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주 시험기간인데
오늘 3시에 영어과외 보충하기로 해서 집에 가라고 피씨방으로 전화했는데
집에 도착도 안하고 영어선생님은 30분 집앞에서 방황하시다 돌아가셨답니다
오늘 주말인데 전 출근했는데 과외선생님하고 피씨방으로 사방에 애 찾으러 전화하고
일도 못하고 정말 폭발할 것 같습니다.
피씨방으로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습니다. ㅠ.ㅠ 이런 제 자신도 너무 싫습니다.
너무너무 화가나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불안이 있고
남의 아들들은 시간 잘 지키는 것 같던데 우리 아들은 왜 이이리 시간 약속을 안지키는건지
주말에 밀린 일도 있고 이것저것 하려 어렵게 나왔는데
아들 스케쥴 어렌지 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니 정말
......ㅠ.ㅠ
집에 가면 애 잡을 것 같애서 일단 82에 한바탕 풀어 놓아봅니다. 정신줄 놓칠 것 처럼 뚜껑이 딱 열린 상태
지금 저 그렇습니다. 참으라고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