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정권 때보다 야당 더 무시"

대장부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4-04-07 19:35:32
http://linkis.com/app.yonhapnews.co.kr/ReaJa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담 요청을 공식 거부한데 대해 "박 대통령의 불통이 너무 심하다"며 "국정 동반자인 야당을 독재정권 때보다 더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 의원은 이날 "제1야당의 대표가 몸을 낮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와대에) 찾아갔으면 대통령도 성의를 갖춰야 할 것 아니냐. 이렇게까지 무시하는 것은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판했다고 문 의원의 대변인격인 윤호중 의원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악수하는 안철수-문재인(서울=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왼쪽)와 문재인 의원이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4.4.2 doobigi@yna.co.kr

문 의원은 "중요한 정치개혁 공약을 파기해놓고 여당에 미뤄버리는 것은 야당 무시를 넘어서 의회 무시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정상이 아니며 민주주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치부터 정상화시키길 바란다"며 "민주주의 없이 민생도 없다. 조속히 야당 대표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여야 관계를 풀기를 촉구한다"고 회담 제안 수락을 거듭 촉구했다.

안철수 김한길 만나러 가는 박준우 정무수석(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이 7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박 수석은 이날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공천폐지회동' 거부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 2014.4.7 zjin@yna.co.kr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과 함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했던 문 의원은 그러나 무(無)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 내지 지도부의 방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문 의원은 지도부의 최종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IP : 221.152.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
    '14.4.7 7:46 PM (110.15.xxx.54)

    완전 동의해요. 공식 거부라니 ㅉㅉ

  • 2. ..
    '14.4.7 7:47 PM (1.235.xxx.157)

    행동이 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할 말은 똑부러지게 하니... 믿음이 가고 항상 응원하게되요.
    노대통령님도 다른 사람말은 반박도 하고 따지기도 잘 하는데 유독 평소 말없는 문의원이 한마디하는 말은 암말 안하고 그대로 따랐다고 하죠.

  • 3. ...
    '14.4.7 9:22 PM (112.155.xxx.72)

    공주잖아요.
    봉건시대의 제도 복구에 힘쓰는.

  • 4. ㅋㅋ..
    '14.4.8 12:24 AM (125.133.xxx.105) - 삭제된댓글

    칠푼이 뽀록 날까봐서리...그런가...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020 강아지 갑자기 왜 이럴까요? 4 ㅇㅇㅇ 2014/05/13 1,506
379019 이런식으로 여당은 세를 불려나갑니다 2 .. 2014/05/13 956
379018 천재교육에서 나온 영어교과서 음성 다운 받으려면 어떻게 2 해야 할까요.. 2014/05/13 1,032
379017 언딘은.. 2 .. 2014/05/13 1,131
379016 아파트 수직증축..정부는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군요.. 8 ... 2014/05/13 2,339
379015 이건희 회장이 20 ........ 2014/05/13 13,844
379014 해경, 해군이 사과하는 척하더니 뒤로는 포괄 고발장을 제출했답니.. 2 독립자금 2014/05/13 1,612
379013 손석희 9시 뉴스 1 쿡쿡쿡 2014/05/13 1,381
379012 엄마들이 대부분인 한 인터넷카페.. 세월호 얘긴 단 한마디도 없.. 14 정말 2014/05/13 4,240
379011 [국민TV] 9시 뉴스K 5월13일 - 세월호 특보 - 노종면 .. 3 lowsim.. 2014/05/13 1,310
379010 팩트TV 에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25 유지니맘 2014/05/13 4,083
379009 뉴스K, 숨겨진 노랑리본을 찾아서... 3 국민티비 2014/05/13 1,143
379008 이제 못 돌아간다(펌) 14 ... 2014/05/13 2,442
379007 부산대책위5만장서명지직접전달, 해경영상보며오열, 16만명서명 16 독립자금 2014/05/13 2,760
379006 중국대통령의 3가지 소원이라네요 정신나갔음 2 중국 2014/05/13 1,917
379005 영화 '변호인' 우디네 극동영화제 2관왕 쾌거 5 변호인 2014/05/13 1,073
379004 이시국에죄송)고1교과서 전국 어디서도 살수없다는게 사실인가요? 8 바뀐애하야 2014/05/13 1,348
379003 생태본부의 생태기행 안내. 낙동강, 우포늪, 내성천 독립자금 2014/05/13 537
379002 MBC 전국 18개 계열사 기자들도 사죄성명 30 ..... 2014/05/13 3,239
379001 이상호기자님 트윗 35 고발뉴스 2014/05/13 10,581
379000 괴롭히는 아이를 어찌할까요 17 너무 힘들어.. 2014/05/13 3,748
378999 울먹이는 유족들 “왜 이리들 잔인하십니까” 11 1111 2014/05/13 4,994
378998 세월호 참사가 왜 대통령(정부) 책임인지 알려주마 1 무무 2014/05/13 1,150
378997 "靑은 왜 하필이면 우병우 카드를 꺼내들었을까?&quo.. 3 1111 2014/05/13 1,929
378996 교사 43명,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퇴진 운동’ 선언 41 아이들 2014/05/13 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