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대철과 이승환의 공감

몰랐던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4-04-05 14:51:41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0405101902132

얼마전 라스에 출연한 이승환님의 우리나라 음반산업에 대한 아쉬움, 페북에 시나위 신대철님의 길지만 쉬운 전반적인 설명, 그리고 그 글을 페북에 올린 이승환님의 공감에 대한 기사입니다. 

" 신대철이 게재한 장문의 글에는 음원 서비스 업체가 '슈퍼 갑'이 되고 가수, 저작자, 실연자가 피라미드 최하층인 '병'에 위치한 현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기형적인 구조가 언급돼 있다.

글에서 신대철은 "음악은 더 이상 음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부가서비스로 존재할 뿐이다. 음악을 만드는 음악가는 피라미드의 최하층에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이것이 우리나라 음원산업의 실체다. 원인을 알아도 약이 없어 아무도 고쳐줄 생각이 없다"고 쓴소리 하며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음원 서비스 업체가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글을 소개한 이승환은 "자본과 시스템에 의해 왜곡된 시장에서 심지어 일부 창작자와 제작자까지도 스스로를 속이며 우리를 기만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지극히 일부겠지만, 그렇게 믿고 싶지만 음악보다 이기적인 욕심이 앞선 것이겠지요. 창작자, 생산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취하는 유통자가 버젓이 존재하듯이 '설마'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여러분이 생각치도 못 한 일들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적으며 "이 땅의 음악인들-특히 후배님들-에게 응원과 동료애를 보내며"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CD에서 저장, 지금은 음악이 소모(품)의 느낌이다. 이동통신사의 하위 카테고리 같은 느낌이다"라며 "너무 산업적인 측면만 부각돼서 음악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과 예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이라고 현 음악시장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IP : 110.15.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021 크롭티 유행 ... 2014/06/18 1,828
390020 어제 입대한 아들 11 .. 2014/06/18 3,144
390019 의료민영화 입법예고!!!!!!!!! 12 의료 2014/06/18 2,586
390018 지라고 응원하지 마시고 경기를 보지 마세요(냉무) 43 진짜 2014/06/18 3,356
390017 2014년 6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6/18 1,174
390016 문창극-과거발언 또 터젔네요 23 독도와 서해.. 2014/06/18 6,258
390015 아니 5분도 안되서 동점골을 ㅠ 5 참맛 2014/06/18 2,472
390014 저는 핸폰에 82쿡 앱아이콘이 떠요. 초록냄비에 테두리는 빨간색.. 5 ㅇㅇ 2014/06/18 1,535
39001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8am] "김명수 수업 중 .. lowsim.. 2014/06/18 1,437
390012 '논문 표절'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 제자 연구비 가로채 5 샬랄라 2014/06/18 1,655
390011 골인 1 골인 2014/06/18 1,342
390010 와~~골인!! 7 심플라이프 2014/06/18 2,077
390009 역시 박주영 9 영광 2014/06/18 4,297
390008 생생정보통 제육볶음 해보신분 계신가요? 20 열매사랑 2014/06/18 4,748
390007 펌) 박근혜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6 뉴라이트 정.. 2014/06/18 2,695
390006 20-30대 서양여자애들에게 선물할만한 것 19 ... 2014/06/18 1,843
390005 바퀴벌레도 몸을 둥글게 말 수 있나요? 8 으악 2014/06/18 1,901
390004 약간 웃긴 이야기 ... 2014/06/18 1,116
390003 교통사고를 목격했어요 44 미니와 2014/06/18 9,745
390002 불쌍한 나의 조국 대한민국 1 ... 2014/06/18 1,896
390001 영화 제목 하나 찾아주세요 2 저도 2014/06/18 1,070
390000 돈을 주자니... 94 .... 2014/06/18 15,698
389999 청와대 朴대통령 부정평가 50% 첫 돌파 ...당청에 몰아닥친 .. 6 .. 2014/06/18 1,781
389998 월드컵 기분안나네요 13 ㄱㄴ 2014/06/18 2,895
389997 일반유심과 마이크로 유심 차이가 뭔가요? 3 ... 2014/06/18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