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형 에어컨(냉난방 겸용)이 여러대 있어서 여름이 다가올때쯤이면
늘 업체에 맡겨서 청소를 하는데요.
항상 하고나면 깨끗해져서 좋긴한데..
업체마다 방식이 달라서, 예를들면 작년까진 그냥 분무식으로 세척하고 흘러내리는 오염물 확인,
외부청소 이런식으로 진행했었거든요. 해체작업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그런건 함부로 하면 고장난다는둥. 원래 완전해체가 안되는 제품이라는둥 이런 대답만 해주시고
일부만 분리해서 작업하는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올해 맡긴데는 완전 해체 해서 정말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청소해줬어요.
걱정스런마음에...조심스레 여쭤봤죠.. 이렇게 다뜯어내도 되는건지..
기술자가 아닌사람이 잘못하면 파손될수 있어서 안하는데가 많지만
이렇게 완전분해청소하지 않으면 어차피 남아있는 오염물질, 곰팡이 때문에 안하는거나 마찬가지래요.
물론 청소후에 완전히 원상복구해주셨고요.
예전업체는 외부약품만 뿌리고 물로닦아내셨는데.
이분은 고압세척기로 확 세척하는데....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에어컨청소하고 나면 향기나는 세제냄새가 은은하게 나는데...
올해는 새 에어컨 냄새가 나네요. 좋습니다.
에어컨 청소 업체 부르실때 꼭 완전분해해주는지 확인하시고 부르세요.
가격도 작년보다 만원밖에 차이안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