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는 학원을 너무 의존해요.

타인 의존?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4-04-07 20:01:39

요즘 애들 다 그럴까요?

지금 수학,국어 다니는데 이번 주부터 영어도 다닐 거예요.

예전 나 생각해 보면 교과서,참고서 가지고 열심히 혼자 공부했거든요.

정말 혼자 끙끙거리며 해 봐도 안 되던 과목은

지금 생각하면 지금 같은 인강 있었으면 나는 정말 도움 받고  잘 했겠다 싶어요.

어쨌든 우리 애는 고1인데 첨으로 야자도 하고 시간도 부족하고 너무 힘들텐데

학원은 꼭 가겠다고 그래요.

그리고 성적은 딱 학원 다닌 만큼 나오는 거 같아요.

수학도 예전에 같이 풀어보면 저는 정석으로 풀면 얘는 무슨 자기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데

단시간에 척 풀어는 내는데 뭔가 정석이 아니에요 방법이

그래도 답이 옳게 나오니 저를 구시대라는 식으로 말하고 웃고 그래요.

엉덩이 무거운 애는 아닌데 공부에 대한 열의는 있는 애거든요.

그런데 오직 학원에 다녀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고 많이 의존해요.

야자 마치고 학원 가고 토일도 학원 가고 너무 힘들 거 같은데 지 마음이 그러니 지켜볼 수 밖에요.

사실 돈이 들어 그렇지 저는 편하죠.

학교책, 학원 책, 보충교재 등 책도 무지많은데 노트 정리 하는 것도 못 보겠고..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잘 하고 있는 건지 늘 걱정이네요.

아이가 공부에 대한 스스로의 감을 못 잡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닌가 싶어 걱정이에요.
IP : 61.79.xxx.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4.7 8:07 PM (211.209.xxx.23)

    학원의존형 학생이 된거죠. 우리 애도 마찬가지고. 스스로 교과서만 파도 기본은 나올터인데 불안해서 학원 가고 그러다보니 스스로 전체 범위 공부할 시간은 부족하고 쫓기는 공부를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591 새정치, '여론조사+당원투표'로 무공천 결정 36 샬랄라 2014/04/08 816
368590 식탁보 사이즈요... 2 사이즈 2014/04/08 1,238
368589 나는 두렵습니다. 4 난감 2014/04/08 1,361
368588 다양도실의 하수구에서 하루 왠 종일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는데요.. 2 ㅡㅡ 2014/04/08 1,391
368587 미드보면서 영어공부 4 미드 2014/04/08 1,718
368586 부평역 근처 신경외과 디스크 물리치료 잘하는곳추천 부탁드려요... 1 허리디스크 2014/04/08 3,104
368585 바람편 남편 냅두고 상간녀만 잡겠다는게 뭐가 문제죠? 48 .. 2014/04/08 10,113
368584 대학병원 응급실입니다 13 babymo.. 2014/04/08 3,465
368583 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정권 때보다 야당 더 무시&.. ㅠㅠㅠㅠ 2014/04/08 421
368582 뉴스에 아이허브 위험하다고... 13 ... 2014/04/08 6,998
368581 초등 고학년 성적 13 초등 2014/04/08 2,729
368580 [동아][단독]자살기도 국정원 과장 '기억 상실' 15 세우실 2014/04/08 1,614
368579 adhd나 틱장애 검사 어디서 받는 것이 좋을까요? 5 도와주세요 2014/04/08 1,694
368578 이런 대박드라마 본적 있으세요? 5 기적 2014/04/08 2,055
368577 연아가 하면 한없이 쉬워보이는 동작이지만 누구는...... 8 이래도 라이.. 2014/04/08 2,360
368576 40대 중반 이후 미모요? 17 40 2014/04/08 6,148
368575 마이너스통장은 어느 은행에서.. 2 와플 2014/04/08 1,080
368574 일 마치면 늘상 눕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9 자고 싶어 2014/04/08 1,763
368573 간통을 고소하려고하니까....재판이혼중입니다 9 도와주세요!.. 2014/04/08 2,672
368572 시어머니가 며느리 생일을 29 궁금이 2014/04/08 6,823
368571 엄정화 볼매예요 5 루비 2014/04/08 2,488
368570 2014년 4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8 474
368569 오늘도 여전히 화병으로 가슴치며 일어났네요 9 오늘도 여전.. 2014/04/08 4,316
368568 초2 아이가 이틀동안 바닥에서 수업을 받았다네요 27 심난 2014/04/08 4,420
368567 남편외모 엄태웅 정도 생각하면 눈높은건가요? 55 ... 2014/04/08 6,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