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기요 어떤 사람을 계속 얼굴은 안보고

이래저래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4-04-06 00:04:52

아니 못보고 멀리 있어서 메일과 톡으로만 연락을 하고 사귄

사람이요 한국에 나온다는데 톡과 메일로 대화할 때는 서로 너무

잘 맞는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서로 얼굴을 모르잖아요.

늘 말하다시피 남자는 여자가 이쁘면 다 용서가 되고 여자도 메일과 톡으로

말을 주고 받으면서 남자에 대해서 쌓아놓은 이미지가 있는데

그게 만약 만나봐서 상대가 여자가 이해할 범위를 넘어서는 용모나 체격이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이 생겨요.

사진은 서로 교환하면 사람을 제대로 아는데 방해된다고 일단 그런 거 없이

얘기를 해보자 한 건데 이제 서로 호감을 갖게 되니 저도 예쁜 여자가 아니고

게다가 남자보다 나이도 많고 이건 남자도 알고 있는 건데요

남자도 딱히 용모 자랑은 안 하는데 만약 좀 아닌 생김새면 마음이

싸늘하게 식을까, 그러면 그 때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그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싫고 그래도 생길 수도 있고 그러면 맘이 아무래도 식겠죠?

여자나 남자나? 진짜 고민 스럽네요. 

IP : 49.1.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깐
    '14.4.6 12:15 AM (68.49.xxx.129)

    사귄다는 의미가 이성적으로 사귀는 그 의미인가요? 그니까 얼굴도 안보고 그런 교제를 하는 중이라굽쇼??...그렇다면..실물보고 실망도 할수 있는,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셔야지요..

  • 2. 코스코
    '14.4.6 12:20 AM (97.117.xxx.45)

    메일과 톡으로 사람을 사귀는데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우선 메일과 톡은 내가 시간나는 만큼 천천히 생각하고 대화가 가능한데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자니 톡에서같이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둘의 대화중에 ,,,,,,,,,,, 말의 맥이 끊어지고 ,,,,,,,,,,, 쉼표를 찍은것같이 ,,,,,,,,,,,,,
    하지만 만나보시는것은 좋은 기회일꺼에요
    만약에 만나서 두분이 메일보다도 더 짝 맞을수도 있잔아요
    아니면 서로 헤어지고 메일로 너랑의 만남이 순조롭지 못했고 우린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끈내면 그만이고

  • 3. 혹시
    '14.4.6 2:02 AM (1.126.xxx.240)

    사기일 수도 있으니 사진교환은 하세요
    비행기표 없다 그렇게 나올 수 있어요

  • 4. 이런만남은
    '14.4.6 2:37 AM (211.222.xxx.83)

    거의 '꽝'일것을 각오하고..사기당할 각오하고 시작해야할만큼 아주 위험한 만남..시간,에너지 낭비 아닌가요? 정신 차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134 어젯밤 열무를 담았는데 젓국,파를 안 넣었어요 6 어떡해요ㅠㅠ.. 2014/04/06 900
367133 응급남녀 마지막회 10 우쭈쮸 2014/04/06 3,775
367132 서울 반얀트리 어떤가요? 11 시민 2014/04/06 4,321
367131 캡슐커피 드시는분 만족하세여? 15 .. 2014/04/06 3,873
367130 백화점 고등어 만원해요 ? 7 와우 2014/04/06 1,538
367129 양재코슷코오늘하나요? 1 장보기 2014/04/06 590
367128 창덕궁 월요일에도 개방하나요? 5 2014/04/06 975
367127 급질문요! 발사믹소스랑 발사믹식초가 같은건가요? 4 요리초자 2014/04/06 2,960
367126 떡볶이 국물 원래 안 지워지나요? 3 ... 2014/04/06 5,147
367125 오늘 뭐하실거에요? 6 보나마나 2014/04/06 1,236
367124 살빼서 인생 달라지신분 계신가요? 45 .. 2014/04/06 17,853
367123 밀회.. 김희애가 넘 느끼해서 몰입이 안돼요 19 어휴 2014/04/06 9,001
367122 19-경주 리조트 붕괴 참사의 희생자를 생전에 성폭행했다는 놈 3 이런 2014/04/06 3,397
367121 친구가 제게 기대했다 삐지는게 부담이되요 5 기대 2014/04/06 1,912
367120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었나요? 6 라쿠카 2014/04/06 4,094
367119 식약청에서 MSG 무해하다 평생 먹어도 된다고 또 발표했나보네요.. 27 루나틱 2014/04/06 6,023
367118 SLR club 회원가입 도와주세요 9 재외동포 2014/04/06 1,790
367117 아마존 소녀 한국 방문기 '집으로'에서 나왔던 1 휴가에 2014/04/06 893
367116 싱가폴 라벤더호텔 조식 포함 해야할까요~? 8 차니맘 2014/04/06 2,644
367115 에스프레소 머신 쓰시는 분 2 2014/04/06 1,073
367114 보테가 가방 8 fool 2014/04/06 3,572
367113 5학년 딸아이의 친구.. 조언 주세요 6 참참 2014/04/06 1,773
367112 두집 좀 봐주세요... 4 뭐가 더 나.. 2014/04/06 1,195
367111 떨어져 살면 진짜 멀어지나요? 2 부부 2014/04/06 2,135
367110 볼륨 매직...? 웨이브 펌...? 5 ... 2014/04/06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