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떼놓고 친구만날수 있는시기는 언제인가요?

친구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4-04-06 14:28:56

전 아이가 없고, 친구는 아이가 19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친구와는 절친으로 집이 30분거리에 있어 가끔봅니다.

신생아때는 그렇다쳐도

2년된 요즘도 집에 찾아가면 아이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아이 어르느라

저랑 얘기에 좀처럼 집중을 할수가 없습니다

해서 휴일날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는데..맙소사! ㅜㅜ

만난지 20분만에 친구 신랑이 전화 ㅜㅜ

아이가 우는 소리(흡사 고함치는듯한 찢어지는 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전해져옵니다

어렵게 온 그친구와 저 ㅜㅜ 할수 없이 헤어집니다.

아이가 얼마나 커야 전 이친구를 편하게 만날수 있는건가요?

어렵게 시간빼고 나간터라 참 실망스럽더구만요

IP : 112.165.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14.4.6 2:34 PM (221.149.xxx.18)

    이나 보내야 좀 한가해지겠지요

  • 2. 세돌은 지나야
    '14.4.6 2:34 PM (112.173.xxx.72)

    전 아이들이 순해서 늘 데리고 만나거나 신랑한테 맡기고 다녔는데
    보통 다른 친구들은 그게 안쉽더라구요.
    어린이 집에 보내거나 유치원은 가야 맘 편하게 만나요.

  • 3. 그 집 남편도 참..
    '14.4.6 2:38 PM (112.173.xxx.72)

    옛날에 우리 남편은 나 친구 만나 놀고 오니 집청소 다 하고
    애들 목욕 다 시키고 저녁까지 다 해서 갖다 바쳐 주던데..
    허기사 이런 남편이 드물기야 하죠.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 남자들도 오니 좀 보고 배우고
    님도 이런 남자들도 잇으니 나중에 잘 고르라구요^^

  • 4. ....
    '14.4.6 2:44 PM (118.221.xxx.224)

    나도 애엄만데^^
    애 데리고 나오는 친구 이해는 하지만~싫어요

    나도 어렵게,,어렵게 맡기고 나오는건데..
    친구 애땜에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님 심정도 이해되고,,
    그 남편 참~20분만에 전화질(?)이라니~
    애 좀 운다고 큰일 안나고,,그래도 아빤데,,잘 달래서 데리고 있어야지요

    이래서 육아는 같이 해야하는 겁니다..
    전업이든 맞벌이든,,

  • 5. ..
    '14.4.6 3:06 PM (118.221.xxx.32)

    유치원 보내야죠
    이래서 미혼이랑 애엄만 멀어져요

  • 6. 당분간 힘들죠
    '14.4.6 3:13 PM (122.34.xxx.34)

    아예 절친이 비슷하게 애기 낳고 서로 소원하다 서로 육아에서 비슷하게 좀 해방되면 괜찮은데
    일단은 절친 남편이 비협조적이고 아내도 좀 쉬어야지 그마인드가 없어서
    더 힘든 케이스 같구요
    조금 있다 애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면 낮시간은 비는데 그때 미혼친구가 직장 가있으면 소용없고
    둘째 안낳는다 가정하면 한 다섯살 정도되면 잘 달래고 아빠가 보고 엄마가 외출할수 있죠
    이것도 집집마다 다 달라서 ...커서도 엄마 찾는 애들도 좀 있고
    이때는 애가 직접 전화 하더라구요
    이러다 절친이 애낳거나 님이 결혼해서 애낳고 가정생기면 만나기 더 힘들고
    그럼 10년은 훌쩍 지나가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
    저는 애가 둘째까지 유치원 갈 나이 되니 이제 좀 친구도 만나고
    이젠 둘째들이 초등고학년이니 밤에도 자유롭게 만나는데 자주는 못봐요
    근데 남편만 협조하고 친구가 강하게 나오면 당장도 가능한 일이긴 해요
    자기 애인데 밤시간 서너시간 못데리고 있나요 ?
    아니면 재워놓고 밤 늦게 만나는 방법도 있구요
    결국 두친구의 의지의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338 기자들 정말 쓰레기네요. 6 .. 2014/04/16 2,758
371337 장관이란 저인간 끝까지 뻣뻣하네요 12 마음아프다 2014/04/16 4,249
371336 뉴스보다 이해가 안되는점. 13 safe 2014/04/16 3,550
371335 ▶◀ 사망자 선사 박지영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 신우 2014/04/16 4,525
371334 내일 진도 날씨 어쩌나요 3 행복한곰 2014/04/16 1,500
371333 아이에게 사줄 만화삼국지 문의 6 삼국지 2014/04/16 1,250
371332 수학여행이고 수련회고 안보낸다. 22 ㄴㄴ 2014/04/16 5,509
371331 애초에 이나라는 전문가도 책임자도없고 13 기회를잡아라.. 2014/04/16 1,768
371330 이런경우 미해군한테 도움요청하면 안되나요 4 조심 2014/04/16 2,199
371329 확실하지 않은 기사들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오나요? 4 제니사랑 2014/04/16 1,271
371328 정의화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면 군대라도 가야한다'는 취.. 8 얘는 입만 .. 2014/04/16 1,964
371327 무기구입보다 더 시급한건 4 ... 2014/04/16 1,127
371326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어민들 구조작업 '빛났다' 3 어민들 2014/04/16 2,198
371325 그 와중에 20여명 구조하신 분~ 2 ... 2014/04/16 3,229
371324 뭔 브리핑은 그리 많은지? 2 헛점투성이 2014/04/16 925
371323 도데체 멀쩡한 바다에서 왜 사고가 난걸까요? 2014/04/16 1,235
371322 대통령이 즉각 내려 간다고 했으면... 9 아...정말.. 2014/04/16 2,632
371321 세월호 에서 구조된 6세 여아....아는 분 12 ... 2014/04/16 6,397
371320 우리가 할수 있는게 뭘까요? 3 희망 2014/04/16 1,210
371319 이 댓글 뭔가요??? 15 2014/04/16 3,643
371318 해저 장비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깊은 수중작업은.. 2 모큐 2014/04/16 1,517
371317 배 침몰할때 물 들어오는 동영상이래요. 7 ㄴㅁ 2014/04/16 4,457
371316 그나마 가능성은 있기는 있는 거네요!!! 9 참맛 2014/04/16 3,664
371315 퇴근길인데 눈물이나서 기사를 못읽겠어요. 5 눈물이나서 2014/04/16 1,824
371314 생존하길 기원합니다. 아들과 아빠 카톡.ㅜ 5 ㅜㅜ 2014/04/16 4,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