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조림용 소고기 잘못 산것 같아요
원래는 돼지고기 사려고 했었는데 마침
한우를 세일하더라고요.
장조림용으로 살코기 많은걸로 달라니깐
맛있는 부위라며 한 근 넘게 사왔어요.
오늘 요리하는데 거의 80% 힘줄에
손으로 하려다 힘들어서 그냥 가위로 잘랐어요.
20분 정도 삶았더니 너무 질겨서
한참을 익히는데 힘줄들은 더 딱딱하고
기름도 심하고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저는 잘 찢어지는 살코기로 달라고 했는데요.
소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장조림용으로만
달라고 했거든요. ㅠㅠ
이미 삶은 상황이라 가져가서 따지려다
차도 타고 가야하고 그냥 참고 먹으려고 하는데요.
점점 질겨지는 고기 구제할 방법이 없는걸까요.
아님 계속 끓여야 하나요?
지금 한 시간 넘게 끓이고 있어요.ㅠㅠ
1. ..
'14.4.7 10:25 AM (116.121.xxx.197)그런 고기는 손으로 찢으려 하지말고 결과 직각으로 얇게 썰어요. 오히려 쫄깃쫄깃하고 씹는 맛도 있어요.
2. ....
'14.4.7 10:31 AM (39.116.xxx.177)압력솥에 한번 돌리세요~
3. ....
'14.4.7 10:42 AM (211.111.xxx.110)장조림용 따로 안사고 양지머리나 사태로 해도 연하고 맛나요 그게 더부드럽고 아이 주기도 좋던데요
4. ...
'14.4.7 10:44 AM (211.111.xxx.110)이런 사태는 아닌가보네요 전 호주산 양지머리로 했는데 괜찮았어요
5. 답글 감사합니다.
'14.4.7 11:02 AM (175.223.xxx.8)압력솥이 없어서 낮은 불에 뭉글하게 계속 끓였더니
고기가 많이 연해졌는데 기름이 작렬이에요.
식감이 처음엔 뻣뻣해서 생고무같던게 많이 쫄깃거리는거 보니 그래도 그나마 먹을만 해졌어요. 저는 장조림은 쫙쫙 결대로 찢어서만 먹는줄 알았거든요. 기름도 적고 담백하게요. 칼로 잘라서 먹는 장조림은 처음 봤어요. 두시간 가까이 장조림과 씨름하고나니 배고프네요. 앞으론 소고기 부위도 공부 좀 해야 겠어요. 어느 부위인지 모르지만 식으면 기름은 잔뜩 낄것 같아요. 새로운 경험 했어요.^^ 아깐 뭣모르고 버려야 하나 애태웠는데 반찬 하나 살렸네요.6. .....
'14.4.7 11:10 AM (211.177.xxx.114)저도 이상하게 어릴때 먹은 결대로 찢어먹는 장조림만 기억하고 장조림 고기 달라면 질긴고기 주더라구요.... 그 고기 이름이 홍두깨래요.... 담부터는 홍두깨살로 주세요 하세요.... 그게 쫙쫙 잘 찢어져요....
7. ,,,
'14.4.7 11:14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기름이야 굳은뒤 걷어 내면 돼고...
쇠고기는 처음부터 간장을 넣고 끓이면 질겨진다고 하더라구요.
쇠고기는 어느정도 끓이다 나중에 간장을 넣어요.
그리고 찢어지지 않고 썰어 먹는것도 맛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8350 | 연아가 하면 한없이 쉬워보이는 동작이지만 누구는...... 8 | 이래도 라이.. | 2014/04/08 | 2,354 |
368349 | 40대 중반 이후 미모요? 17 | 40 | 2014/04/08 | 6,135 |
368348 | 마이너스통장은 어느 은행에서.. 2 | 와플 | 2014/04/08 | 1,079 |
368347 | 일 마치면 늘상 눕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9 | 자고 싶어 | 2014/04/08 | 1,754 |
368346 | 간통을 고소하려고하니까....재판이혼중입니다 9 | 도와주세요!.. | 2014/04/08 | 2,665 |
368345 | 시어머니가 며느리 생일을 29 | 궁금이 | 2014/04/08 | 6,814 |
368344 | 엄정화 볼매예요 5 | 루비 | 2014/04/08 | 2,482 |
368343 | 2014년 4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4/04/08 | 472 |
368342 | 오늘도 여전히 화병으로 가슴치며 일어났네요 9 | 오늘도 여전.. | 2014/04/08 | 4,309 |
368341 | 초2 아이가 이틀동안 바닥에서 수업을 받았다네요 27 | 심난 | 2014/04/08 | 4,415 |
368340 | 남편외모 엄태웅 정도 생각하면 눈높은건가요? 55 | ... | 2014/04/08 | 6,037 |
368339 | 급질)미역국 끓일 때요 6 | 대기중 | 2014/04/08 | 1,499 |
368338 | 링크)강동구 길고양이 급식소사업 - 그후 1년 17 | 더불어 | 2014/04/08 | 1,547 |
368337 | 언니가 그래서 그랬구나 5 | 그렇구나 | 2014/04/08 | 3,372 |
368336 | 대출 2억에 1억 갚았지만... 4 | 집 | 2014/04/08 | 3,352 |
368335 | 그리웠던 작가 | 갱스브르 | 2014/04/08 | 697 |
368334 | 출산 후 언제쯤 몸이 9 | c | 2014/04/08 | 1,398 |
368333 | 채동욱 진상조사 법무부 감찰관, 금감원 감사 내정 '낙하산' 논.. 1 | 샬랄라 | 2014/04/08 | 549 |
368332 | 상대방 폰에 제 카톡 안뜨게 할수는 없나요? 1 | ㅏㅏ | 2014/04/08 | 15,527 |
368331 | 저같은 엄마도 아이 좋은대학 보낼수 있을지ㅠㅠ 14 | 실의에빠진 .. | 2014/04/08 | 3,828 |
368330 | 중1친구잘못사귀는아이요. 7 | 조언.. | 2014/04/08 | 1,450 |
368329 | 급)식칼에 손베어었는데... 1 | ㅇ | 2014/04/08 | 1,300 |
368328 | 어리광 울 고양이. 7 | 타이타니꾸 | 2014/04/08 | 1,355 |
368327 | 케이팝스타 3. 지난주 방송을 이제야 봤는데요... 7 | 짠해라..... | 2014/04/08 | 2,239 |
368326 | 궁금해요 미대입시 4 | .... | 2014/04/08 | 1,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