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집을 매수하려고 하는데요...

경기도 조회수 : 3,745
작성일 : 2014-04-07 00:21:36

지금 집을 매매 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두집을 보고 있어요...

한집은 전망이 좋고 교통이 편하고...집에서 걸어나가면 정류장이 2분정도 걸리고요...

모든 것이 편안하네요...상가도 가깝고 차소리도 안들리고요.....

근데 단점이 집앞에 커다란 분수대가 있어요...

여름엔 4달정도 엄청 시끄러워요...애들소리와 분수소리까지....

또 한집은 단지가 크다보니 맨뒤의 동인데 전망도 좋고 너무 조용해요...

지금 사는곳보다 두개층이 높고요...해도 더 잘 들어오더라구요...

이곳의 단점은 정류장이 머네요...

8,9분정도 걸려요...상가도 멀고요...

저녁엔 애들 걸어오기가 무서울정도네요...외져서요...

무서워도 단지 안인데 뭐....라는 생각은 들지만 애들한테 아침에 9분정도 걸려서 가는 정류장이 힘들지 않을까 해서요...

지금 두집중에 한집을 골라야 하는데

애들은 대학생,고등학생입니다...

둘다 아침 일찍 나갑니다...

82님들에게 조언 부탁 드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떤집을 선택 하실지요??

IP : 110.11.xxx.1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돌
    '14.4.7 12:35 AM (122.32.xxx.40)

    1번이 몇층인지 모르겠지만 분수 시작하면 물소리 떄문인지 애들 소리 별로 안들렸었어요.
    4개동의 가운데에 큰 분수가 있고 사방으로 시냇물이 흐르는 형태였고
    저희집은 18층중 10층이었어요.
    단점은 분수소리 때문에 늘 비가 오나?하고 밖을 쳐다보게 된다는 거였어요.

  • 2. 경기도
    '14.4.7 12:39 AM (110.11.xxx.116)

    네...저희는 저층이예요...5층이구요...2번집은 7층이네요...여긴 분수소리도 소리지만 물놀이장에 가까워요..
    그래서 더 시끄럽더라구요...

  • 3. ㅇㅇㅇ
    '14.4.7 12:48 AM (118.41.xxx.106)

    저도 잘은 모르지만요. 집은 나만 좋으면 안되고
    남이봐도 참 좋은집을 사야지 잘 팔리고 만족스럽게
    산대요. 그래서 저는 집을 살때는 일단 햇빛, 층수,
    조망,방향 ,대단지. 이런거 볼것 같구요

    일단 저라면 5층은 살아봤을때 놀이터소리 베란다에서 다 들렸어요

  • 4. 2번이요. 대체 어딜까 궁금하네요.
    '14.4.7 12:52 AM (125.182.xxx.63)

    어린애들인가? 싶었는데, 다 큰애들이 단지내에서 걷는게 대체...

  • 5. 경기도
    '14.4.7 12:59 AM (110.11.xxx.116)

    시끄러운거 보다는 좀 거리가 먼 2번이 좋은신거죠?
    저도 그런편인데...애들이요...
    저흰 조망을 많이 보는편인데 시끄러운건 싫고, 역시 조망은 좋은데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부동산에선 뒷동이 조금 멀다고 나중에 매도 할때도 조금 팔기가 힘들수도 있다고 하네요...ㅜ

  • 6.
    '14.4.7 1:02 AM (14.45.xxx.30)

    저두 3년전에 원글님아이들 나이때 이사해서 지금은 둘다 대학생입니다
    저희집도 걸어서 10분거리에 버스정류장있고
    집앞은 아파트상가만 있어요
    버스정류장건너편에 큰상가들이 있는 곳이 나오구요

    저는 아이들이 다 커서 그런지
    이집이 맘에 들었어요
    큰상가옆 아파트들은 편의시설은 잘 되어있지만
    애들이 많다보니 주말이나 방과후는 정말 정신하나도 없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이집 매매나올때 잡아서 들어오고
    3년째인데 너무 좋아요
    조용하고 편하고요

    버스정류장까지 멀어서 힘들다는 생각은 해본적이없어요
    장볼때나 병원갈때 걸어서 10분이상 걸리지만
    아이들이 다 컷으니 그리 힘들다는생각 해보지않앗구요
    저는 제차가 따로있어서 장봐서 들어오면 되구요
    그리 나쁘지않거든요

  • 7. 경기도
    '14.4.7 1:10 AM (110.11.xxx.116)

    네..그렇죠...저희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전세인데 살기가 참좋아요...전망도 좋고 편의시설도 가깝지만 시끄럽지 않고,교통도 가깝지만 시끄럽지 않고요...
    다만,여름에 분수대 틀때는 물놀이장까지 있어서 너무 시끄러워요...
    4달정도 분수대를 트는데 그때만 지나면 너무 좋구요...
    그래서 고민중이랍니다...뒷동에 좀 교통은 멀지만 전망과 조용함이 있는 집이 나와서요...
    조언 감사드려요^^

  • 8. ㅇㅇㅇ
    '14.4.7 1:17 AM (61.254.xxx.206)

    소음 너무 힘들어요. 특히나 여름에 너무 힘듭니다. 좀 걷더라도 조용한 집이 좋아요.

  • 9. 딩고112
    '14.4.7 3:35 AM (112.169.xxx.85)

    자녀들 나이가 조용한곳으로 골라야 되는 나이네요.. 아이가 어리면 분수대가 놀기좋죠..친구들 사귀기도 좋고... 중,고등학생때는 공부하려는데 소음나면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정류장 9분이면 이어폰꼽고 노래 두세곡 들으면서 걷기도 괜찮고...

  • 10. 9분이 뭐 멀어요?
    '14.4.7 5:42 AM (112.173.xxx.72)

    애들도 다 컸구만..
    밤 늦게 무서우면 좀 일찍 다니고 더 좋네요.
    지금 제가 사는 집이 같은 경우인데 아들도 남편도 열시안에 들어와요.
    집이 멀면 일찍 오는것처럼 집이 외져서 늦게는 인적이 드무니 무서워서라도 일찍 다니더라구요.

  • 11. ....
    '14.4.7 6:47 AM (14.52.xxx.71)

    저라면 1번이요.
    애들 시끄러운거야 잠시에요.
    글구 항상 집에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막상 살아보면 맨날 외출하고 있더라구요.
    그리도 더운날은 어차피 문닫고 에어컨 틀고요.
    자녀들도 안전한게 저는 더 맘이 가겠는데요.

  • 12. 하구석진 동은
    '14.4.7 6:59 AM (221.151.xxx.158)

    확실히 선호도가 떨어져요
    9분이 얼마 안된다 싶어도
    먼 거리예요
    아파트는 외진 곳보다는 인기척이 많은 데가 나은 것 같아요
    너무 시끄러우면 문제가 있지만요

  • 13. 가족들과 상의
    '14.4.7 7:16 AM (112.173.xxx.72)

    조용한 곳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2번이에요.
    전망 아무리 좋고 교통 좋아도 시끄러운 거 못참는 사람들은 2번이구요.
    소음에 예민하지 않다면 1번이 편하죠.
    개개인의 성향 문제라 뭐가 딱 좋다라는 정답이 없어요.
    아이들에게 시끄러운 걸 참을수 있는지(분수대 앞은 여름에 더우니 밤 늦게까지도 사람들이 모임)
    좀 걸어다녀도 조용한게 좋은지 가족들 의견 참고해서 하세요.
    여기다 아무리 물어봐도 다 본인들 취향대로 나오기에 결론 안나와요.
    제 경우 조용한 곳 좋아서 지하철 15분 거리도 익숙해 지니 다닐만 하더라구요.
    무거운 짐 없고 가방 하나 달랑 들고는 운동 삼아 충분했으니깐요.

  • 14. 그래서
    '14.4.7 8:24 AM (59.187.xxx.56)

    두 집의 가격차는요?
    같은 평수라면 가격차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같이 걷는 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류장 십여분 거리 아무것도 아니지만, 보통은 멀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위치에 따라 달라요.
    외지다고 하시니, 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제가 살던 아파트 중 초역세권이라던 곳이 있었는데, 사실 지하철 타려면 7~8분 이상 걸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초역세권이란 말에 별 이견이 없었던 것이...지하철까지 평지에 대로변을 걸어갔어요.

    당시 저희 아파트보다 더 먼 거리에 있던 동네 랜드마크격 대단지 아파트는 지하철까지 도보로 훨씬 더 걸렸는데도 거기도 역세권이라고 해도 역시 보통 별 이견이 없었던 것도 같은 이유였던 듯 싶어요.

    반면, 살던 한 아파트는 역까지 실제 도보 시간은 위에 말씀드린 아파트보다 적었지만, 역세권이라고 하는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어 애매한 입지였어요.
    왜냐하면 그 곳은 원글님 말씀처럼 외진 길을 걸어 오가야 해서 심리적으로 멀게 느껴졌거든요.

    제가 살아 보니, 그런 부분이 있더군요.

  • 15. ......
    '14.4.7 8:55 AM (219.250.xxx.184)

    예전 살던 동네랑 비슷한가 보네요. 전 2번을 원했는데 2번 위치에선 집이 매매던 임대건 나오질 않는데요. 사람들이 한번 들어오면 나가려 하지 않는다고 하대요. 어쩔수 없이 1번 위치집을 구했는데..버스정거장의 브레이크소리, 타이어분진,...상가에 껴있는 태권도장, 피아노학원의 소음등등이...정말 괴로웠어요.딱 5층이었거든요? 온갖소리 다 들려요. 분수대면 앉을곳 많으니까 새벽까지 떠드는 사람들 많아요. 소음,자동차 먼지등등 이 모든게 대중교통 가까운것 보다 아래라면 1번 추천이요.

  • 16. ....
    '14.4.7 9:50 AM (39.115.xxx.175)

    전 2번 예전에 놀이터 가까운곳에 살았는데 정말 홧병나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요즘 애들은 그냥 놀지 않고 소리소리지르며 놀더라구요. 이건 저녁 늦게 까지 괴성을 지르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소름끼칩니다.

  • 17. 저라면 1번
    '14.4.7 9:51 AM (122.153.xxx.67)

    비슷한 상황 2번의 집을 샀었어요
    그 집에서 8년을 살았는데
    제가 차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아이들도 마찬가지니
    사는 동안 힘들었어요.
    또, 살땐 2번집을 천만원 더 줬는데
    팔땐 차이가 없데요.
    그 때 왜 1번을 안샀을까
    지금도 후회됩니다.

  • 18. 저같음
    '14.4.7 10:07 AM (1.240.xxx.189)

    1번요!
    저는 너무조용한건 싫어요
    그리고 아파트입구의 동이좋지 안쪽동은 별로요
    분수대있으면 전망도좋고~아이들이 떠든소리
    전 좋던대,,
    정류장서 먼동은 선호하지않아요

  • 19. 경기도
    '14.4.7 1:51 PM (110.11.xxx.116)

    와......동안 많은 답글들 달아주셨네요....^^
    다들 맞는 말슴들이세요...
    개개인의 취향일거라는...
    결국은 제가 결정해야 하는걸요...
    저는 시끄러운거 싫어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별로 신경 안쓰더라구요..
    아무래도 교통 편하고 외지지 않은곳을 선호 하더라구요..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20. ...
    '14.4.7 8:09 PM (121.150.xxx.143)

    저는 2번요
    놀이터앞 5층에 살았는데 한겨울 빼고 사시사철 소음이 ㅜㅜ
    특히 날씨좋을땐 아침 일곱시부터 가족단위로 배든민턴 부터 시작
    오후에는 초등학생들 저녁에는 중고딩들 밤에는 밤마실 나온 아줌마들
    한잔하고 쉬는 아저씨들!
    정겹다면 정겨운 풍경이지만 소음에 취약한 분들은 힘들어요

  • 21. 설라
    '14.4.9 1:22 PM (175.214.xxx.25)

    평수따라 틀려요.
    젊은층 수요가 많은20,30평대면 1번
    35평이상 2번요.

    전 무조건 2번
    아이들 크고,조용하고 전망 찾는 40대 후반 분들 많지요.

  • 22. 경기도
    '14.4.10 12:06 AM (110.11.xxx.116)

    네...저도 2번으로 할려고 맘을 먹고 있는중이예요...소음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2번집이 조망이 너무 좋아서요..정류장 먼거는 저는 차로 다니니 괜찮은데 애들이 조금 더 걸어 다녀야 하는게 맘에 걸렸는데 그정도 걷는건 일부로라도 걷게 하는게 좋을듯도 싶더라구요...
    2번 동은 거실이며 방이며 모든 뷰가 산이라 어디 설악산 온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그리고 40평이 넘어요...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636 상지대 비리 재단 복귀, 박 복심 작용했을 것 독재부활 2014/04/08 496
368635 국정원, '증거조작' 관심 돌리려 언론플레이? 샬랄라 2014/04/08 361
368634 예전 황제의 여자가 누리는 스케일은?? 4 .. 2014/04/08 1,944
368633 휴대폰 잃어버렸는데요. 1 ㅇㅇ 2014/04/08 717
368632 예전글 찾아요 2 과자장수 2014/04/08 476
368631 고1 국어 학원 끊었는데 인강만 들어도 될까요? 5 .. 2014/04/08 2,045
368630 누군가가 미울 때 어떻게 마음 다스리나요? 23 세상 2014/04/08 8,153
368629 신효범씨랑 이보희씨 미혼인가요? 4 2014/04/08 3,147
368628 엑소 (EXO) 가 뭐길래 22 도대체 2014/04/08 5,840
368627 중1 하복 교복값이 얼마 주셨어요? 7 교복값 2014/04/08 1,383
368626 자녀가 9급시험과 대입수능 모두 합격했다면 어디 보내실건가요? 107 자녀 진로 2014/04/08 16,694
368625 팔자주름 시술하고 싶어요... 16 수술도 오케.. 2014/04/08 5,301
368624 페이닥터 월급 비슷한가요? 10 궁금 2014/04/08 7,289
368623 성당에 다녀왔어요 5 오래 2014/04/08 1,381
368622 가스렌지,하이라이트,인덕션 4 오랜만에 2014/04/08 4,835
368621 녹색어머니 1년하고 학기말에 감사장 다받는거 아니에요? 16 녹색 2014/04/08 2,165
368620 초딩남자애들 손잡고다니는 딸.. 6 딸맘 2014/04/08 1,228
368619 親안철수파 조직화 무공천 지지.. 조경태 초청 76 버드정치 2014/04/08 1,419
368618 연휴때 순천만쪽으로 여행 조언구해요 8 어디~? 2014/04/08 1,479
368617 청담테스트앞두고 6 학원고민 2014/04/08 1,737
368616 유기농과자 먹고 배아파요 초록 2014/04/08 504
368615 영어소설책 읽는아짐 조언구합니다 4 영어 2014/04/08 1,599
368614 대구지검 "칠곡 계모사건 공소장 변경 안한다".. 3 샬랄라 2014/04/08 745
368613 나에겐 음악이지만, 타인에게는 짜증(?)일수도...ㅠ.ㅠ 4 gg 2014/04/08 886
368612 헌옷이나버리는물건 돈받고수거 6 헌옷 2014/04/08 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