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싹 늙었어요~~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4-04-06 10:23:44
운동이나 할겸 바람이 부는데도 힘껏 냅다 걸었답니다.그러다 마트가 보이길래 장이나 봐야지하고 들어가 거울을 보는순간 정신나간 여자하나 서 있더만요 머리는 바람에 날려 앞이마 훌러덩~주름은 패여 있고 옷꼬라지는 또 왜 그러는지 원.. 40대 후반 혼자보기 아까울정도의 외모를 가진 제 자신에 놀라 자빠지겠더라구요. 결심했죠 이뻐져야지하구요.. 그러나 현실은 운둥피로로 인해 낮잠만 퍼지게 자구요. 하여튼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IP : 182.219.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아
    '14.4.6 10:25 AM (58.148.xxx.201)

    제 모습도 그래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예뻐지세요~

  • 2. ㅁㅁ
    '14.4.6 10:29 AM (125.152.xxx.232)

    맞아요, 흑흑.
    집거울만 봐야지
    아무런 마음의 준비없이 거울을 보게되면
    아니, 저 인상사나운 중년아주머니는 대체 누구??이렇게 되죠.
    스스로에게 테러당하는 기분.

    저도 그래서 외부에선 거울만 보면 시선을 피해서 다녀요.

  • 3. ㅠㅠ
    '14.4.6 10:33 AM (61.98.xxx.41)

    시간의 흐름을 어찌 막겠어요
    그저 조금이라도 자연스럽고 추하지 않게
    나이들려 노력해야죠 ㅠㅠ
    운동하고 책읽고 명상하고 ....

  • 4. 티미
    '14.4.6 10:42 AM (116.121.xxx.52)

    물 많이 드세요.
    건조해서 더 그럴거예요.
    물 많이 마시니 피부가 그래도 덜 건조해 보여요.
    그리고 가꿔야지요.
    저도 47세..
    이제부터 정말 나를 가꿔야할 때인거 같아요.
    저도 밖에서 거울보면 깜놀...
    자꾸 외면해요.

  • 5. 꽃달자
    '14.4.6 10:50 AM (110.35.xxx.60)

    제 얘길 왜 하세요? 흑
    아침엔 얼굴이 가뭄난 논바닥 머릿결도 갈대다발
    심지어 물 많이 마시면 속도 부글거리는 체질이고
    그래도 나갈때 최대한 꾸미면 쬠 낫고 집근처에선 걍 못난 나이든 여자 ㅠㅠ

  • 6. yj66
    '14.4.6 11:12 AM (154.20.xxx.253)

    정말 40대 중반과 후반이 너무 달라요.
    40대 중반 넘어서면서 부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놀랍니다.
    매일 봐왔던 거울인데도 머리속에 기억된 내모습과
    너무 달라서 깜짝깜짝 놀래요.
    내 기억속에 있는 엄마의 중년의 모습이
    이제 제게 보이네요.
    우리 엄마는 지금 자신이 80 노인네가 된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시고 있겠죠. ㅠㅠ

  • 7. 근데
    '14.4.6 11:59 AM (115.143.xxx.50)

    원글님 걷기할때 지갑어디에갖고나가세요?

  • 8.
    '14.4.6 12:10 PM (1.230.xxx.11)

    바람부는 날은 안나감

  • 9. 45세
    '14.4.6 12:11 PM (211.107.xxx.61)

    여자나이 마흔넘으니 노화가 빠른속도로 진행되는걸 느끼겠네요.몸도 여기저기 안좋은게 느껴지고 얼굴이 정말 확 갔어요.ㅜㅜ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고가다 옆에 거울보니 왠 중년아줌마가..위에 쓰신 분처럼 울엄마가 뙇!
    저도 늙을수록 예전의 엄마모습이 보여요.

  • 10. 저도 거울
    '14.4.6 3:10 PM (121.161.xxx.116)

    저도외출해서는 거울안만날려고 노력합니다
    얼굴은 손거울로보지요
    그런데 미용실 거울보는거는 진짜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095 4시에창덕궁후원예약 1 나들이 2014/07/01 1,941
393094 보험사랑 싸워서 이기긴 어렵겠죠? 3 ㅠㅠ 2014/07/01 1,111
393093 위로 좀 해주세요.. 14 ㅠㅠ 2014/07/01 2,536
393092 박봄 약에 손댄거 8 ㄴㅁ 2014/07/01 7,927
393091 조울증 중증 환자...정말 겪어보셨나요? 7 @@ 2014/07/01 6,590
393090 강남역 밤과 음악 사이 가보신 분~ 5 2014/07/01 2,197
393089 인천에서 버스 폭발했대요. 6 ... 2014/07/01 4,956
393088 운동한 후로는 더위를 잘 안타네요 2 운동 2014/07/01 1,616
393087 블루베리 효소 담아 보신분이요!!!!!!!!!! 2 밥해먹자!!.. 2014/07/01 1,472
393086 가방들 어떻게 정리하세요 6 수납 2014/07/01 2,565
393085 '조'라는 성에 어울리는 여자 이름 좀 추천해주세요. 41 주변인 2014/07/01 12,818
393084 매실 장아찌용 아직 팔까요? 3 5키로 2014/07/01 1,089
393083 40대여자 평균키와 몸무게가 22 .. 2014/07/01 12,313
393082 못에 찔려서 피가 났어요. 파상풍 괜찮나요ㅠㅠ 8 ... 2014/07/01 4,337
393081 40대초중반 이신분들 요즘 어떠세요? 2 1224 2014/07/01 2,333
393080 은평뉴타운 사시는 분들~! 5 궁금해요 2014/07/01 3,369
393079 에어컨 설치 고민 1 더워요 2014/07/01 966
393078 초밥.우동 전문점 야미* 라는 배달음식 괜찮나요 1 . 2014/07/01 923
393077 제주산굼부리근처 2014/07/01 1,039
393076 미샤 여름세일 언제부턴가요 1 가난한대학생.. 2014/07/01 1,315
393075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전쟁 가능 5 아베신조 2014/07/01 1,109
393074 수영장 다녀오면 피부가 맑아지는 이유 8 메렁 2014/07/01 6,152
393073 다이소같은 곳, 플라스틱 안전한가요? 1 --- 2014/07/01 1,857
393072 [국민TV 7월1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1 lowsim.. 2014/07/01 793
393071 서울대를 나온, 30년 평생 시간강사이신 엄마에 대한 위로..... 34 p 2014/07/01 2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