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신분께 묻고 싶어요

dd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14-04-07 12:45:17
정말 평생 한 여자만 바라보는 남자도 있겠죠? 할머니가 되서도

여자로 대해 주고 아껴주는 그럼 남자요...

평생 로맨스를 가지고 살 수 있을 까요?



어제 남자친구 유흥문제로 답이 없다 생각하고 헤어졌는데요...

남자 친구나 남친친구들이나 술마실 때 준연예인 ,연예인쥰비생, 아나운서준비생 등등 이랑 술마시고 클럽다니고...

그에 비해 전 학교 집 학교 집 스탈이거든요. 제가 꽉 막힌 건지 아님 대부분의 커플 (부부)는 이런 유흥은 자제하며 사는건지 궁금해요. 헤어진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세상에 이런 남자들 밖에 없다면 결혼도 연애도 하기 싫어요
IP : 175.223.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4.7 12:46 PM (175.223.xxx.166)

    제가 주변에 아는 남자애들은 그닥 친하지 않고 남자 형제들도 없어서 물어볼 사람이 없네요....그동안 연애 꽤 해봤는데 다 여자문제가 있었어요....결혼할 나이인데 지치네요 연애 ㅠㅠ

  • 2. ........
    '14.4.7 12:48 PM (112.105.xxx.135)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은 유흥 자제 하면서 사는 남자들이 훨씬 더 많아요.
    전남친이 돈좀 많고 놀기 좋아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사귀는 상대들을 보니 말예요.
    제 주변은 결정적으로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고 그럭저럭 벌어 가정꾸리는 사람들이예요.
    돈이 많았다면 글쎄요...

  • 3. ㅇㅁ
    '14.4.7 12:49 PM (211.237.xxx.35)

    여자도 유흥 좋아하는 여자와 유흥 싫어하는 여자가 있죠.
    남자도 그래요. 저도 남편도 유흥을 싫어해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사는게 좋아요.
    저도 집 회사 집 회사 이런 스타일이고 남편도 집 회사 집 회사 이런 스타일이에요.
    대신 사회성이 좀 부족하긴 해요. 아이가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결혼식에 올 사람들이
    회사 사람들 정도 하고 친척 뿐 ㅠㅠ 친구도 없네요. ㅠ

  • 4. 무슨
    '14.4.7 12:50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범생이아가씨가 저런 날라리들을 만나고 다니나요
    본인이 범생이면 사람보는눈을 키우셔서 같은부류만나세요

  • 5. 아..
    '14.4.7 12:53 PM (219.251.xxx.135)

    사람 보는 눈을 키우라는 말씀에 동감해요.
    제가 범생.
    남편도 범생.. 같지만 놀기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남편이 좋아보였어요. 놀 줄 아는 사람 같아서요.
    ..결혼하고 보니, 놀 줄은 아는데, 일할 줄은 모르는 사람이더군요.
    물론 본인 일은 합니다. 그런데 그 이상의 일은 하지 않아요.
    현재를 즐기기만 하는 타입. 그래서 갑갑합니다.

    본인 성향과 맞는 분을 만나세요.
    그리고.. 전 연애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 보면 그렇게 노는 사람 많지 않아요.
    굉장히 특이한(?) 분을 만나고 계신 것 같네요...

  • 6. goldfish
    '14.4.7 1:11 PM (210.219.xxx.252)

    집학교집인데 그런유흥좋아하는분들은 어쩌다알게되셨을까요..

  • 7. 그렇게
    '14.4.7 1:16 PM (122.128.xxx.79)

    기독교인이 많은데도 그중에 개차반 종자도 많은 건 진실로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이에요. 진실로 믿는 순간 자신의 욕정을 합리화 하며 살 순 없어요. 그런 경우로 몇몇 진실한 기독교 남자들 중 모범가장인 부류가 실제로 있습니다. 무늬만 기독교인 개차반도 있구요. 일명 개독.

  • 8. 무지개1
    '14.4.7 1:33 PM (211.181.xxx.31)

    유흥 안 즐기는 남자도 정말 많습니다.
    남자들 만나다보면 보는 눈 생기실거에요
    많이 만나보세요

  • 9.
    '14.4.7 1:44 PM (221.152.xxx.85)

    아직 저희 남편은 저만 보고살긴해요
    아직이라 한 이유는 나중 일은 모르고
    또 기본적으로 유흥을 좋아하지만
    바쁘고 돈도 아깝고 책임감이 남보다 월등히 강하게 느껴서 저만 보고 살아요 ^^
    바람 피우지않는 남자 없다지만 안 피우는 일부들도 제법 있어요
    저희 남편 어찌 믿냐 물으시면
    바람피우는 선배 아직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깍듯하게 대하지만 사람취급 안하거든요

  • 10.
    '14.4.7 3:40 PM (175.113.xxx.25)

    유유상종입니다.

    연애 + 결혼 7년차인데... 저희 남편.. 술 담배 안하거든요.
    저희 부부는 친구를 만나도 전부 가족동반모임으로 만나요.
    남편 혼자 가서 만나는 친구는 별로 없어요.
    여행을 다녀도 시댁식구들이나 친정식구들, 아니면 친구들 가족과 같이 가요.
    근데.. 그건 일흔 다섯되신, 술 담배 안하시는 울 시아버지도 그러시고
    일흔되신, 술 담배 엄청 좋아하시는 울 친정아버지도 그러세요.
    저나 남편은 그게 정상이라고.. 바람피는 사람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 11. ㅋㅋㅋ
    '14.4.7 4:37 PM (180.68.xxx.105)

    저희 남편이 20년째 제 손만 붙잡고 다니는데요....(딸은 뒤에서 완전 들러리....ㅡ,.ㅡ)
    로맨스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 결혼해서 1-2년만 살아보세요....ㅋㅋㅋㅋㅋ
    일년 365일 자다가 남편 방귀소리에 깨는게 하루일과입니다. 본인 방귀 뀌고 저한테 이불도 덮어씌워요...-.-

    백년해로하는 부부는 로맨스로 사는게 아니예요. 서로간에 볼꼴 못볼꼴 다 보면서 의리로 사는거지.

    전남친은 더 이상 볼것도 없는 쓰레기중에 개쓰레기고, 원글님도 결혼에 대해 바라는게 일방적이네요.
    세상사 어떤것이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법입니다. 남편이 평생 원글님만 바라보고 살기를 바란다면
    원글님도 그만큼 희생하고 노력을 해야하는 거죠. 태어나면서부터 일편단심인 남자는 없습니다.

  • 12. 태양의빛
    '14.4.7 4:49 PM (153.190.xxx.157)

    일년 365일 자다가 남편 방귀소리에 깨는게 하루일과입니다. 본인 방귀 뀌고 저한테 이불도 덮어씌워요...-.- //

    그날 그날 신선하고 색다른 느낌의 천연 방향제가 온 방안에 퍼지기 전에 이불을 덮어서, 사랑하는 님만 강하게 맡으라고 부군께서 덮으시는 건 아닌지 싶네요. ㅎㅎㅎㅎ

    부부란 바로 이런 생활감이 있어야 진정한 부부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572 맥도날드 맥머핀 메뉴중 어떤게 젤 난가요? 1 맥머핀 2014/08/09 1,032
405571 11월 성균관대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님들에게 숙소 정.. A 2014/08/09 3,107
405570 갱년기 여성들 얼굴의 까만색 솜털 4 .. 2014/08/09 3,437
405569 "정윤회 행적보다 靑 침묵이 더 미스테리" .. 3 정윤회화들짝.. 2014/08/09 2,471
405568 담주에 3박4일 놀러가기로 했는데,,, 2 휴가 2014/08/09 1,175
405567 쇠고기샤브집에서해먹는방법 16 점순이 2014/08/09 2,660
405566 미국하원의원 편지..박근혜에게 보내는 편지 4 골드맘 2014/08/09 1,957
405565 '한 번만 더' 가수 박성신씨 돌연사 19 ... 2014/08/09 12,663
405564 동네 벼룩시장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_조언 좀 주세요 7 신고 2014/08/09 2,469
405563 압구정쪽 가로수길 물가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8 돈가치 2014/08/09 3,599
405562 시험관 시술 준비 하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8 .. 2014/08/09 2,633
405561 비정상회담 처음 봤는데요? 39 뭐냨ㅋ 2014/08/09 6,359
405560 온국민을 단식으로 모는 7시간 주인공..... 4 닥시러 2014/08/09 1,549
405559 화곡역 황제노래방 아시는분? 6 ,,,, 2014/08/09 10,078
405558 대전에 밀리오레 같은 새벽까지하는 쇼핑몰 있나요? 2 쇼핑 2014/08/09 946
405557 인사동가려면 주차는어디다 해야하나요? 3 안국역 2014/08/09 1,723
405556 백현마을 임대 아파트 1 판교 2014/08/09 1,868
405555 황당한 이별도 있네요. 20 까칠우먼 2014/08/09 9,489
405554 템포 좀 가르쳐주세요~~급해요 6 아줌마 2014/08/09 1,522
405553 술리퍼 때문에 발등 다 까졌는데 2 상처 2014/08/09 967
405552 국제이사 준비로 냉장고 비우는 중인데, 물김치가 남았어요 7 이사준비중 2014/08/09 1,502
405551 수학개념서의 연습문제를 안풀어도 2 2014/08/09 1,236
405550 여름이 가네 17 건너 마을 .. 2014/08/09 4,004
405549 명동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5 반지 2014/08/09 1,697
405548 조언부탁드립니다. 1 우울해요. 2014/08/09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