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답글 좀 달아주세요. ㅜㅜ

ㅔㅔㅔ 조회수 : 730
작성일 : 2014-04-07 13:44:0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85364&page=1&searchType=sear...

이 글 올렸는데 아무런 말씀이 없으셔서요.
친구들한테도 말하고 싶지 않고... 정말 상담사라도 찾아가 묻고 싶거든요.
혹시 그런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주세요. ㅜㅜ
이모까지 전화하네요. 
모시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 어차피 부모님은 재산이 많으니까..
뭔가 봉양?을 저에게 하라는 건데 여기서 제가 강하게 나가야하는건지..
여튼 부모님은 막내가 가장 혜택을 많이 봤다고 말하는데
막내는 오히려 부모에게 받은거 없다.. 는 주의예요. 오히려 부모를 모시고 살았다고 생각하고요. 

--------

저는 둘째고요 해외에 있다가 작년에 들어왔어요. 
저희 엄마가 제 여동생 아이들을 봐준셈이죠.
엄마가 편찮으신게 엄마아빠 사이가 안좋아서 드러누우신건데
여동생은 저희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 미친다고 
이제는 같이 살기 싫데요. 

돈받고 모신다..는 것보다
그냥 정신적으로 제가 이 일에 개입을 해야하는건지.
받은 돈이 있으니 자식 도리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IP : 124.49.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7 1:48 PM (211.237.xxx.35)

    막내가 모셔야죠.
    애들 다 컸고 부모님 연로해서 자식봉양 필요하니 토사구팽하는건지?

  • 2. 그런데
    '14.4.7 1:49 PM (112.154.xxx.217)

    차녀시죠? 할머니면 부모님 아니고...
    얼마나 아프신지에 따라 다른데 본인 맘가는대로하셔야죠. 사실 부모님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타협을 할텐데
    할머니면 자식들(그니까 원글님 부모님에 이모님)도있는데 왜 손녀한데 그래요?
    (이모님 전화온거보니 외가쪽인거같은데)

    안한다하시고 딱 자르던가,
    하실 생각이면(왜그런지 몰지만 경제적인것땜에 하실거면) 월 300이나 정도 부르고
    일시금 받고 생각해보시던가... ..
    왜 고민인지 사실은 모르겠어요...

  • 3. ????
    '14.4.7 1:50 PM (58.237.xxx.199)

    막내죠.
    이미 다른 식구 구성한 첫째, 둘째는 힘들죠.
    바빠도 사람없는거 보단 낫죠.
    살림은 아줌마쓰면 되고.

  • 4. 쐬주반병
    '14.4.7 1:53 PM (115.86.xxx.41)

    제가 차녀라면 냉정하게 거절합니다.
    받은 현금과 증여를 떠나서, 남보다 못한 모녀지간 아닌가요?
    차녀만 지원을 받았다면, 차녀가 케어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할텐데,
    장남과 삼녀가 더 받은 셈이고, 아직도 경재적으로 도움을 받고 사는 것 아닌가요?

    저라면 냉정하게 거절합니다.
    있던 정도 없어질 판에, 없는 정을 만들어서 부모를 돌봐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부모님 재산이 많다고 해도, 그 재산이 부모님 사후에 차녀 몫이 된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장남이 들어오던지, 막내가 해야죠.

    제가 냉정한 면도 있긴 하지만, 저라면 거절합니다.

  • 5. 니가 싫을땐
    '14.4.7 4:46 PM (59.6.xxx.151)

    다른 사람은 좋겠니?

    모실때 모시더라도 막내 때문에라도 버팅기시길.

    저런 사람들이 나중에 딴소리 합디다

  • 6. ,,,
    '14.4.7 9:08 PM (203.229.xxx.62)

    막내 내보내고 집이 크면 줄여서 부모님 살기 좋은 평수로 매입해서 나머지 돈으로
    입주 도우미 들이고 부모님 생활 하시면 돼요.
    어머니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면 요양 등급 받으셔서 출퇴근 간병인 고용 하세요.
    제가 아는 집은 아들 의사, 며느리 전업, 딸 둘 전업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서
    아들집 가까운 곳에 10평대 아파트 구입해서 어머니와 간병인 구해서 두사람만 생활 하게 하고
    간병비 250만원 주고 간병인이 살림하고 간병 하고 있어요.
    생활비는 따로 주는 것 같고 며느리가 식품 재료나 필요한것 사다가 자기 집에 놔 두면
    아들이 출근 하면서 한시간 일찍 나와 매일 들여다 보고 식품 가져다 드려요.
    며느리도 일주일에 한번 아들 들여다 볼때 같이 와서 잠깐 들여다 보는 정도고요.
    딸둘은 낮에 가끔 일주일에 한 두번 들여다 보고요.
    어머니 재산이 좀 있어요. 그 돈 다쓰고 가셔도 된다고 하면서 그렇게 모셔요.
    원글님댁에도 그렇게 하시면 될것 같은데 아버지가 계시니
    24시간 간병인에 출퇴근 도우미 도움 받으면 되실것 같아요.
    돈 있으면 자식 안 괴롭혀도 되실것 같은데요.
    부모님 돈 없으면 자식들이 나누어서 부담 하세요.
    부모님 집도 역모기지 하시고요.

  • 7. ///
    '14.4.7 9:47 PM (124.49.xxx.75)

    답뱐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362 탁구 잘하는아이 다른운동 어떤거 잘할까요? 2 .. 2014/06/29 1,342
392361 설탕이 문제 아닌가요? 3 커피는? 2014/06/29 2,029
392360 굉장히 큰 교회에서 더욱 전도에 힘을 쓰나요?? 8 교회 2014/06/29 1,974
392359 트위터에 82의 게시글이 있어요 6 트위터 2014/06/29 1,556
392358 커피는 독극물이에요. 125 .. 2014/06/29 46,196
392357 레이져 제모기 좀 추천 해주세요. 제모기 2014/06/29 1,741
392356 루이비통 브레아랑 생로랑 더플백 중 고른다면 2 선물 2014/06/29 3,230
392355 변강쇠 스토리는 에로물인 뿐일까? 2 mac250.. 2014/06/29 1,357
392354 오쿠로 달인 양파원액 쉽게 짜는 노하우 3 오쿠 2014/06/29 2,378
392353 맛없는 과일도 영양성분은 똑같겠죠? 9 토마토 2014/06/29 2,610
392352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5 ??? 2014/06/29 2,555
392351 담배 냄새만큼 괴로운 아랫집 음식냄새 9 ㅡㅡ 2014/06/29 3,884
392350 남자아이들 몇 살 정도까지 장난감 잘 가지고 노나요? 1 .... 2014/06/29 1,393
392349 남편이 제 옷을 탐내는데요.. 11 몸빼 2014/06/29 5,231
392348 크록스웨지 오키드 좀전에 결제했는데 1 .. 2014/06/29 1,095
392347 (급) 콜로이드 미네랄(액상)요~ 2014/06/29 2,416
392346 벚나무.. 버찌잼이 되직한 조청같이 되었는데.. 4 벚나무 2014/06/29 1,529
392345 여자들끼리 마닐라 여행 17 ㅡㅡ 2014/06/29 3,360
392344 가슴 정중앙 쥐어짜는 듯한 통증 18 빛이나 2014/06/29 17,787
392343 웹디자인이나 그래픽도 기술인가요 6 .. 2014/06/29 2,400
392342 먹보 여자 22 보니 2014/06/29 5,646
392341 뉴스타파(6.27) 늑장 부실 대응 축소판... 세월호 공기주입.. 파파이스 2014/06/29 998
392340 목사들의 황당한 셀프 회초리 쇼 3 nana 2014/06/29 1,379
392339 청바지 다리미진 아시는분 계신가요? 청바지 2014/06/29 3,339
392338 오이냉국에 관한 난제!!!! 18 넹넹넹~ 2014/06/29 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