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떼놓고 친구만날수 있는시기는 언제인가요?

친구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4-04-06 14:28:56

전 아이가 없고, 친구는 아이가 19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친구와는 절친으로 집이 30분거리에 있어 가끔봅니다.

신생아때는 그렇다쳐도

2년된 요즘도 집에 찾아가면 아이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아이 어르느라

저랑 얘기에 좀처럼 집중을 할수가 없습니다

해서 휴일날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는데..맙소사! ㅜㅜ

만난지 20분만에 친구 신랑이 전화 ㅜㅜ

아이가 우는 소리(흡사 고함치는듯한 찢어지는 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전해져옵니다

어렵게 온 그친구와 저 ㅜㅜ 할수 없이 헤어집니다.

아이가 얼마나 커야 전 이친구를 편하게 만날수 있는건가요?

어렵게 시간빼고 나간터라 참 실망스럽더구만요

IP : 112.165.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14.4.6 2:34 PM (221.149.xxx.18)

    이나 보내야 좀 한가해지겠지요

  • 2. 세돌은 지나야
    '14.4.6 2:34 PM (112.173.xxx.72)

    전 아이들이 순해서 늘 데리고 만나거나 신랑한테 맡기고 다녔는데
    보통 다른 친구들은 그게 안쉽더라구요.
    어린이 집에 보내거나 유치원은 가야 맘 편하게 만나요.

  • 3. 그 집 남편도 참..
    '14.4.6 2:38 PM (112.173.xxx.72)

    옛날에 우리 남편은 나 친구 만나 놀고 오니 집청소 다 하고
    애들 목욕 다 시키고 저녁까지 다 해서 갖다 바쳐 주던데..
    허기사 이런 남편이 드물기야 하죠.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 남자들도 오니 좀 보고 배우고
    님도 이런 남자들도 잇으니 나중에 잘 고르라구요^^

  • 4. ....
    '14.4.6 2:44 PM (118.221.xxx.224)

    나도 애엄만데^^
    애 데리고 나오는 친구 이해는 하지만~싫어요

    나도 어렵게,,어렵게 맡기고 나오는건데..
    친구 애땜에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님 심정도 이해되고,,
    그 남편 참~20분만에 전화질(?)이라니~
    애 좀 운다고 큰일 안나고,,그래도 아빤데,,잘 달래서 데리고 있어야지요

    이래서 육아는 같이 해야하는 겁니다..
    전업이든 맞벌이든,,

  • 5. ..
    '14.4.6 3:06 PM (118.221.xxx.32)

    유치원 보내야죠
    이래서 미혼이랑 애엄만 멀어져요

  • 6. 당분간 힘들죠
    '14.4.6 3:13 PM (122.34.xxx.34)

    아예 절친이 비슷하게 애기 낳고 서로 소원하다 서로 육아에서 비슷하게 좀 해방되면 괜찮은데
    일단은 절친 남편이 비협조적이고 아내도 좀 쉬어야지 그마인드가 없어서
    더 힘든 케이스 같구요
    조금 있다 애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면 낮시간은 비는데 그때 미혼친구가 직장 가있으면 소용없고
    둘째 안낳는다 가정하면 한 다섯살 정도되면 잘 달래고 아빠가 보고 엄마가 외출할수 있죠
    이것도 집집마다 다 달라서 ...커서도 엄마 찾는 애들도 좀 있고
    이때는 애가 직접 전화 하더라구요
    이러다 절친이 애낳거나 님이 결혼해서 애낳고 가정생기면 만나기 더 힘들고
    그럼 10년은 훌쩍 지나가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
    저는 애가 둘째까지 유치원 갈 나이 되니 이제 좀 친구도 만나고
    이젠 둘째들이 초등고학년이니 밤에도 자유롭게 만나는데 자주는 못봐요
    근데 남편만 협조하고 친구가 강하게 나오면 당장도 가능한 일이긴 해요
    자기 애인데 밤시간 서너시간 못데리고 있나요 ?
    아니면 재워놓고 밤 늦게 만나는 방법도 있구요
    결국 두친구의 의지의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233 우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지도. 4 아직도입니다.. 2014/04/30 731
375232 저들이랑 같은하늘아래 숨쉰다는게 치가떨리네요 박쥐같은것들.. 2014/04/30 292
375231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사과…제2 촛불사태 우려 때문? 13 세우실 2014/04/30 2,033
375230 어제 조문사진 할머니 그와중에 손으로 막는사진 16 ..... 2014/04/30 4,314
375229 kbs수신료 이거 안낼순없나요? 11 개비쑤 2014/04/30 956
375228 배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 21 ........ 2014/04/30 2,899
375227 해경의 배에는 방송시설이 없나요??? 18 zzz 2014/04/30 1,206
375226 자녀가 원형탈모였던 분 계신가요.. 16 혹시 2014/04/30 2,436
375225 작금의 현실이.. 정치적 논리로 해석이 되나요. 성향차이인가요... 4 답답 2014/04/30 489
375224 유족대책위 "착오로 기자회견문 수정않고 배포".. 6 참맛 2014/04/30 1,803
375223 네이저 탈퇴하고 싶은데 1 메일 2014/04/30 371
375222 상식적인 82분들에게 또.또.또 오늘도 거듭 당부 드립니다(20.. 7 몽심몽난 2014/04/30 863
37522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30) - 철도민영화 힘실었던 조선일보... 3 lowsim.. 2014/04/30 750
375220 제일 문제는 그들을 수사할 조직이 없다는거 6 이게 2014/04/30 641
375219 두번다시 경험하기싫은바다... 2 ㄱㄹ 2014/04/30 482
375218 (링크)물 속에서 꼭 쥔 손 펴줄 때 마다…"눈물 흐른.. 2 애도 2014/04/30 2,051
375217 해경은 시야20cm. 언딘은 시야1m 2 ㄴㄴ 2014/04/30 916
375216 승현군찾았다네요 96 ㅠㅠ 2014/04/30 17,821
375215 모사이트에서 그분을 마리안통해네뜨 라고. 5 2014/04/30 1,062
375214 세월호 부모입장의 정리글ㅡ입니다 T-T 1 아이들 2014/04/30 1,010
375213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중단 해야합니다 6 맘1111 2014/04/30 964
375212 우리나라가 아시아 선진국, 유럽 국가 통틀어 국적포기자가 제일 .. 2 .. 2014/04/30 1,100
375211 해경,해군 상줘야겠습니다. 1 폭풍속으로 2014/04/30 820
375210 어제 유가족 발표문- 교육부와 선생님으로 나온거 조작이라던데 27 연합찌라시가.. 2014/04/30 3,739
375209 대통령 좋니 1 내려와 2014/04/30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