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전문직하고 결혼할때 집해간다고해서 사위주는거 아니지않나요?

2015년이되면 조회수 : 6,014
작성일 : 2014-04-04 18:25:53

저 밑에 의사랑 결혼고민글...보고도 느낀거지만

10억 아니라 100억 집을 해간다해도

사위 명의 아니라 딸 명의로 해주는거 아니에요?

그럼,딸재산. 그러니까 친정 재산 그대로 아닌가요???

근데 친정부자면 어차피 딸한테 상속할건데

그 딸이 결혼하건 안하건 그정도 집? 그정도 재산 물려줄텐데

결혼하면서 그 집 가지고 간대도 사위주는거 아닌데

왜 10억집 시집에 받치는거처럼 다들 말씀하시는지?

진짜 궁금해서 물어봐요.

딸이 살집이고 딸 재산 고대로인데

오히려 남자가 거기 얹혀사는(?) 명목으로

그래도 명예있거나 수입좋은 남자 얻는...좀 그런 형국아닌가요?(비약이 심한지 모르겠지만....)

 

혼수도 딸집에 넣는 살림이니. 물론 사위도 같이 쓸테지만...

그걸 꼭 뺏기는거처럼 생각할필요 없는거같고.

 

제 생각엔 예단으로 시집에 건네주는 돈이나 물건 외에는(그건 확실히 사돈집에 주는거네요....)

결혼 계약(?)관계에 있어서 사위집에 뺏기는건 크게 없는거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남자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집가져와도 여자명의로 해 줄거아니면 본인살집이니 그리 유세할필요가 있는건가.

IP : 42.82.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i
    '14.4.4 6:29 PM (114.199.xxx.218)

    한 쪽이 충분히 여유로우면 집 정도는 해줄 수도 있겠죠
    근데 문제는 그렇게까지 해가는 게 끝이 아닐거라는 게 뻔히 보여서예요
    생각해보세요
    1700 벌어서 1000은 빚 갚고 500은 시댁 생활비로 들어간다고 대놓고 말한다는데
    200으로 강남 전세 아파트에서 산다고요?
    이건 대놓고, 친정에서 생활비 갖고 오란 말이잖아요

  • 2. ..
    '14.4.4 6:29 PM (223.62.xxx.111)

    보통은 공동명의로 하더이다...

  • 3. 명의는 안해줘도
    '14.4.4 6:35 PM (175.211.xxx.165)

    그 집만큼의 비용을 들여 사위나 며느리한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거잖아요. 오랜 시간동안요.
    집 사주는 입장에서의 기회비용, 그리고 들어가 사는 사람이 그로써 얻게 된 효용도 생각해야죠. 명의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요.

  • 4. ㅇㅁ
    '14.4.4 6:36 PM (211.237.xxx.35)

    그래도 어쨋든 어느집에서 해주던 나머지 안한쪽도 편한건 사실입니다.
    시집에서 해오든 친정에서 해오든 이혼하지 않는 바에야 공동으로 쓸수 있고..
    전세를 얻든 집을 사든 대출이라도 있으면 대출 이자+ 원금 갚느라고 힘들게 살텐데
    일단 그 부담이 없으니 경제적으로도 부부 둘다 편하게 사는거죠.
    시집에서 해주던 친정에서 해주던 안한쪽이 고맙게 생각해야 할일은 맞아요.

  • 5.
    '14.4.4 6:38 PM (49.50.xxx.179)

    그럼 시집에서 사주는 집에 며느리 명의 아니면 그집에서 사는 사람의 이점은 없나요 이혼 하려고 결혼 하는것도 아니고 ,,,

  • 6. 공동명의 안해줘요
    '14.4.4 6:39 PM (180.65.xxx.29)

    인격훌륭한 시댁에서 가끔 전업 며느리 앞으로 공동명의해서 집해준다는 글도 있지만
    제친구들 집해가고 병원해줘도 다 딸앞으로 해주지 사위 앞으로 해준집 아무도 없어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하는거죠

  • 7. 다른생각 남자쪽에선
    '14.4.4 6:41 PM (58.143.xxx.236)

    돈보고 하는 결혼 일종의 매매혼일 수 있죠.
    몸따로 마음따로라 애인이 있는 경우도
    있던데 처음부터 공동명의 안될 말이죠.

  • 8. 빙그레
    '14.4.4 6:44 PM (122.34.xxx.163)

    이혼하지 않는이상 누구명의로 되어 있건 그리 문제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법적으로 들어갈때가 문제인거지요.
    그러니 보편적으로 사는 가정의 경우 집을 사오건 건물을 사오면 그만큼 혜택을 받고 살지 않을까요.

  • 9. ..
    '14.4.4 6:50 PM (14.63.xxx.68)

    사실 give&take여서 누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에요. 상대방에게 그런 집에서 사는 혜택을 준다(?)라는 의미로 유세하나보죠. 하지만, 사랑 없는 결혼이라면, 이 집에서 나가! 혹은 내가 번 돈 쓰지 마! 라는 싸움이 나게 마련이죠.

  • 10. 2015년이되면
    '14.4.4 6:52 PM (42.82.xxx.7)

    비싼 집일수록 공동명의 안해줄걸요. 그냥 친정재산 그대로. 딸 결혼여부 상관없이 딸몫인데.

    윗분 말씀하셨듯. 그런집 가지고 있으므로 누리는 혜택을 사위가 같이 누리게 해주는것. 바로 그건데
    그렇게 때문에 그에 준하는 명예나 수입가진 전문직 찾아 결혼시키려고 했던거 아닌가요?
    부자친정이 미리 윤택한 환경(집,차) 같은거 딸과 함께 누리게는 해주되,
    재산을 주는것은 아니고. 여튼 누리게는 해주니까
    남자쪽도 그에 상응하는 명예, 수입 평생 부인과 함께 공유하는거잖아요.
    더 깊이 계산기 두드리면 그 밸런스 또한 더 어떻게 맞출진 모르겠지만.
    예를 들면, 사위 전문직 레벨과 딸로인해 사위가 누리는 집이나 차?같은 환경정도?? 아파트 레벨????

    제말은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결국 서로 계산했을때 비슷비슷한 계산인거같고, 명의 안줄건데..그럼
    그걸 사위나 시집한테 해다받친 개념은 아닌거같아서요.

  • 11. ...
    '14.4.4 7:14 PM (49.1.xxx.254)

    해다받친다가 아니라 이혼하려고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그 가정에 주는거잖아요. 만약의 경우에 안정장치로 딸명의로 해주는거죠. 그리고 예단비 억대로 해가는거, 그건 말그대로 시집에 갖다바치는거고.
    손주들도 사위성 물려받는데 결국 그 집 시댁성 물려받은 사람들거 되는거잖아요. 외손주한테도 외갓댁 성 붙일수있다면 해다바친다는 개념은 사라지겠죠.

  • 12.
    '14.4.4 7:44 PM (115.136.xxx.24)

    이혼할 거 아닌 바에는
    사위랑 딸의 재산이 되는 거니까 딸만의 것이라 하기 뭐하죠..

    시댁에서도 아들이름으로 집 해주면서도
    유세유세 하는 거랑 비슷하지요..

  • 13. ,,,
    '14.4.4 8:01 PM (203.229.xxx.62)

    10년 이상 결혼 생활 유지 하다가 이혼하게 되는 경우
    그동안 재산을 유지한 노력을 인정해서 일정 부분 공동재산 분할에 포함된다고 해요.
    남편이 돈 벌어서 집을 살경우 아내 명의로 해도 아내 집이 아니고 공동 분할 한다고 들었어요.

  • 14. ..
    '14.4.4 9:07 PM (118.46.xxx.50)

    보통은 공동명의 해준다는 댓글 황당하네요
    해주면 감사한 일이지만 공동명의 안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둘이 노력해서 마련한게 아니고 한쪽에서 사준건데..
    공동명의를 바라면 안되죠

  • 15. ........
    '14.4.4 9:54 PM (14.63.xxx.68)

    해주면 감사하다고 생각하지 않죠. 보통 공동명의 해줘요. 서울대 법대 나와서 20대에 사시 패스한 집안 좋고 잘생긴 남자라고 친다면, 공동명의가 아니라 남자 명의로 해주겠다는 선자리도 무지하게 많이 나옵니다. 공동명의해준다고 감사하다고 생각 안 하죠. 시장원리에 의해서 가는거죠. 여자는 자신과 아이들이 명문대 나온 전문직 남편의 사회적 지위& 유전자를 누리는거니까요.

  • 16. ;;;
    '14.4.4 10:08 PM (121.175.xxx.22)

    보통 공동명의가 아니라 남자 명의로 합니다. 그냥 사위 주는거에요.
    죽네 사네 하면서 이혼한다고 법정 싸움하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부자라면 집만이 아니라 더 해주면서 그 재산으로 전문직 사위 사는거고 넉넉한 정도라면 집값 들여서 전문직 사모님으로 딸 인생 만들어주는거고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498 대성아트론 믹서기 분쇄 칼날을 구하고 싶어요. 1 대성아트론 2014/05/15 1,551
379497 곰취장아찌 뜨거운 간장물 부었더니 넘 질긴데 버려야 하나요? 6 ... 2014/05/15 3,258
379496 친일 자료 1 노랑 2014/05/15 474
379495 소설 태백산맥이 현실이네요. 8 깝깝 2014/05/15 2,162
379494 배현진 아나운서, 18대 대통령 선거 공정하게 실시되는데 공헌 .. 19 가을 2014/05/15 4,799
379493 문희상 의원 ”노무현 정부 당시 재난 컨트롤타워는 청와대였다” .. 3 세우실 2014/05/15 1,567
379492 초등남아 이마와 가슴에 좁쌀같은게 났어요. 2 피부 2014/05/15 966
379491 서울대게시판... 전쟁나면 예비군들 어떻게 할 것인가 ? 대합실 2014/05/15 1,186
379490 표창원교수에 대한 다른관점 15 토요일 2014/05/15 3,224
379489 몸에 점이 많아졌는데... 7 어휴걱정 2014/05/15 25,660
379488 슬슬 시작이네요 1 안해도 되는.. 2014/05/15 708
379487 (그네 고마 내리온나) 실종자 수 의심스러운데 말이에요... 2 투딸 2014/05/15 728
379486 남경필의원 증조부의 친일행각 주자에 대한 입장 ㅇㅇ 2014/05/15 1,679
379485 표창원 유감 7 ///// 2014/05/15 1,819
379484 (펌) 일베충들의 여자 혐오 광기.jpg ㅇㅇ 2014/05/15 1,756
379483 (박근혜 하야)[속보] 선원들, 세월호 '침수 한계선' 알고 탈.. 7 82쿡인 2014/05/15 2,140
379482 세월호에 관한 개인적인 궁금점 1 수선화 2014/05/15 694
379481 세월호보도 반성한 MBC중견기자들, 보복전출시작 10 1111 2014/05/15 2,250
379480 수술 어디가 좋을까요? 3 이 와중에 2014/05/15 867
379479 표창원 논란. 24 무무 2014/05/15 3,149
379478 아들이 일베를 합니다 싸우다가 도움 구합니다 26 그네하야 2014/05/15 4,268
379477 오유펌....가위바위보 ㅎㅎ(박원순 시장님) 16 Drim 2014/05/15 2,594
379476 배 침몰 중인데 ‘황당한 통화’ 3 니들이 사람.. 2014/05/15 2,599
379475 백운기 국장 스트레스로 입원, 연락두절 상태 22 //// 2014/05/15 4,209
379474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뉴라이트 박효종 , 공안검사 함귀용 내정 1 막가자이거지.. 2014/05/15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