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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실리콘 링 같은 건데요.

외도 조회수 : 24,251
작성일 : 2014-04-07 04:05:19

우연히 남편 지갑에서 발견했어요.

 

남자들 거기에 끼울 수 있는 모양인데 옆에 너덜너덜한 형태이구요.

이거 뭐하는 물건인가요

이번 한 번이 아니구요

몇 년에 한 번씩, 이번이 세번째구요.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사용한 적 없다구...

자기는 바람필 여유도 정황도 없다구

앞으로 쭈욱 지켜보면 알 거라구

 

거의 섹스리스로 살아 별로 캐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애정없구요.

하지만 기분은 드럽내요.

 

 

IP : 175.120.xxx.1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4.7 4:26 AM (175.120.xxx.158)

    결혼 15년,

    딱히 행 불행이 안느껴질 정도로 의미없네요.

    허무하고 억울하기도 해서 눈물만 납니다.

    앞으로 안살거면 몰라도 어찌해야 할 지요.

    캥겨서 그러는 건 아니라는데 계속 눈치보고 저자세이긴 하네요.

  • 2. 성관계시
    '14.4.7 4:27 AM (203.226.xxx.144)

    여자 기분좋게 하는거지 싶은데요..하고다니긴하나봅니다

  • 3. 그냥
    '14.4.7 4:35 AM (203.226.xxx.144)

    하고사세요.누가하자가~~자준심 세워주진않아요...해보고도 불행하면 그때 또 하지말지요..여자가 먼저 이야기해도 되어요!!!

  • 4. hanna1
    '14.4.7 5:15 AM (113.10.xxx.46)

    ㄴ ???

  • 5. 내가
    '14.4.7 6:23 AM (211.234.xxx.167)

    안 한다고 남편까지 안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 6. ㅇㅁ
    '14.4.7 6:42 AM (211.237.xxx.35)

    뭐 섹스 파트너가 있긴 있나보네요. 한명인지 돈주고 사는 여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용을 안한다면 그걸 왜 지갑에 넣고 다니겠어요.
    혹시라도 남편과 섹스하게 되면 꼭 콘돔하고 하세요.잘못하면 자궁경부암 걸려요..

  • 7.
    '14.4.7 6:55 AM (122.128.xxx.79)

    남편까지 안하고 살수가 없나... 결혼서약은 어디가고. 해결보고 딴짓하든가.

  • 8.
    '14.4.7 7:24 AM (223.62.xxx.100)

    그 도구는 상대편 여자를 즐겁게 해주는 거 맞고요.
    원글님과는 다르겠지만
    윗분 말 처럼 가정의 암적인 존재는 함구하고 사는 거 맞습니다.
    치고 박고 싸우더라도 입을 열고 소통을 해야 발전이 있는데 서로 말을 안하고 산다는 건 결혼생활 유지의 의지도 희망도 없는 겁니다.

  • 9. 그거
    '14.4.7 8:29 AM (125.186.xxx.25)

    그거 끼고 여자 성감대 자극하며 흥분시키는건데요

    참...
    그거 나왔는데도
    딱 잡아떼는 님 남편..
    정말 철면피네요

  • 10. ....
    '14.4.7 8:36 AM (59.5.xxx.214)

    제가 알기론 남자의 페니스를 크게 하는 효과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게 지갑에서 나왔는데도 잡아 뗀다는것도 이상하네요

  • 11. ...
    '14.4.7 9:13 AM (39.112.xxx.29)

    하여간 사내놈들이란

  • 12. 식탁에
    '14.4.7 10:03 AM (99.226.xxx.236)

    칼 꽂고(아..저는 이 장면이 항상 뭔가 결연한..그런 느낌 들어요. 상대를 압도하는?)
    너 죽을래 나 죽을까..
    정말 담판을 지으세요. 뻔뻔한 남편같으니.

  • 13. ...
    '14.4.7 12:28 PM (220.78.xxx.99)

    모텔같은데 가면 비치해놓기도해요.
    한 번 봤는데 시도는 못해봤네요.
    그거 끼면 여자가 좋대요.

  • 14. 낙타눈깔이라고
    '14.4.7 4:24 PM (122.32.xxx.129)

    70년대 황석영 소설이 있었어서 그 단어-책제목-를 무심코 발설했다가 분위기 어색해진 적이 있어 찾아봤어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9&dirId=90114&docId=192879811&qb=64K...

  • 15.
    '14.4.7 6:51 PM (1.240.xxx.189)

    허무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날것같다는 원글님 보니...
    남편으로 인한 리스였나보네요,...토닥토닥...
    원글님..뭐하러 긴세월을.....원글님도 이혼안하더라도 얼마든지 활동하면서
    이성만나세요...남자는 저리 리스여도 아쉬울거 없는데...긴 인생 너무 안타깝네요..
    남편이 원글님 나무랄자격없어보여요

  • 16. 행복한 집
    '14.4.7 7:44 PM (125.184.xxx.28)

    성에 관한 공부는 82에서 다 배운거 같아요.
    현실과 정말 괴리감생기네요.
    눈만 높아지고 정말 미치겠어여.

  • 17. rmrp
    '14.4.7 7:54 PM (175.208.xxx.91)

    낙타눈썹이라고 그거 쓰면 여자 한방에 간다고

  • 18. 원글
    '14.4.7 8:27 PM (175.120.xxx.158)

    음님,

    맞아요.

    님의 위로의 말에 울컥 눈물이 나네요.

    근데 제잘못도 있는 게,

    남편의 무관심에 어떤 노력도 않고

    니가 그러면 나도 아쉬울 것 없다는 식으로 방관해왔어요.

    남편의 성향은 어릴 적 아버지의 부재(다른 여자와 사는)로 가정을 소중히 여기기는 하지만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어때야 하는 지 모르는 거 같아요.

    얘기하면 길지만,

    바람을 피울 만큼 주변머리도 없고 여유도 없고

    살기에 급급한 조금 강박적인 성격의 소유자예요.

    남편의 말 그대로예요.

    다만, 그런 성격이 번번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큼 답답한 면이 있어요.

    제발 상식적으로 살자는 저의 외침에 자기 잘못을 절감하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더이상 어쩌겠어요.

    불쌍한 인생 하나 구제한다는 마음으로 제가 나서려구요.

    한세상 살면서 그좋은 홀몬이 샘솟는다는 성생활,

    그냥 놓쳐 흘려버리면 너무 서글프잖아요.

    여러분들의 극히 상식적인 조언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 19. ..
    '14.4.7 9:45 PM (118.45.xxx.62)

    눈치없이 죄송합니다만 윗링크보고 지식인 댓글이 넘 웃기네요

  • 20. !!!
    '14.4.8 12:38 AM (124.153.xxx.46)

    그것 모텔에 자판기에 팔아요..만원정도..
    업소여자들은 싫어할거고, 애인과 했나봅니다..상대여자에게 잘보일려고 한거죠...
    보통 모텔에서 한번 사용하고 버리고오는데, 갖고와서 재사용 할려고한거보면 지속적인 만남이 있는거같아요..

  • 21. 햇빛
    '14.4.8 3:29 AM (175.117.xxx.51)

    기회가 오면 외면말고 적당히 즐기면서 사세요.억울함이 쌓이면 병나요.내 인생인데 내가 위하먄서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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