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자매가 많으면 좋나요? 아니면 나쁘나요?

엘살라도 조회수 : 3,700
작성일 : 2014-04-06 13:17:26
저희 아빠가 5남매이고 엄마가 6남매인데, 저희 아빠는 맨날 싸우고 그래서 끝내 갈라지고 그러는데 반면에 우리 엄마는 자기 친가에 맨날 전화해서 안부 묻고 그래요. 82쿡 님분들은 어떠나요? 여기 연령대보면 형제자매들 좀 많은거 같은데..
IP : 112.155.xxx.10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6 1:20 PM (1.233.xxx.51)

    모두 다 제대로 된 인격에 경제적으로도 어렵지않아야
    형제가 많아도 좋은겁니다.

  • 2. 유리
    '14.4.6 1:23 PM (112.148.xxx.3)

    절대적으로 윗사람이 부자는 아니더라도 제대로된 가정생활하면 형제간 우애가 괜찮지만 아니면 콩가루집안될 확룰 많지요

  • 3. 윗사람에 따라서
    '14.4.6 1:36 PM (112.173.xxx.72)

    위사람이 역활을 못하면 집안이 시끄럽지만 윗사람이 기본 도리만 해도 그 집은 우애들이 괜찮더라구요.
    시댁을 봐도 그렇고 친정을 봐도 그렇고..

  • 4. 희안한게
    '14.4.6 1:46 PM (61.76.xxx.120)

    아랫 사람이 잘사는것 보다
    윗 사람이 잘 사는 집이 화목할 확률이 높더군요.

  • 5. 최소한
    '14.4.6 1:47 PM (39.121.xxx.22)

    손벌리는 집은 없어야함
    손위잘산다고 손아래가 바라고함
    깨지죠

  • 6. ...
    '14.4.6 1:48 PM (175.112.xxx.171)

    윗사람이 형편 좋아도 짠돌이면 사이 별로예요
    걍 대면대면

  • 7. 저희
    '14.4.6 2:05 PM (180.70.xxx.240)

    형제가 좀 많은축에 속하는데
    형제간들도 서로 맘맞는사람이 있구요
    가까이살아도 성격서로 안맞으니 1년에
    한번볼까 말까드라구요.

  • 8. 형편 좋은
    '14.4.6 2:08 PM (112.173.xxx.72)

    윗사람은 좀 베풀어야 하고 아닌 경우엔 아랫사람들이 무시 안해야 하는데
    사람 맘이 그게 쉽지가 않는가 보더라구요.
    가진 사람들이 더 인색하면 아랫사람 입장에선 존경이 안되니 멀리하게 되고
    형편이 안돼서 사람도리도 못하면 아랫사람들은 또 상대를 무시하고 그렇더라구요.
    결국 서로 기대심리가 있어 그런것 같아요.

  • 9. ,,,
    '14.4.6 2:09 PM (203.229.xxx.62)

    어릴때부터 부모 교육도 영향을 끼쳐요.
    인성이 괜찮은 집은 우애 있게 지내요.
    며느리 잘못 들어 와도 원인이 되고요.
    손 벌리고 돈거래 깔끔하지 못하면 그렇게 돼요.

  • 10. ㅡㅡ
    '14.4.6 2:19 PM (203.226.xxx.201)

    보통 외가쪽에 자매가 많으면 자주 모이긴 하죠..4남 1녀 이런식이면 데면데면..명절에만 만나는 정도 ㅎ

  • 11. 무조건
    '14.4.6 2:38 PM (14.32.xxx.97)

    형제 많은게 없는거 보다는 우야둥둥 낫다는 생각.
    제 형제는 딱 남맨데, 정말 외동이랑 다를게 없네요.
    형제 많은 집들은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해도 힘들땐 의지가 좀이라도 되던데..
    의논하다 싸우더라도 그럴 형제가 있었음 좋겠어요.

  • 12. 그래도 형제뿐
    '14.4.6 2:49 PM (112.173.xxx.72)

    친정 엄마 말씀이 좋을 땐 몰라도 안좋은 일 있거나 급할 때 달려와 주는 사람은 그래도 형제뿐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최소 둘은 낳으라고 하시나봐요.

  • 13. 며느리뿐아니라
    '14.4.6 3:08 PM (223.62.xxx.1)

    사위가 잘못들어와도 우애깨지기쉽죠.일단 내자식바른인성으로 키우고 내자식들이 사람보는 눈을 키울수있도록해야죠.

  • 14. ,,,
    '14.4.6 3:24 PM (203.229.xxx.62)

    50 이라는 수필집이 50세 넘긴 작가들이 이제까지 살면서 깨달은걸 묶어서
    책으로 낸 것이예요.
    그중에 어떤 작가가 쓴게 가슴에 와 닿았어요.
    50세가 넘으면 대부분 콩가루 집안이 된다고 남 부끄러워 하지 말자는 주장이었는데
    부모님 젊었을때는 부모의 권위로 자식들을 다스리고 단합시킬수 있는데
    부모가 나이 드시거나 돌아 가시면 다들 머리 컸다고 이해 관계를 더 따져서 우애롭게
    지내기 힘들다는 얘기였어요. 형이나 형제중에 잘사는 사람이 베풀면서 희생하면서
    부모님 역할을 하지 않는 이상 다투게 마련이라고요.
    주위를 보면 표면적으로 잘 지낸다고 해도 50세 넘으면 80-90%는 형제간에 불만 있어요.

  • 15. ...
    '14.4.6 5:05 PM (1.242.xxx.102)

    친정이 8남매인데 큰언니는 지방살아서 거의 일년에 엄마생신만봐요
    서울 경기도 사는 남은형제들은 둘째언니가 중심를 잘잡아 친정역할을 하며 아주 좋아요
    한사람이 좀 어려워 지금도 같이돕고 다음에 어떤 어려운 시기가 온다면 힘모아 살리기로 합의했어요
    무슨일이든 공정 공평 확실하게 진행하니 전혀 불만없이 잘 따라요

  • 16. 11
    '14.4.6 5:53 PM (39.113.xxx.197)

    아버님은 보증 서 달라는 친척 없어서 좋을 것이고, 어머님은 오지라퍼라고 뒷담화 들으실 겁니다.

  • 17. 파란하늘보기
    '14.4.6 5:54 PM (58.122.xxx.140)

    7형제인데
    잘 지내요
    자주 연락하거나 자주 모이진않아요
    딸6아들1
    모일땐 분위기 좋구요
    다들 예의 바르고 모난 사람 없어요
    서로 도울 일 있음 돕고 이해하고
    서운한일 있음 서로 금세 풀어요
    형제 많은거ㅇ전 괜찮아요
    금전적으로 힘든적 없었고
    윗사람이라고 희생 요구한 적도 없어요
    부모님이 그리. 기르셔서

    큰언니 큰형부가 잘 이끄셔서. 좋구요

  • 18. ㅇㅇㅇ
    '14.4.6 9:52 PM (59.15.xxx.140)

    우애는 50줄 되야 아는거 맞는거 같아요
    부모님 편찮으시거나 수발들어야하거나
    유산이라도 좀 나누려한다거나 하면
    웬만해선 좋은 사이 유지하기 힘들어요
    한 명이 계속 희생하는거 아니면요

    형제간에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제 앞가림 못하고 허구한날 아쉬운소리하면
    이것도 역시 남보다 못한 존재

    돈있고 건강하고 교양있을때면 많으면 좋을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166 안 매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좀~~~ 6 ^^ 2014/04/06 1,558
367165 아이들에게만 재산 물려주고 싶은데요 9 방법 2014/04/06 4,301
367164 전에 글중에 시아버지 병원때문에 신혼집에 자주오시는글 7 예전글 2014/04/06 2,892
367163 밤벚꽃 놀이 비경 -- 교동 연화지 ... 2014/04/06 725
367162 자취하는 자녀들한테 기본적인 에티켓좀 교육시켜주세요 2 323232.. 2014/04/06 2,052
367161 궁금해요 ........ 2014/04/06 368
367160 발달 느린 아기들.. 대체적으로 머리가 안 좋은 건가요? 20 고민 2014/04/06 11,574
367159 오늘저녁 양재동 코스트코 차 많이 밀릴까요? 2 나무 2014/04/06 697
367158 야경 잘 나오는 스마트폰 추천부탁드려요 해피 2014/04/06 435
367157 밑에 글을 썻는데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 다시 써요 3 ㅇㅇ 2014/04/06 699
367156 임산부 축하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임신 2014/04/06 633
367155 요즘 이불 어떤거 덮으세요? 3 일라 2014/04/06 1,405
367154 이혼한 사람과의연애 5 ㄱㄹㅅ 2014/04/06 1,945
367153 주말 낮시간의 층간소음, 아랫집이 참아야 하나요? 13 ... 2014/04/06 7,724
367152 노래잘하는 축복받은 가수들 정말 부럽지 않나요? 어제 불후의 명.. 8 신의선물 2014/04/06 1,910
367151 영어 잘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멘붕그녀 2014/04/06 695
367150 니베아 풋데오드란트 어때요? .. 2014/04/06 1,292
367149 남편이 딸을 너무 예뻐하면... 44 2014/04/06 17,538
367148 궁굼해졌는데 유영철 사형집행 됐나요 11 갑자기 2014/04/06 10,518
367147 소심하고 여리니 자꾸 당해요 10 엄마 2014/04/06 2,574
367146 집밥여왕에 이 프로에 진짜 밥맛없는 여자하나 나왔네요 38 2014/04/06 47,893
367145 아이를 떼놓고 친구만날수 있는시기는 언제인가요? 6 친구 2014/04/06 1,193
367144 제 성격이 이상한가요? 7 ..: 2014/04/06 1,126
367143 82쿡 회원장터가 없어졌네요............ 5 배추팔이소년.. 2014/04/06 1,319
367142 개독들은 자기네가 민폐인거 모르나요? 20 지겨워 2014/04/06 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