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부모를 추월하는 나이가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4-04-06 12:50:45

몇살쯤 될까요?

요즘애들 공부하는거 접하는거 경험하는거 보면

놀랍기도 하고

저도 일정나이 이상 긴장하지 않고 나이들면

다음 세대 들이 답답해 하는 노인네가 될거 같아서

참 깨어있어야 겠다 이런생각이 듭니다만..

 

부자 아빠,가난한 아빠를 쓴 기요사키는

자기가 35살때 이미 세상의 변화에 둔감해지고

감수성이 무뎌지기 시작했다는걸

느꼈다고 하더군요..

IP : 211.212.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6 12:53 PM (211.237.xxx.35)

    고3딸이 벌써부터 제가 이해못하는 말을 합니다.
    제가 이해하기 힘든 걸 딸에게 해보라 시키고 ㅠㅠ
    작년쯤부터 그랬던듯 ㅠ

  • 2. ...
    '14.4.6 12:53 PM (121.157.xxx.75)

    우리세대가 답답해한다해서 어르신들을 추월한건 아닐겁니다

    우리가 어르신연배가 되면 알게될거예요...

  • 3. 난 전혀
    '14.4.6 12:55 PM (211.178.xxx.40)

    아닌데 노인 취급해요. 고등학교에서 대학생쯤 되니 그러더라구요.

    같이 길 가다 약간 조심스럽게 걸으면 할머니 같다고 하고...
    옷 사다 주면 엄마 취향이라고 하고...

    아~ 나름 젊게 산다고 살았어도 이런게 세대차이인가보다 하고 느껴요.
    아무리 내가 젊게 살려 노력해도 아이들은 그렇게 안보이나보더라구요.

    그냥 차이를 인정하시는게 나아요. 아둥바둥하기 보다는...
    어차피 걔들도 나이 먹고... 그러다보면 내가 철이 없었구나...
    그때 엄마가 늙어보였는데 아니었구나... 엄마 나이가 되면 깨닫겠죠. 때는 늦었겠지만...^^

  • 4. ㅇㅇ
    '14.4.6 1:13 PM (110.70.xxx.138)

    초등 4학년때쯤 되면 부모가 어리석다는걸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부모가 정답이 아닌걸 알게 되죠

  • 5. ^*^
    '14.4.6 1:29 PM (220.75.xxx.154)

    case by case~~~~~~~~~~~~~~

    부모가 계속적인 지적활동을 하면 아이들이 무시못하지요

    오히려 연륜이담긴 말에 수긍을.....

    노력 래 보도록 해요~~~~~자식에게 연민은 받아도

    무시는 받지말자구요

  • 6. 외모는 아니고요
    '14.4.6 1:52 PM (61.76.xxx.120)

    정신적인 성숙 상태는 개인의 차이 인가봐요.
    반드시 나이 많다고 철드는건 아니더라고요
    나이 들어도 공부하고 수양을 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 7. 전 4학년때
    '14.4.6 1:53 PM (1.241.xxx.158)

    우리 세대의 부모님을 답답해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과는 아직 그런걸 못느껴요.
    우리세대가 부모가 되면서는 또 그전세대와는 다르고 우리세대땐 엄마세대는 컴퓨터라든지 이런게 없었고 우리세대는 아이들보다 먼저 다 접촉한거고 티비도 같이 보고 이러니 잘 모르는게 없는것 같아요.
    제 생각엔 그냥 대학생이 되도 대화가 안통하진 않을것 같아요.

  • 8. ,,,
    '14.4.6 2:13 PM (203.229.xxx.62)

    20세 정도 되면 아이가 표시 안 해도 내 자신이 알게 돼요.
    열심히 책 읽고 세상 변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는 몰라도 어렴풋이라도 알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른것은 몰라도 컴퓨터나 핸드폰 다루는것은 아이에게 배워요.

  • 9. ///////////
    '14.4.6 2:50 PM (42.82.xxx.29)

    근데 82쿡에 올라오는글들 대부분 보면 나이든 사람의 글이란게 느껴지듯이 우리가 모르는 우리가 나이들어가는 사고의 갭이란게 생긴다고 봐요.
    젊은애들 하고 다니는 옷취향도 이해못해서 얼마나 글이 많이 올라오나요.
    이런건 애들한테 물어봐야 더 정확해요
    부모들은 자기가 나이들어가고 사고가 닫혀간다는걸 모르거든요.
    그냥 애랑 대화를 한다고 해서.또는 오락프로그램 또는 시사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다 소통되는건 아니죠
    그런건 어차피 티비를 보는 부모 컴터를 하는 부모의 차이일뿐이지.속깊은 대화속에서는 분명 세대차는 있죠.
    애 고딩만 되도 슬슬 나타날껄요?
    부모는 모르고 애들은 아는거죠.
    그나마 그걸 느끼는 부모가 있다면 자신을 잘 아는것일테구요.
    사고가 유연하고 확장될려면 평생 일하면서 젊은사람들과 여러형태로든 사고를 공유해야 가능하죠.

  • 10. 초로의 나이
    '14.4.6 3:12 PM (58.225.xxx.58)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네요

  • 11. 와와..
    '14.4.6 4:03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고민해보던문제였는데..^^ 이런문제를 해결할 서적같은거없나요? 물론 꾸준히 시사와 상식을 마중물내어서 고여있는걸 좀 비우고 다시채우고해야 자녀가 커가면서의 지적수준을 따라잡을수있을것같은데

  • 12. ...
    '14.4.6 4:30 PM (121.181.xxx.223)

    애가 열살만 되도 새로운 휴대폰 던져놓으면 더 빨리 사용법 익힙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747 여전히 수백억대 '복지 재벌'로 떵떵 1 세우실 2014/04/08 637
367746 조카 둘 중에 누구를.. 26 봄봄봄 2014/04/08 4,330
367745 요즘 애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19 rkf 2014/04/08 3,926
367744 피부에 각질이 눌러 앉은거처럼 이런 적 있으세요? 15 피부 2014/04/08 2,771
367743 저 위로 좀 해주세요 ㅠ 3 포로리 2014/04/08 635
367742 직장맘의 힘든다이어트 ᆢ도와주세요 6 힘들어요 2014/04/08 1,343
367741 돼지갈비구이맛 간장불고기 팁 54 마시쪙 2014/04/08 6,692
367740 교보랑 한판 붙어야 할까요? 4 교보문고 2014/04/08 934
367739 레이저 토닝은 부작용없이 효과가 좋은가요? 7 ... 2014/04/08 8,849
367738 포장이사 업체 or 청소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곧이사 2014/04/08 475
367737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산다지만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게 사람일까.. 4 ........ 2014/04/08 952
367736 결국 특목고에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5 그래 2014/04/08 1,763
367735 스켑스훌트 제품 후기...(질문도 받을께요.) 6 ... 2014/04/08 1,813
367734 거즈소재 많이 쓰는 여자옷 쇼핑몰 아시면 알려주세요. 3 ... 2014/04/08 1,398
367733 아이 때문에 우울한데도 아이가 한 말이 떠올라서 웃게 되네요. 3 ... 2014/04/08 1,061
367732 밴드로 인한 불화 9 조언부탁드려.. 2014/04/08 2,891
367731 직원 돌잔치 축의금? 8 지출의 계절.. 2014/04/08 3,428
367730 껌 붙여놓은 너!! 1 ㅜㅜ 2014/04/08 533
367729 朴, 安 면담신청 공식거부…기초공천 폐지 약속 파기 外 5 세우실 2014/04/08 487
367728 새정치, '여론조사+당원투표'로 무공천 결정 36 샬랄라 2014/04/08 764
367727 식탁보 사이즈요... 2 사이즈 2014/04/08 1,195
367726 나는 두렵습니다. 4 난감 2014/04/08 1,321
367725 다양도실의 하수구에서 하루 왠 종일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는데요.. 2 ㅡㅡ 2014/04/08 1,344
367724 미드보면서 영어공부 4 미드 2014/04/08 1,665
367723 부평역 근처 신경외과 디스크 물리치료 잘하는곳추천 부탁드려요... 1 허리디스크 2014/04/08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