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4.7 9:18 PM (175.223.xxx.85)

    이십년뒤에도 그렇게 자랑하는지 두고보세요~^^

  • 2. 그럴만 하죠
    '14.4.7 9:19 PM (61.79.xxx.76)

    딸 있으니 아들 기다렸겠죠.
    뭐 꼭 아들이라서 그럴까요.
    축하해주세요.
    근데 내 자식이 최고지 뭐 부러워서 그렇게 고까워 하세요.
    부러운 시샘이 묻어나세요.

  • 3. 그런
    '14.4.7 9:19 PM (1.244.xxx.132)

    그런사람들있더라고요.
    제주위엔없지만
    커온 환경이 그런 사람들이 있겠죠.
    뭐든 자랑해야직성풀리는 성미도 한몫하는거겠고요.

  • 4.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14.4.7 9:20 PM (1.226.xxx.101)

    딸 갖고....둘째는 아들...
    아들딸 아님 딸 아들 낳은 분들은 복받았다 엄마가 복 많다 세상에 맘대로 안되는일인데..... 다들 아들 딸 하나씩을 원하니까....맘대로 안되는일인데 자기원하는 대로 성별 나왔르니 얼마나 좋겠어요....
    전 아들꼭 있어야 된다는 집인데...딸딸인데요..
    주변에 보니...딸딸 아들아들은 좀 딱하게 보고
    아들딸 딸아들 집들 보면 엄마도 다행스러워하고 다들 잘됐다 축하분위기더라구오

  • 5. ㅁㅁㅁㅁ
    '14.4.7 9:21 PM (122.153.xxx.12)

    요새는 반대아닌가요?

    공공연하게 딸 낳으면 금메달, 아들만 낳으면 목메달 이라고 하는 세상이잖아요~

  • 6. 그냥
    '14.4.7 9:21 PM (116.121.xxx.125)

    딸은 있으니 아들도 낳고 싶었는데 이루어져서 정말 기쁜가보다,,,생각하세요^^
    그리고 아들이 더 낫다 뭐 그런 생각을 가졌더라고 그럴수 있지요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 아들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딸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저도 딸만 둘인데요, 전 뭐 아들이라고 자랑하는 분들보면 진짜 좋은가 보다 그냥 그렇더라구요.
    하긴 저도 제 딸들이 너무너무 좋으니 뭐 당연한거죠..ㅎㅎㅎ
    상대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게 결국은 나에게 좋은거더라구요....^^

  • 7.
    '14.4.7 9:25 PM (62.134.xxx.16)

    전요.

    진짜 촌스럽고 웃기다고 생각하는게
    딸이 대세라고 아들가진 부모를 시대에 뒤쳐진 걸로 보는 것도 가짢고요,
    또 아직도 아들이 최고니, 든든하니 어쩌니 그러면서 근대적인 사상보이는 사람들도 웃겨요.

    그냥 자기 성향이 딸이 좋아서, 아들이 좋아서 그냥 좋다고말면 그만인것을
    뭘 그리 나대는지...

  • 8.
    '14.4.7 9:26 PM (117.111.xxx.150)

    신생아 고추 동영상 찍어서 카톡으로 푸리는거 못 봤음
    말을하지 마세요


  • 9. 부모에겐
    '14.4.7 9:26 PM (121.140.xxx.57)

    아들 딸 골고루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집안 분위기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들 상상하는...듬직하고 뭐든 시원시원 잘해내는 아들/예쁘고 살가워 웃음을 주는 딸
    이라면 참 안정되고 다복해보이는 가정이네요.

  • 10. ...
    '14.4.7 9:28 PM (121.151.xxx.121)

    아무래도 딸딸 아들아들 보단 키우는 맛이 있겠네요 요즘엔 아들 낳으면 최악이라던데 딸도 있으니 뭐

  • 11. ...
    '14.4.7 9:29 PM (218.38.xxx.157)

    축하는 해주시고,
    친구추천은 받지마시고요.

  • 12. 그게
    '14.4.7 9:31 PM (180.182.xxx.117)

    너무 티를 내서 그런거 같아요
    대놓고 좋아하는 티를 내지는 않아도 나중에 사람들이 말하는거 들어보면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었던 경우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 13. 121님
    '14.4.7 9:31 PM (61.79.xxx.76)

    요즘에 누가 아들 낳으면 최악이라던가요?
    아들 딸을 낳는 사람들이 가려서 낳는답니까?
    알아서 선택해서 가진답니까?
    부모라고 오는 생명 감사하게 받고 기르는 거지요.
    내 아이가 최고의 보물이요 최상의 선물이죠
    세상의 반은 아들인데 최악이라느니 말도 안 되는 말 하고 있네요.

  • 14. 나도 엄마
    '14.4.7 9:33 PM (222.119.xxx.200)

    나중에 중2쯤 되어서 골 때리게 말 안듣고 나중에 장가갈 때 맘에 들지도 않는 여자 데리고 와 ----- 봐야 정신차리지?

  • 15.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4.4.7 9:34 PM (223.62.xxx.67)

    121같이 막말하는 사람 싫어요

    적당히 말 좀가려하시길~~~

    원글이 말한 집 큰애 딸이고 둘째 아들 성별이 다르니 좋겠죠

    동성이 좋니 해도 부모입장에서는 다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니

  • 16. 요즘은딸이대세니까
    '14.4.7 9:35 PM (122.35.xxx.116)

    남자수가 여자수보다 많으니까
    남자들은 여자한테 잘보여야 돼...

    이런 소리 하는 수준 떨어지는 외동딸 키우는 동네여자얘기 못들은척 했네요,
    저런 여자 우리아들이 장모로 만날까봐 겁나네요..

    아들맘이고 딸맘이고를 떠나서 생각 모자란 여자들이 문제에요.

  • 17.
    '14.4.7 9:36 PM (211.36.xxx.21)

    그렇군요..
    사실 그 남편동료분 부인이 아들낳은건 몇년이 지났어요~ 그때당시 축하한다고도하고 선물도 줬고요~
    근데 뜬금없이 셋째임신했냐는둥..메세지남기구 카카오스토리 친구삭제해도 또 신청이오니깐...쫌 그렇더라고요..그다지 친하지도 않고 회사동료 부인이라좀 그렇기도하구요..
    제 주위에 남매낳은 친구도있는데 그렇게 티내고그러진않던데...정말 자랑할얘기가 많은건지 좀 겁나더라고요ㅠ

  • 18. ...
    '14.4.7 9:37 PM (121.151.xxx.121)

    말 가려서 할게요 딸낳으면 금메달 아들 낳으면 목매달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최악은 아니고

  • 19. hyeon
    '14.4.7 9:37 PM (223.62.xxx.47)

    저도 딸 둘이에요. 나중에 위축될일이 뭐가있나요. 자식들 나중에 다 각자 인생살고.. 나도 내인생 사는거고
    .저희시댁 아들없음 안되는 집안인데..저 그냥 흥! 그게 내맘대로되나! 백날 바래봐라 자기들이 바란다고 되나! 속으로 그래요. 아들있다가 딸낳음 또 조아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인데..유독 아들아들하는 젊은 엄마도 있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하심조은데..스트레스받음 카스친구 받아주지마세요. 내 기분도 소중한거니까ㅋ

  • 20.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4.4.7 9:38 PM (223.62.xxx.67)

    121 진짜 수준 이하네 ㅡ.ㅡ

    당신도 애 엄마유? 암담하네

  • 21. 그런편이죠
    '14.4.7 9:39 PM (211.36.xxx.235)

    주위보면 대부분 아들 낳으면 더 좋아하는듯해요 아직까지도 딸이 좋다고는 하지만 어른들이나 젊은 사람들도 아들 좋아라하는거보고 놀래긴했네요 좀 그런게 있는편이죠

  • 22. 시골에
    '14.4.7 9:41 PM (220.117.xxx.12)

    못 배운 사람들은 더러 그렇죠...설문조사 한 결과는 딸을 두배 이상 더 선호하는 걸로 나왔어요. 9시 뉴스에 나왔었죠. 남자들이 더 딸을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 23. 82는 특히....
    '14.4.7 9:46 PM (121.140.xxx.57)

    제 주변에 애들 대학생된 아주머니들은 아들이 더 공부도 잘하고 자기 앞가림도 잘하고 엄마 생각하는 것도 훨씬 낫다고 아들이 딸보다 좋다 하시던데
    82는 유독 딸이 대세고 보험이고 금메달이고 아들은 목메달이라네요.

  • 24. 대부분은
    '14.4.7 9:47 PM (180.182.xxx.117)

    좋아도 저렇게 대놓고 티내지는 않죠
    물론 요즘엔 케바케긴 하지만 아들은 기본적으로 부모에대해 나중에 더 애틋해 한다고는 하더라구요.
    심적으로 든든함이 있나부죠

  • 25. ....
    '14.4.7 9:47 PM (110.70.xxx.75)

    딸이.있으니까.아들 낳았으면 좋겠다 싶었겠죠..아들먼저 낳은 제 친구 딸낳고는 넌 딸 없지 메롱메롱 이런식으로 자랑질에 난리도 아니던데요 뭐..원글님이 안부러우면 자랑하거나 말거나 상관없죠..전 상관없어서 누가 뭔 자랑을 하건 크크 합니다.

  • 26. ㅜㅜㅜ
    '14.4.7 9:51 PM (175.120.xxx.67)

    아들만 둘인 엄마입니다.
    솔직히 아들이 키우기 힘들어요.체력적으로 지치고, 애 기질과 성향을 이해할수 없는 경우가 많고,다 키워놓아 봐야 살갑게 엄마랑 대화를 할수가 있나...
    내가 낳고 싶어 낳은거 아니고 고를수도 없었는데 가끔 딸,아들 고루 낳아 키우는 재미 느끼는 분들은 좋겠구나 정도 생각해요.
    저 포함 제주변 아들맘들 한결같이 아들 낳아 좋아 죽겠단 사람 없어요. 오히려 작은 언행에 원글님같은 딸맘들이 과민하게 굽니다. 왜들 그러시는지....

  • 27. 한마디
    '14.4.7 9:59 PM (118.222.xxx.80)

    딸만 둘있던 울형님네
    아들낳으니 가관도 아니고
    딸하나있던 동생
    아들낳으니 거기도 완전 잔칫집.
    낳기전에야 다 원글님처럼 말하더군요.
    아들이 대수야? 라고...

  • 28.
    '14.4.7 10:01 PM (49.1.xxx.12)

    윗님 말들어보니! 그런상황맞네요~
    안그래도 그 부인? 친정이 딸둘에 아들하나~늦둥이있더라고요.. 그러고보니 그럴수도있겄어요! 오~

  • 29. 저는
    '14.4.7 10:01 PM (121.214.xxx.235)

    남매로 자랐는데

    4자매로 자란 제 친구가 저 임신소식 듣고 달려와 여자가 왜 꼭 아들이 있어야 하는지를 한시간동안 연설을 하고 가더라구요.

    한번도 아들의 귀중함??? 을 알지못하고 살아온지라 당황스럽고 아들을 낳지 못하면 큰일날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자매로 자란 엄마들이 아들아들 하는게 좀 있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그렇고...그렇게 뿌듯하대요.

    저 아들 낳았지만, 내 새끼라 이쁜거지 아들이어서 자부심 그런건 없어요.

    10살 되가니 그 귀엽던 애기가 총각냄새 나요. ^^

  • 30. 그게
    '14.4.7 10:04 PM (180.182.xxx.117)

    어릴때는 몰라도 결혼..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여자들이 더 아들을 좋아하는것도 있어요.
    아무래도 딸은 지가먼저인게 있고 부모를 챙긴다 해도 이상하게 부모가 그걸 그리 편하게 여기지는 않죠
    아들은 결혼을 해도 부모를 생각하는 맘이 좀 남다른건 분명 있어 보여요

  • 31. ??
    '14.4.7 10:11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딸 낳으면 금메달 아들 낳으면 목메달이라는데

    금메달 두개 걸고 목메달 걸었다며 좋아하는 사람 보면 승자의 마음으로 축하해줘야할것 같은데

    고까운 생각이 드는걸 보면 자격지심 뿐이 더 되겠어요?

    어쩌다 세상이 요상하게 변해서 딸 낳으면 맘 편하게 4절까지 딸자랑해도 되고

    아들 낳고 싶어, 남편이 아들을 바래, 아들이 좋아~하면 시대착오적인 사람이 되고

    아들 자랑하면 촌스런 사람이 되는지...

    딸자랑 4절까지 마음껏 불러도 되면 아들자랑도 그만큼 해도 되야 공평한 세상이지요.

  • 32. 에휴그냥
    '14.4.7 10:13 PM (218.51.xxx.150)

    그냥 축하해주면 안되나요?

    나 자식 낳았어.. 하는 사람 없잖습니까.

  • 33. 원글님이
    '14.4.7 10:15 PM (118.222.xxx.80)

    낳아보지 않는이상 그맘모르죠.
    죽었다깨도...

  • 34. ???
    '14.4.7 10:39 PM (218.186.xxx.243)

    진심 그런 자랑 하는 분들 아직도 있나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지역이 경상도인가요? 아님 남도??
    서울에서 먼 지방일수록 그런 가치관이 아직 남아있긴 하더라구요..

  • 35. ..
    '14.4.7 10:49 PM (180.182.xxx.117)

    그런사람들은 은근 못배운 사람들이다 촌스럽다 생각하는것도 편견일수 있어요
    어찌보면 그런시선때문에 좋은티를 대놓고는 못내는거죠 딸 다음에 아들인경우는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도 너무너무 좋아하던데요 뭘~

  • 36. 엄마이기주의
    '14.4.7 10:49 PM (223.62.xxx.54)

    아들 하나인데 아들 낳았을때 딸이.좋다는 이야기 하도 들어 짜증났었어요 그래도 아이 키워보니 하나.더 낳는다면 아들낳고 싶더라고요 동성 형제들이.그나마 유대감이 강한 모습 보면서요 부모 욕심으로 아들 하나 딸 하나 바라는 것도 이기적인 것같아 보기 싫어요

  • 37. dho
    '14.4.7 11:01 PM (121.214.xxx.235)

    딸 낳으면 금메달 아들 낳으면 목메달이라는데

    금메달 두개 걸고 목메달 걸었다며 좋아하는 사람 보면 승자의 마음으로 축하해줘야할것 같은데

    고까운 생각이 드는걸 보면 자격지심 뿐이 더 되겠어요?2222222222222222

    이런 글에 딸이 대세다, 아들 목매달이다 식의 답글이 줄줄 달리는거 보면

    요즘 엄마들 아직도 아들, 아들 하는건 맞나보네요.

    표현방식이 예전과 달라졌을뿐이죠.

  • 38. 서울경기
    '14.4.7 11:01 PM (211.36.xxx.45)

    지방사는사람이라고 그런가요?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인데 아들낳다고 좋아하는 젊은새댁들 여럿 봤네요 남편들도좋아함
    가수 김혜연도 딸둘낳고 아들 낳았다고 나두 아들 낳았다고 엄청 들뜨고 좋아라 하든데요

  • 39. 아직
    '14.4.7 11:02 PM (223.62.xxx.5)

    남자들이 더 오래 더 많이 사회생활하고 돈벌고 결혼후에도 명절이든 집안행사든 남자네집위주고..이러니 아들낳으면 뿌듯할수있겠지요..아직 멀었어요..

  • 40. 파란하늘보기
    '14.4.7 11:16 PM (58.122.xxx.140)

    딸딸 하는 사람은 괜찮죠??
    둘다 똑같죠
    딸 있으니 아들 있음 좋은거겠죠
    원글님 심보가. 꼬인듯

  • 41.
    '14.4.7 11:27 PM (110.70.xxx.117)

    참... 자기 아이들 성별 가지고 이러는 분들은

    이해 안갈뿐더러 아이가 불쌍해짐....

  • 42. . .
    '14.4.8 12:05 AM (116.127.xxx.188)

    아들이있어야제사도지내고 내성도 물려준댜고 생각하니 아직까지.아들이대세죠. 인터넷만 여초같지. .
    카스같은데 아들낳았다고 고추만찍어 올리는 미친부모가 아직도 있어요

  • 43. 저야말로
    '14.4.8 12:27 AM (76.126.xxx.233)

    아들셋인데 목메달이라고 그러겠네요.
    집이 삭막하고 늘 남편이랑 둘이 놀아요.
    아들들은 이제 거의 다 키웠군요.
    그옛날에 아들 셋 낳다고 시부모님이 집 넓혀주고 제 차 사주시고 그랬네요.
    손주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 살갑게도 안하는데요.
    울 시부모님 생각만 해도 좋다고 하세요.
    솔직히 어른들은 그래도 아들 좋아해요.

    어머니 사람들이 저한테 목메달이라고 그러는데요.
    그러면 울 시어머니 신경쓰지 말라고
    주위보면 아들 가진 엄마는 상받아서 밥먹고
    딸가진 엄마는 아직도 사위 상 차려 준다고
    맨날 그러신다는요.

  • 44. ㅋㅋㅋ
    '14.4.8 6:53 AM (116.39.xxx.32)

    아들임신하고 명절에 바빠죽겠는데 굳이 한우먹고싶다고(그렇게 먹고싶으면 집에가서 사먹음되는것을)
    깡 시골에서 식구들 다 데리고 고기집찾아헤매서 먹더라구요.
    딴게 촌티가 아니고 그런게 촌티 아닐까요.

  • 45. hermon
    '14.4.8 8:06 AM (175.123.xxx.237)

    분명한건 딸만 있는 사람은 자격지심이 심해요

  • 46. aa
    '14.4.8 8:55 AM (175.223.xxx.253)

    제가보기엔 어쨋든 자랑하는 사람들이나 그자랑을 또 고깝게 여기는 사람들이나 마찬가지 자격지심같아요
    아들도 아들나름 딸도 딸나름이죠

    내가 결정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누구나 선호하는 성별이 있을것이고..더 기뻐하고 더 자랑할수있지않나요. 제가보기에 원글님 댓글에 셋째 가졌냐는둥 문자를 보낸걸 보고 기분나쁘신거같은데..그거 솔직히 자격지심 맞거든요. 충분히 그냥 넘겨도 될 사안이예요

  • 47. 아야어여오요
    '14.4.8 9:50 AM (223.62.xxx.7)

    아들낳고 딸 낳았으면 딸 낳았다고 좋아했을걸요.
    님 자격지심 아닐까요

  • 48. 항상행복
    '14.4.8 2:24 PM (121.167.xxx.1)

    hermon님? 딸만 있는 사람은 자격지심이 심하다고 확신하시나요?
    딸 하나만 낳아 기르고 싶어 결혼과 동시에 딸 보내달라고 기도한 저는 뭔가요?
    전 딸하나지만 더 이상 낳을 생각도 없고 아들 낳고 싶은 마음은 1%도 없네요~ 힘들어서 더 이상은 낳고 싶지 않고 시어머니 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아들은 별로입니다
    그냥 개개인의 취향 아닐까요? 딸이 좋은 사람도 있고 아들이 좋은 사람도 있고..
    아들이었어도 사랑했겠지만 딸이라서 너무 행복한 엄마 여기 있습니다
    딸만있다고 자격지심이 있다는 확신은 안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49. 뭘요..
    '14.4.8 2:24 PM (61.74.xxx.243)

    제 지인은 아들아들 낳고 이번에 딸 임신했는데
    아주 그냥 카스에 눈꼴시어서 못봐줄 지경이랍니다.
    그집 남편이랑 둘이서 카스에서 좋다고 쪽쪾거리고 사랑한다고 얼마나 난리질인지..
    진짜 보면 눈이 썩을것 같아서 안보는데..(서로 맞바람 피운거 알고 있거든요 제가..)

    암튼 아들딸 문제가 아니에요..

  • 50.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14.4.8 2:56 PM (114.206.xxx.47)

    구지 아들낳아서가 아니라 자기가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면 주위로부터 축하 받고 싶어서 난리인 사람들로 보시는게 맞을 거에요.

    요즘에는 아들 낳으면 축하도 못받고 목메달이라는 대놓고 비아냥받는 세상인대요.
    엄마는 딸이 있어야 하네, 얼른 하나 낳으라니 어쩌라니. 에구....
    키울 때 도움을 줄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더구나 아들이든 딸이든 부모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식인데
    딸 낳으면 금메달, 아들낳으면 목매달이라는 말을 농담이랍시고 대놓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재미도 없고, 웃기지도 않은 말이 농담이라고 생각하나보더라구요.

    아들가진게 자랑할 일도 부러워할 일도 아닌데,
    언젠가부터 아들있어 좋다는 말은 그냥 아들가진 엄마들 끼리만 하게 되더라구요,
    애교넘치는 딸 자랑할 때 저는 그냥 아들 자랑 안해요.
    딸들은 애교를 부려 좋다 어떻다 하면서 꼭 아들 엄마들은 이런 게 없어서 애키우는 재미가 덜 하다라면서
    측은지심을 감출 수 없는 딸엄마들이 계시더라구요. 거기 플러스 자기 딸들이 아들들였다면 힘들어서 둘을 못키웠으니 어쩌니 하면서요.
    저질체력인 당신이나 힘들겠지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냥 빙긋이 웃어줬어요.
    옆에서 보기만해도 기빨리는 딸과의 진 빠지는 감정싸움을 난 안해서 좋다는 말도 안했어요.

  • 51. ..
    '14.4.8 3:00 PM (211.44.xxx.239) - 삭제된댓글

    아들만 둘인데.. "딸 없어서 어째~" 하는 소리
    정말 귀에 딱지 앉을 만큼 많이 들었는데요.. 정말 그 질문자들의 공통점을 모두 딸만 있으신 분들이었어요.
    아들 안키워보고 어찌 딸이 최고잖아!! 하시는지..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해~!" ㅡ.ㅡ
    그분들께 꼭 말하고 싶어요.."잘 자란 딸들은 좋아보이더라요^^" "모든 딸들이 부럽진 않구요^^"
    본인도 효녀 아니란 거 다 알고 있고, 그분들 딸들도 속 엄청 썩히던데..그래도 꼭 그리 말하시는거 보면...
    그 속이 궁금하긴 해요..늘..

  • 52. 이런거 보면
    '14.4.8 3:13 PM (114.206.xxx.2)

    단 몇십년 전만해도 아들 못낳아 받은 스트레스 엄청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십년만에 사고방식들이 진짜 많이 변했다 싶어요.

  • 53. 저도
    '14.4.8 3:23 PM (110.10.xxx.116)

    원글처럼 아들만 둘이라 누가 딸 낳았다고 하면 신경질 납니다~~
    아들만 둘이라고 놀리는것 같고 딸이 있어야하니 마니 하면 정말 신경질나요!
    원글도 그런 마음 아닐까요?????

  • 54. ..
    '14.4.8 3:40 PM (211.44.xxx.239) - 삭제된댓글

    딸은 있어야 한다는 분들 대부분이 딸한테 의지해서 사는 분들이죠..
    딸한테 받는 게 있으니 좋다고 자랑하시던데..
    아는 분은 홀어머니와 사시며 집도 사드리고 생활비 다 대시면서 그거 그만 하고 싶다 하소연하시더라구요..
    그거 보고 밖에서 딸은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그분들 딸들 속은 어떨까 싶었어요..
    딸들이 잘해도..고마워하시고 다행이다 하시면 좋은걸..
    당연하게..이래서 딸은 있어야해..딸이 살림밑천이라고 당당히 말씀 하시는 어르신들 많이 뵜어요..
    너무 딸딸하지 마세요.. 누군가의 눈에는 본인의 딸이 안쓰러워질 수 있으니까요..

  • 55. 친구
    '14.4.8 4:33 PM (49.1.xxx.119)

    친구가 딸둘 낳고, 아들 낳았는데.. 말끝마다 우리아들, 우리아들... 그러는거 보고 놀랐어요.
    먼저 낳은 딸들은 아무리 이뻐도 사진보내줄까? 이런말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아들 낳고선 우리아들 인물이 끝내준다고..하루가 다르게 인물이 난다고 "사진보내줄까" 이러는데..... 난감해서.. " 괜찮아. ^__^" 이런적이 있었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아들 낳으면 그렇게 되는지... ^^ (잘 생기긴 했어요. 신생아때 봤는데.. 이목구비가 뚜렷하더라구요. 태어난지 몇시간 되지 않았는데도.. )

  • 56. ㅇㅇ
    '14.4.8 4:54 PM (116.39.xxx.32)

    자기가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면 주위로부터 축하 받고 싶어서 난리인 사람들로 보시는게 맞을 거에요222

    어찌됬든 수준낮은 인간임

  • 57. ᆞᆢᆞᆢ
    '14.4.8 5:22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아이 자랑한걸로 아들자랑했다고 생각하시면
    평생 아들없는 열등감으로 사시는거예요
    저도 딸둘일때 우리아들이라는 말만들어도 아들자랑한다고 느꼈어요
    그냥 우리아들이니 우리아들이라고 부르는거고 우리딸이니까 우리딸이라고 하는거예요

    저는 무의식적으로 우리딸이가 우리딸이가 이런말을 쓰는데
    어느분이 어느날 버럭하드라구요
    아들만 있는 분이었어요

    아들자랑 아니구 그냥 자식자랑이라고 생각하세요~~

  • 58. ......
    '14.4.8 5:34 PM (59.23.xxx.59)

    딸도 딸나름 아들도 다들 나름
    아들딸 구별 없이 나중에 나한테 잘하는 놈이 최고^^

  • 59. ..
    '14.4.8 6:04 PM (1.238.xxx.75)

    딸 하나 키우지만..남이 딸을 낳던 아들을 낳던..뿌듯해하던 오지랖을 떨던..그냥 한귀로 들어와서
    한귀로 나가는지 마는지도 모르게 관심 자체가 안가던데..시댁에서 하나 더 낳아라..아들 어쩌고 해도
    그 소리 마저도 한 두번 이상 들은 뒤로는 그냥 신경도 무감각해지더라구요.요즘세상에 제사를 몇 이나
    지낼거며..지내도 딸 아들 구별 안하는 집 벌써 많아지지 않았나요?우리집은 아예 제사 지낼 생각 없지만요.
    100세시대라 이젠..아들이라고 재산 물려주고 제사 지내고 그런 것 도 힘들거고..딸,아들.부모 각자 자기
    살기 바쁜 세상이라..다 부질 없는 소리다 싶어요.

  • 60.
    '14.4.8 7:10 PM (222.117.xxx.208)

    딸은 금메달이고 아들은 목메달이다.. 딸밖에 없으면 자격지심이 있을 수 밖에 없다..그래도 요즘 세상엔 아들이 있어야 한다..어른들은 그래도 아들 좋아한다..아들은 결혼하면 남이다, 그래도 아들은 결혼해도 딸이랑 다르게 부모 생각하는 마음이 다르다........................................

    --그냥 각자 자기 위안인 거죠..지금 20대 남자들은 장남이라고 의무 얽매일 생각 전혀 안하구요 여자들은
    나중에 결혼해도 시부모 상차릴 생각 같은 거 안해요. 시부모라고 앉아서 상받는다는 거 완전 착각이에요. 둘다
    왕자 공주로 자라서 부모한테 신세나 안지면 다행이게요..

  • 61. .....
    '14.4.8 9:04 PM (211.111.xxx.110)

    첫째가 딸이였으니 둘째가 아들이였음 하는 맘이 간절하다 원하는 성별을 얻었으니 더 기쁜 맘도 있을꺼에요
    사실 성별을 골고루 갖는게 어렵잖아요
    아들만 갖고 있는 사람들이 딸 낳고 싶다고 대놓고 말하고 원하는건 사실 별 반감없이들 들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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