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컵끼리 사랑에 빠졌어요 ㅠㅠ
뜨거운 물 붓고
세제 넣어도 안 빠져요
좋게 타일러도 보고
배신이라고 혼도 냈는데 안 빠져요ㅠㅠ
정녕 하나를 잃어야 할까요?
이 불경기에....ㅠㅠ
제게 지혜를 주세욧
1. ..
'14.4.6 9:34 PM (116.121.xxx.197)둘 다 깊은 물속에 풍덩 빠뜨려서 뒀다가 물속에서 이별을 종용해보세요.
2. ♬
'14.4.6 9:37 PM (59.15.xxx.181)헤어질때 되면 헤어질겁니다..
서로 집안이 너무 다르네요...
지금은 불같아도
조금 지나면 서로 다른걸 느낄겁니다..
아마 컵양이...82에 글올릴지도 모르겠네요...
기다리세요...
그래도 끝까지 간다고 하면...
그들의 사랑을 지켜주세요ㅠㅠ3. 배만 글래머
'14.4.6 9:37 PM (221.167.xxx.71)그래도 될까요?
수영을 못하는 쪽을 버리면 되는데
같이 죽겠다 하면 배신의 상처가 흑흑....4. 겉에
'14.4.6 9:38 PM (218.155.xxx.190)머그만 중탕으로 가열해보세요
5. 그래도
'14.4.6 9:40 PM (61.79.xxx.76)비누 거품이 최고던데요.
어느 순간 미끄러워서 쑥 빠져요.6. ......
'14.4.6 9:40 PM (61.84.xxx.189)큰 볼에 뜨거운 물을 붓고 사랑에 빠진 두컵을 놓은 다음 안쪽에 안겨있는 쥬스컵에 차가운 물을 부어요.
바깥 컵은 팽창하고 안의 컵은 수축해서 둘이 떨어집니다.
안밖의 시련은 영원불변할 것 같던 사랑도 멀어지게 만들죠.7. 네네
'14.4.6 9:45 PM (221.167.xxx.71)다 해보고도 안되면
시엄니가 사주신........ 쥬스컵을 포기해야겠죠?
쥬스컵인데
어머니께 자존심 털릴때마다
소주 부어 마시던 컵이거든요ㅋㅋㅋ8. !!
'14.4.6 9:49 PM (119.196.xxx.208)ㅋㅋㅋㅋㅋ
원글님도, 댓글님들도 너무 웃겨요..ㅋㅋ
.. 위의 ....님의 말대로 해보세요.
안에는 찬물(가능하면 얼음을 넣으세요), 밖에는 뜨거운물.9. 데이지
'14.4.6 9:50 PM (1.176.xxx.89)아래 머그컵은 따뜻한 물에 담그고 안에 끼인 컵에는
차가운 물 또는 얼음물 넣고 살살 비틀면 빠집니다.10. ...
'14.4.6 10:03 PM (116.46.xxx.53)ㅎㅎ 컵과 컵사이 공간에 물을 넣고
차가운맛을 보여줘 보셔요...(냉동실로 고고씽)
나중에 물이 얼으면서 안의 컵이 살짝 고개를 내밀며 밖으로 나올겁니다.11. ㅋㅋㅋ
'14.4.6 10:13 PM (220.77.xxx.185)원글님 닉넴도 넘 재밌어요.
배만 글래머~~
사실은 저두 그래요~^^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시련을 줄수록 비련의 주인공마냥 사랑이 깊어질지도~~
그러거나 말거나 내비두면 언젠가는 저절로 떨어질 날 올거예요.^^12. 배만 글래머
'14.4.6 10:23 PM (221.167.xxx.71)요긴 좋은 분들이 많아서
사랑하게 해주라는데 안되유
난 요새 사이 안 좋은데
지들끼리 저러면 배 아파서 안돼요
배만 글래머
남편이 지어 줬는데
뭐...빨리 읽으면 니콜 키드먼 칭구 같기도 하고 그래서..ㅋ
일단 다 안되고
낼 냉동실 넣어 볼개용
굿 밤♥♥♥13. 타이타니꾸
'14.4.6 10:26 PM (180.64.xxx.211)위는 차게 아래는 뜨겁게 하면 빠지던데요.
온도를 다르게 하시거나
비눗물에 오래 담가보세요. 되요.14. 며칠
'14.4.6 10:27 PM (122.35.xxx.66)그대로 방치했다가 톡톡 빼니 나오더군요.
물에 담그면 부피 커져서 더 안나오는 것 같았어요..15. 그 정도 사랑이면
'14.4.6 10:31 PM (125.178.xxx.133)순순히 안헤어지죠.
누군가 하나 개져서 피를 봐야...ㅎㅎ
일단 그냥 두세요..사랑이 식을 때 가지..
표현이 웃겨서 댓글다는 저도 즐겁네요16. 음
'14.4.6 11:23 PM (211.36.xxx.87)말리면 더 애절해지니
그냥 둘사이를 인정해주세요
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그러다 식으면 떨어지겠죠17. open4u
'14.4.7 12:03 AM (180.224.xxx.143)원글님 댓글님들
오밤중에 대체 왜 이러세요들
웃다 실성해 죽으면 책임지실 거예요?18. 최근
'14.4.7 9:03 AM (116.36.xxx.132)최근82쿡 글에서
가장 좋은 글과 댓글
컵을 사랑으로 승화한것도
그것을 쿵짝치고 받아주는 댓글들하며
... ㅋㅋㅋ언팎의 시련이래 ㅋㅋㅋ-
원글님 닉넴하며.
지루한 월 아침에
잘 웃었네요19. 배만 글래머
'14.4.7 4:48 PM (221.167.xxx.71)ㅋㅋㅋ
다해봤는데 안되더군요
냉동실에 얼렸다
머그컵에 뜨거운 맛을 보여주며
네 감히 커피사며 딸려온 주제애
백화점 아가씨를 사모하냐고 혼꾸녕을 냈더니
술 깬 쥬스컵이 톡 빠지네요
호리낭창 이쁘게 생긴게
주인닮아 눈 낮아요.쩝~~
암튼 둘 사이를 갈라주신 친절한 82 님들
뱃살 200 그램씩 빠지소서^^**20. 음
'14.4.7 8:11 PM (117.111.xxx.158)쓴맛봤으니
이젠 아무하고나 눈맞지말고
혼자 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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