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글중에 시아버지 병원때문에 신혼집에 자주오시는글

예전글 조회수 : 2,825
작성일 : 2014-04-06 15:50:31
전에 글중 시아버지병원 다니는 문제로 신혼집에 자주 오셔서
힘들어하는 며느리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기억하시는분 안계신가요
제가 비슷한 상황이어서 조언 듣고 싶은데
그 댓글에 이혼얘기도 있었던거 같기도하고..
제목을 모르니 검색이 어렵네요..
며느리건 사위건 그런 상황이라면
어찌 견디시나요. 그냥 상황회피가 정답인가요
IP : 1.238.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6 3:56 PM (175.112.xxx.171)

    그러게요
    저 윗분은 세상사 뭐든 헤쳐나가실분 같네요

  • 2. 못됐다...
    '14.4.6 3:58 PM (120.50.xxx.59)

    그 병원 평생 다니실거래요?
    끝이있겠죠. 그럼 병원은 가야하고 어디머무르실까요.
    우리엄마가 아파서 병원간다 우리집에 온다그러는데 남편이 싫은티 팍팍 내봐요
    얼마나 섭섭한지...;;
    정 견디기 싫으시면 주말 출근이라 그러고 밖에 나가세요.

  • 3. 윗님
    '14.4.6 4:07 PM (1.238.xxx.156)

    맞아요.. 그당시 글에 며느리입장으로
    많이 댓글이 달렸던거 같아서 다시 볼까했어요
    사실 전 딸의 입장인데
    남편의 행동에 너무 가슴이 아파서 다른입장이면
    어떤 마음일지 더 많은분들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 4. ,,,
    '14.4.6 4:10 PM (203.229.xxx.62)

    그 집은 시아버지가 암이어서 오시면 일주일 이상 머무르셨던것 같아요.
    1년 이상 그렇게 오시고 며느리가 힘들어 하면 시부모나 남편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내가 참아라 하니 정신과 치료 받는다고 했어요.
    모셔야 하지만 본인 감당할 자신 없으면 다른 대책을 세워야 하는거지요.
    그때도 서울로 이사 오거나 서울에 원룸이라도 얻으셔야 한다는 답이 올라왔어요.
    그 집은 특수한 상황이라 더 괴로워 했던것 같아요.

  • 5. 병원
    '14.4.6 4:15 PM (121.154.xxx.73)

    제가 투병생활을 길게 했는데 암수술같은 경우는 방사선 치료를 같이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병원에서 주변에 하숙처럼 방을 알선해줘요... 그래서 긴 투병기간을 보호자와 지낼 수 있게끔요..
    병원 주변의 집들이 대부분 그런 경우가 많다보니 한 집에 유방암,대장암 등등 암투병 환자들이 두세명씩
    있기도 해요. 그러면 정보도 교환하고 아플때 서로 좀 돕기도 하고... 여튼 그랬어요.

    혹시 긴 투병기간에 주변 자식이나 이렇게 폐끼치거나 힘들다 싶으면 병원에 물어보시면 되요..
    보통은 2주이상이면 그런 집과 연결해줬어요..

    다른 분들은 가족인데 뭐 어떡하냐 하시는데.. 투병할때 옆에 계신분들 아시겠지만 정말 힘들거든요.
    그냥 힘들다.. 가 아니라 우선은 아팠을때 바로 병원가야되니까 병원근처에 머물러야하고..
    또 투병중에 식사 자체도 힘들다보니 간병도 힘들어져요..
    ...

  • 6. ,,,
    '14.4.6 4:27 PM (203.229.xxx.62)

    남편이 싫어하시면 병원님처럼 하시고 원글님이 들여다 보세요.
    경제적으로 여유 없으시면 남편 구슬려 삶으세요.
    남편은 공간에 같이 있는게 불편할뿐 여자가 다 뒷수발하는건데요.
    출근하면 아침에 출근했다 퇴근하면 어른들 볼 시간도 2-3시간밖에 안 될텐데요.
    사위 있을때는 방에 계시고 서로 마주치지 않으면 불편할 것도 없어요.

  • 7. ....
    '14.4.6 8:37 PM (116.123.xxx.73)

    환자가 집에 자주, 오래 계시면 힘들긴 하죠
    서로 눈치보이고....
    저도 차라리 병원님 글처럼 하고 자주 가뵙는게 편하겠어요
    남편눈치보기 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08 연합뉴스에 전화했어요 68 분개 2014/04/26 11,337
373907 저 옆 베스트글요 4 베스트글 2014/04/26 813
373906 한분이라도 2014/04/26 443
373905 안재욱의 친구란 노래 원래 슬픈노래였나요? 6 슬픔 2014/04/26 2,149
373904 집을 나왔다 속편 -담배- 해와달 2014/04/26 1,011
373903 김어준 kfc바쁘신분 요약분 읽어보세요. 12 ㅊㅊ 2014/04/26 3,284
373902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해수부 매뉴얼공개 1 대변인거짓말.. 2014/04/26 877
373901 혹시 다이빙벨 투입이 못 되고 있는 이유가 영역 다툼 때문 아닐.. 6 .... 2014/04/26 1,385
373900 내일 안철수, 김한길 기자회견 반대한다!!!!!!!!! 21 anycoo.. 2014/04/26 3,899
373899 광화문 집회와 대한문 집회 집회 2014/04/26 802
373898 일산 촛불 5 하늘빛 2014/04/26 1,168
373897 박근혜 코디 정신줄놓은듯 13 ㄱㄴ 2014/04/26 12,993
373896 촛불집회갔는데 9 창원 2014/04/26 2,796
373895 세월호 " 잘죽었다 " 유가족비하 경상도학생 .. 15 눈물 2014/04/26 5,604
373894 나는 엄마입니다 2 봄날 2014/04/26 1,220
373893 실종가족측이 언딘을 고소하면 안될까요 5 잘모르겠지만.. 2014/04/26 1,235
373892 광화문에 오신 분들 16 델리만쥬 2014/04/26 3,328
373891 발산역에 와있는데 아무도 없네여 5 강서구 촛불.. 2014/04/26 2,312
373890 슬픔도 나누지 말라하는 사람들 29 우리에게 2014/04/26 2,616
373889 항해사의 종류에 대해서 궁금해요. 3 ..... 2014/04/26 741
373888 저희 사이트도 메모기능 있으면 좋겠어요. 2014/04/26 313
373887 연합뉴스가 이상호기자에 소송건답니다 62 열받는다 2014/04/26 9,078
373886 교대쪽 촛불집회 7 뿔난엄마 2014/04/26 1,444
373885 급) 지금 야탑광장에서 촛불집회 진행되고 있나요? 2 촛불 2014/04/26 1,350
373884 혹시 낙선운동 불법인가요?? 1 미치겠다 2014/04/26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