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아침식사를 향한 집념 ㅋㅋㅋ

건강이최고 조회수 : 13,337
작성일 : 2014-04-04 13:35:29

저희집 아침식사는요

유기농유정란 한 알, 현미가래떡, 과일, 홈메이드 케피어 요구르트 (요즘 유행하는 티벳버섯요구르트요) 에 바나나 등의 과일 얼린것, 우유에 각종 견과류 및 삶은콩 넣고 갈은 것, 국에다 밥, 식빵에 홈메이드 딸기잼이나 식빵을 프렌치토스트로 만들어서.. 보통 이런 선에서 먹어요

(이걸 다 먹는게 아니라 이 중 몇가지를 먹어요)

씨리얼을 먹을 때에는 플레인한 씨리얼에 슬라이스아몬드, 크랜베리말린것, 해바라기씨, 호두 넣어서 먹구요.

그런데,,,씨리얼이 문제예요.

바쁠땐 꼭 씨리얼을 먹어야 할 일이 있기때문에 안먹을 수가 없는데요 도대체 괜찮은 녀석을 찾을수가 없네요.

우선, 거의 대부분의 씨리얼이 당도가 높아요. 통곡식, 현미씨리얼, 기타 건강을 표방한 그 어떤 제품도요. 그 당은 뒷면의 설명서를 잘 읽어보면 다 콘시럽류로 보이구요. 칼로리가 없는 당은 콘시럽보다 더 싫어요.

당이 높지않는 건 GMO미국옥수수로 만든것임이 강력이 의심돼요. 콘 프레이크류요.

당과 GMO를 빼면....남는 시리얼이 없네요 ㅠㅠ

건강하게 좋은 씨리얼을 먹고싶은데...방법이 없어요.

혹시 제가 찾지못한 괜찮은 씨리얼 아시는 분? 답글좀 써주세요~~^^

그리고 영양만점 아침식사 아이디어도 공유해요~

IP : 182.209.xxx.8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4.4.4 1:42 PM (68.49.xxx.129)

    전 rolled oat (오트밀) 사다가 우유, 요거트 등에 익히지 않은채로 넣어놓고 하룻밤 불려놔요..미리 설탕 소금 다 간 해놓구요. 그럼 담 날 아침에 우유는 졸아들고 오트는 퍼져서 불은 상태로..암튼 맛있게 되요. 구글에서 overnight oatmeal인가 그렇게 검색해보면 나올듯..

  • 2. 원글
    '14.4.4 1:44 PM (182.209.xxx.89)

    rolled oat를 끓이거나 하는건 아닌가 보내요? 괜찮겠어요. 하지만 비쌀거같아서 ㅎㅎ..저희집은 죽도 잘 해먹어요. 밥남은거에 검은깨, 들깨나 잣 갈아서 후루룩 끓이거나 해서요.

  • 3. 현진
    '14.4.4 1:45 PM (183.102.xxx.217)

    한살림에서 나오는 시리얼중에서 "달지않은 곡물프레이크" 가 있어요.
    무농약 현미에 무농약 흑미, 검은콩, 검정깨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담백합니다.

  • 4. 원글
    '14.4.4 1:46 PM (182.209.xxx.89)

    오~ 달지않은 곡물프레이크 괜찮아 보이네요.
    저는 한살림을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거예요?
    뭐 조합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복잡해서 외면해왔어요 ㅠㅠ (귀국한지 얼마 안돼요)
    정보 감사합니다!

  • 5. 푸들푸들해
    '14.4.4 1:47 PM (68.49.xxx.129)

    당 첨가된거 싫으시면 시리얼 대용으로 그냥 오트밀 시중에서 파는거 사다가 무슬리처럼 우유나 주스에 불려 드시는것도 아이디어..오트밀 안비싸요.. 저처럼 밤새 불려놓아도 돼구요.

  • 6. 채리엄마
    '14.4.4 1:49 PM (121.160.xxx.61)

    괜찮은 오트밀은 어디서 팔죠?
    대형마트에도 있을가요?

  • 7. .......
    '14.4.4 1:50 PM (222.120.xxx.153)

    한살림꺼 성분은 좋으나....좀 맛이..ㅠ.ㅠ 뭐랄까 씨리얼이긴 한데 씨리얼 느낌이 안나는?
    저도 한살림 매니아 인데 그건 좀 아니더라구요.ㅠ.ㅠ

  • 8. 원글
    '14.4.4 1:52 PM (182.209.xxx.89)

    ㅋㅋ
    맛과 영양을 겸비하는게 쉽지는 않아요^^
    저는 씨리얼의 파삭한 식감이 좋아서 꼭 씨리얼을 갖춰놓긴 하는데, 차라리 모르고 먹음 몰라도 gmo나 콘시럽을 알고서 돈주고 사먹는게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차라리 현미를 뻥튀기 아저씨에게 가져가서 뻥해서 우유랑 견과류 말아먹는건 어떨까요?
    생각이 혹시 산으로 가고있는건가요? ㅋㅋ

  • 9. ....
    '14.4.4 1:54 PM (222.120.xxx.153)

    전 이것저것 다 먹다 코스트로에서 헤리티지프레이크 먹어요..그나마 덜 달고 그나마? 좋은 성분이라서요.
    오트밀 그것도 일이더라구요..ㅠ.ㅠ 급하게 먹어야 할떈 좀 그래서,,,

  • 10.
    '14.4.4 1:57 PM (1.177.xxx.116)

    개인적으로 시리얼을 왜 먹나 생각 늘 해왔거든요. 당도 높잖아요. 과자나 다를 바 없을텐데.
    적으신 거 보니 자연식 선호하시는데 시리얼 같은 음식은 안드시는 게 어떨까요.
    아님 차라리 곡류를 튀기셔요. 저기 위에 어느님이 적으셨네요.
    좋은 곡류 뻥튀기 같은 기계로 직접 튀기셔서 그걸 드시면 될테죠.
    그러나 다시 한 번. 그걸 뭐하러 그리 번잡하게 드시려하나..생각이 드네요.

  • 11. .....
    '14.4.4 1:58 PM (146.209.xxx.18)

    아이허브 Bob's Redmill 제품 추천해드려요.

    Granola 종류는 약간 단맛이 있지만 시중에 파는 것과 비교해서는 훨씬 덜 달고 액상 과당도 안 들어갔어요.

    같은 회사 제품 Museli는 하나도 안 달아요. 약간 맛은 덜하죠.

  • 12. ...
    '14.4.4 2:06 PM (49.1.xxx.95)

    당이 첨가되지않은 유기농 무슬리..아이허브거 추천. 브랜드는 모르겠음.

  • 13. ...
    '14.4.4 2:07 PM (222.120.xxx.63)

    코스트코 헤리티지플레이크 윗분 쓰셨지만 안달고 성분이 좋아요~
    밥스 레드밀 오트밀도 좋습니다.
    밥스 레드밀 중 인스턴트 오트밀이 있는데
    끓는 물 붓기만 하면 되니 편리해요~

  • 14. 제리맘
    '14.4.4 2:08 PM (218.48.xxx.120)

    한살림 씨리얼 종류 다양해요. 달지 않은 곡무도 있고...달지 않은 옥수수후레이크도 있고. 한 번 가까운매장에 방문해보세요

  • 15. 원글
    '14.4.4 2:10 PM (182.209.xxx.89)

    답글 감사해요.
    인터넷으로 아이허브에서 구매해야하는건 복잡스러워서 안하게 될 것 같아요.
    제가 직접 가서 살만한 건 코스코 헤리티지플레이크인것 같네요^^
    사실 코스코 딸기시리얼이 맛나서 코스코에 가게되면 이성을 잃고 딸기시리얼을 덥석 집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현미쌀 가지고가서 뻥튀기 아저씨에게 가봐야겠어요^^

  • 16. 토토로
    '14.4.4 2:12 PM (223.62.xxx.13)

    와...다들 이렇게 건강식들 챙겨 드시는군요...
    반성하고 갑니다...

  • 17. ㅇㅇ
    '14.4.4 2:13 PM (173.89.xxx.87)

    직접 만들어 보세요. 오우트, 견과류, 메이플 시럽을 섞은 후 넓은 베이킹 팬에 짝 펼쳐서 구우면 됩니다. 아니면 찐쌀 볶듯이 큰 웍에 볶아도 되구요. 한번 만들어 두면 1-2주는 괜찮더군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먹을 때 우유 부어먹어도 좋지요.

  • 18. ......
    '14.4.4 2:15 PM (222.120.xxx.153)

    원글님....ㅋㅋ 저 세번째 답글..^^
    뻥튀기 하지 마세요
    제가 씨리얼을 좋아하고 아침식사 방법이 저랑 비슷해서 아는데요
    뻥튀기는 뻥튀기일뿐..절대 씨리얼을 대체 할수 없어요 우유에 말았을때 그 특유의 느낌때문에 먹는건데
    뻥튀기는 그냥 꾸역꾸역먹는 느낌.ㅜㅜ
    차라리 조리퐁을 말아먹지 ㅠ.ㅠ
    그냥 현미밥해드시고...
    씨리얼 사드세요...
    헤리티지 강추 ^^

  • 19. 원글
    '14.4.4 2:18 PM (182.209.xxx.89)

    답글들 보고 든 생각은요,
    현미를 뻥튀겨와서 각종 견과류와 함께 메이플시럽 끓인것과 섞어 살짝 메이플코팅해서 그걸 오븐에 굽고 대강 푸슬푸슬 말라갈때 덩어리를 솰랄라 떼어놓으면 씨리얼 비스무레되지 않을까 싶은데...애들 간식으로도 좋구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 20. 원글
    '14.4.4 2:19 PM (182.209.xxx.89)

    제가 답글다는 사이 윗분이 완전 비추를 하셨네요^^ 잘 알겟어요~ 감사합니다.

  • 21. 민짱맘
    '14.4.4 2:31 PM (118.131.xxx.4)

    곡물프레이크,견과류에 우유 모두 한살림 제품으로 준비하는데 아이들 잘 먹어요^
    거기에 과일,스크램블에그까지 접시에 두고 먹고싶은 만큼만 먹게 하고 있어요
    아침 식단으로 좋은것 같아요~

  • 22. 댓글보고
    '14.4.4 2:39 PM (125.177.xxx.190)

    한살림 곡물플레이크 옥수수플레이크 장바구니에 넣어놨어요.^^
    다음에 주문할때..

  • 23. 플레이크류는
    '14.4.4 3:08 PM (211.222.xxx.83)

    아침에 안넘어가니... 아침 식사 항상 고민이에요..참고가 되네요..

  • 24. ..
    '14.4.4 3:23 PM (210.96.xxx.254)

    위엣분이 말씀해주셨는데 한살림에 달지않은 곡물씨리얼이 있어요. 단맛 전~혀 안나는 국산 곡물로 만들었어요 전 좋아해요. 아이도 이거 먹이고요

  • 25. mm
    '14.4.4 3:49 PM (112.150.xxx.146)

    크리스피 퀴노아도 우유에 타먹으니 좋았어요.
    이마트에 팔아요.

  • 26. ....
    '14.4.4 3:54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아침밥 안 차려주는 저는 반성하고 갑니다

  • 27. 아침식사
    '14.4.4 11:24 PM (110.35.xxx.119)

    아침식사 메뉴 참고할게요~

  • 28. 오뜨
    '14.4.5 12:14 AM (1.126.xxx.54)

    오트밀 뜨거운 물만 넣어도 금방 불어요

    견과류, 크렌베리 종류에는 꼭 방부제 있어서 안먹어요

  • 29. ..
    '14.4.5 12:39 AM (211.200.xxx.22)

    저도 뮤즐링 추천해요.

  • 30. mimi
    '14.4.5 7:21 AM (176.199.xxx.170)

    저는 나물 4가지 정도 늘 냉장고에 두고 먹는데요. 아침을 위해 사기 그릇에 나물담아서 랩 씌워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다음날 아침 꺼내서 전자렌지에 살짝 데운 후 현미밥,들기름만 넣고 후다닥 비벼 먹어요. 아침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김치도 없이 먹으니 뭐 다른 반찬도 필요없고,설겆이 그릇도 별로 없고, 아침부터 거하게 먹으면 속이 부대끼는 체질이라서요. 남편것 제것 넣어두고 제가 늦잠자는 날엔 남편이 알아서 챙겨먹고 가구요. 단 식구가 많은 집은 좀 힘들겠죠.

  • 31. 뉴플리머스
    '14.4.5 7:29 AM (116.41.xxx.161)

    한살림에 설탕이 안 들어간 현미 플레이크가 있어요. 참고하세요!

  • 32. 블레이크
    '14.4.5 8:03 AM (124.54.xxx.27)

    코스트코에 국산 오트밀 있어요 다른거 전혀 첨가되지 않은.
    끓는 물 부어서 한 오분 불려서 우유나 두유 첨가하면
    죽처럼 맛나요
    전 거기에 죽염과 꿀을 넣어 먹어요

  • 33. 저도
    '14.4.5 9:55 AM (175.215.xxx.116)

    아침식사 아이디어 얻어 갑니다. 감사~~~

  • 34. 아침식사
    '14.4.5 10:25 AM (211.234.xxx.92)

    저장해요~

  • 35.
    '14.4.5 11:48 AM (115.136.xxx.24)

    이글 보고 저도 이것저것 주문했네요
    입에맞는 건강하고 간단한 아침식사를 찾아서.....

  • 36. 알럽채연
    '14.4.5 12:24 PM (122.96.xxx.132)

    아침식사 팁 고맙습니다~

  • 37. 저도
    '14.4.6 1:29 PM (124.51.xxx.48)

    감사해요^^

  • 38. ..
    '14.7.14 12:05 PM (112.161.xxx.166)

    '최고의 아침식사'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606 혹시 사춘기 없었던 분 계세요? 13 이런 2014/04/05 2,453
367605 삼차신경통 2 아프다 2014/04/05 1,314
367604 어제 태양은 가득히 영화속 마르쥬 34세때 2 마르쥬 2014/04/05 1,264
367603 구두 브랜드...suze♥brunii. 그냥 2014/04/05 580
367602 중학생 아이들방 도배하려는데요 4 도배 2014/04/05 1,643
367601 이런 체인 목걸이는 어떤 옷이랑 매치하나요>>>.. 4 rrr 2014/04/05 1,373
367600 불교신자분들만 보세요. 4 불교신자만 2014/04/05 1,563
367599 피부 광택이 없어진 이유가 뭘까요? 9 2014/04/05 4,146
367598 강릉,속초 사시는 분 1 ^^ 2014/04/05 967
367597 친구 맞나...생각이 복잡해요. 8 휴우.. 2014/04/05 3,032
367596 롯데아이몰에서 산 ㅇ ㅗㅅ을 교환하려는데... 3 asd 2014/04/05 1,106
367595 미용실에서 아이롱 이라는거 해보셨어요? 5 2014/04/05 1,956
367594 엄마를 때리는 7살 아이는 어떻게 야단쳐야하나요 7 ㅜㅜ 2014/04/05 3,108
367593 안선영이 배용준을 본 우럭탕 수제비집 아시나요?? 부산맛집 2014/04/05 2,224
367592 고2 아들이 미용사가 되겠데요.ㅠ 34 걱정 2014/04/05 9,097
367591 일본여자 4 갱스브르 2014/04/05 2,229
367590 울 엄마한테 악마라고 했던 전도사ㅋ 6 기쁜하루 2014/04/05 2,438
367589 30대후반남자 어떤일을 하면좋을까요 4 ㅇㅇㅇ 2014/04/05 1,922
367588 발 통깁스 하셨던 분들 6 gog 2014/04/05 1,892
367587 드럼세탁기 행굼/건조기능 원래 이런가요? 3 foreve.. 2014/04/05 4,538
367586 도심 대로변에서 거의 매일 쑥 캐는 할머니ㅠㅠ 11 ... 2014/04/05 4,629
367585 제 손만 닿으면 죽어나가는 화초들~~ 7 수국 키우기.. 2014/04/05 2,089
367584 우리아파트 길냥이 도와주세요 ㅠ 5 avecpi.. 2014/04/05 1,130
367583 내일 시댁에 가서 한판 할 것 같아요.. 40 흐음 2014/04/05 16,403
367582 1월 유럽항공권, 대개 언제 발권하나요?? 2 .. 2014/04/0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