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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일본사람 이냐는 소리 들었어요

...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4-04-05 17:24:20
어제 미용실 갔는데
저보고
일본사람 아니죠? 해서
네.아닌데요 했더니
일본에서 살다 오신분인가 했어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뭐..한일관계는 안좋지만.
일본스타일 좋아한다 했더니..
 
그죠..그러면서 자기도 일본의 뭐뭐 좋아한다면서
일본스타일 같은데
머리는 일본스타일 아니네요. 하더라구요.
 
일본스타일은 어떤데요 하니까
머리칼을 많이 쳐서 가볍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예전에 중국 조선족 아니냐는 소리는 30살 즈음에 들었는데
그때는 긴 생머리 하나라 묶고
하얀 블라우스
무릎까지 오는 검은 치마 입고 있을때였는데...
 
한.중.일 비슷하다보니
일본사람 닮았다는 소리도 듣네요.
 
근데 주민등록증 사진보면, 그때 동사무소에서 찍은거라
베트남이나 필리핀 사람처럼 보여요 ㅋㅋ
IP : 1.251.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5 5:26 PM (180.65.xxx.29)

    긴치마 입어 그런듯 싶어요 공항에서 보는 일본애들
    한결같이 그렇더라구요

  • 2. 니뽄스탈?
    '14.4.5 5:31 PM (110.35.xxx.60)

    전 십여년 전 신천역 서있다 불심검문 당했어요. 경찰이 한국말 해보라며... 저 입 꾹 다물고 째려봤더니 필리핀에서 왔지? 경찰서 같이 가야된다고 불법체류잔줄 아신듯. ㅋㅋㅋ 몇분간 실랑이중에 친구가 와서 얘 한국사람이에요 하니 어헛 자기가 잘아는 필리핀공주를 닮았다나? 저 심지어 눈도 쭉 찢어진 북방계인데... 뭐 그날 제가 주황형광티를 입고 까만 피부고 그랬으니 필리피노같았나보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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