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실 재건축된 새아파트...

...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4-04-04 11:03:04

새로지어 좋을줄알고 돈 많이 들여 이사왔어요.

딱 좋은거....교통 편리하고 상가가 커서 돈만 있음 살기 좋더군요.

그런데요.자기집 지하 주차장 찾기도 어려운 미로 같은 지하 주차장이 9시만 넘으면 주차공간이 없어요.

공간이 부족해서 5600세대가 넘는다는데 주차구역안에 다 차가 수용이 안되요.지하 1층 2층.꽉꽉 들어차있어요.

층간소음 엄청심하고요.싱크대 하수구 배관이 막혀서 기술자를 불렀더니 여기는 기사분들이 집을 너무 날림으로 지었다고..

세대수가 너무 많으니 관리 사무소에서 사소한 문제라도 해결해주는거 자체가 없네요.

다 기사불러서 해결하라는식..

집집마다 곰팡이 핀집이 많아서 일부러 안핀다는집 비싸게 들어왔는데.. 왠걸? 청소하고 곰팡이 없앤 집이었어요.

빽빽한 아파트 해도 잘 안들어오는 집도 많아요.

겉에서 보는거랑 살아보는거랑 차이가 많아서 속상하네요.

 

 

IP : 211.114.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4.4 11:11 AM (39.7.xxx.131)

    지나가면서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그래도 사는 사람들은 자부심 느끼던걸요

  • 2. 날림공사
    '14.4.4 11:29 AM (221.157.xxx.126)

    그때 잠실 1 2 3 시영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세대를 재건축했는데 살아보니 정말 날림으로 공사했더군요.
    층간소음 장난 아니고 곰팡이.....;;
    파크리오도 윗님 모르셔서그렇지 집 잘 골라야해요.
    어지간한 고층은 다 곰팡이 피고 특히 뚝방쪽은 결로 안생긴 집이 없었어요.
    그래도 파크리오는 조경이 너무 너무 예뻐서 지금도 그립네요.
    요즘같은 때나 가을 단풍때 너무 예쁘죠..

  • 3. ....
    '14.4.4 11:31 AM (116.127.xxx.199)

    잠실 재건축 날림 맞아요 -_-
    저는 지금 주변에 재건축 예정 아파트 사놓고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진짜 층간 소음 -_- 대박이에요ㅋㅋ
    (듣기론 그 시기에 지은 반포도 다 그렇다고 하네요 -_-)

    파크리오는 주차는 넉넉해서 지하에 헬스장 만듭니다.

  • 4. ㅇㅇ
    '14.4.4 11:33 AM (218.38.xxx.235)

    재건축으로 새로 지은 아파트가 엉망이라니...놀랍네요...

  • 5. 저도 파크리오
    '14.4.4 11:35 AM (203.233.xxx.130)

    파크리오 뚝방쪽 고층인데요.. 저희집 결로 없습니다. 곰팡이도 없구요..
    3호라인인데 해가 온종일 들어와 춥지도 않아요.
    이런 집도 있으니 모든 집이 곰팡이 있을거라는 건 오류입니다..

  • 6. 날림
    '14.4.4 11:54 AM (122.32.xxx.31) - 삭제된댓글

    날림인지는 몰라도 빽빽하게 지어서 답답해보이더라구요.

    천정고도 옛날 아파트만큼 낮아 답답해 보이구요.

    230센티 되나요?

    2000년대 이후에 지은 새 아파트는 천정고가 240센티이던데.

  • 7. ss
    '14.4.4 12:13 PM (180.68.xxx.99)

    한단지안에 건설사가 네개로 나뉘어져서 지었을걸요 ...
    덩어리들이 크니 떼어 먹을것도 많았겠죠...
    특히 재건축 조합 .ㅎㅎㅎㅎㅎ
    다 도둑놈들...
    갈아치우자고 나온놈이 또 해먹고 먹튀 ㅋㅋ

  • 8. ㅇㅇ
    '14.4.4 1:11 PM (115.136.xxx.38)

    ㅎㅎ어딘지 알것 같아요.^^
    저도 살고 있거든요~
    저희동 지하2층은 밤에도
    주차할만 하던데...
    그래도 애들은 좋아하지 않나요?
    학교가깝고, 자전거타기 좋고...
    좋은쪽으로 생각해야 내맘이 편하더라구요.
    참,의외로 연예인들도 많이 산답니다.

  • 9. ...
    '14.4.4 1:33 PM (175.223.xxx.89)

    저고 파트리오 뚝방쪽. 3호러인인데 곰팡이없어요.
    2,3호 라인은 고층 저층 무관하게 곰팡이가 살래야할 수도 없을듯. 모든 창이 남동에서 남남 남서에만 있으니까요. 근데 집 구하러 다닐때 보니1,4호 라인은 곰팡이나 결로 거의다 있던데요. 북쪽방들 특히..
    근데 뚝방라인이 날 좋을땐산책하기최고인데 겨울에 칼바람장난아니지 않아요? 어제밤에도 바람소리무서워서 으스스했어요.
    아무튼 위치 좋고 분양율 높은데에는 대강 짓더라고요. 평면도도 성의없이 막해놓고.
    공들여 지은 아파트는 대부분 입지가 별로인것 같고.. 그런게 이 바닥의 생리인가봐요. 휴

  • 10. ...
    '14.4.4 1:48 PM (211.114.xxx.82)

    입지가 좋은곳은 대충짓는다는 말씀.
    음..그런거군요.
    세대수가 많아도 너무 많은건 결코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1500~2000세대정도 아파트가 여러면에서 관리도 잘되고 관리비도 절약되고 좋은거 같네요.

  • 11. 궁금
    '14.4.4 2:33 PM (180.224.xxx.43)

    엘*인가요? 옆단지도 주차장 상황이 비슷한지...
    그쪽으로 집 알아보고 있어서 그큰 새단지에 주차장 모자란단 얘기는 참 의외네요.
    저도 아이학군 기타등등 고려해서 가진돈 다 모아 그쪽으로 살까 생각중인데 후화할라나요...ㅠㅠ

  • 12. ㅓㅓ
    '14.4.4 3:01 PM (182.230.xxx.224)

    재건축 아파트는 원래 다 날림아닌가요? 내부도 너무 촌스럽고 자제도 그냥 중소기업꺼. 저도 지금 재건축 새아파트 살고있는데 내부 너무 촌스럽습니다. 그냥 일반분양으로 지은 친정부모님 아파트와 비교해서 정말이지 하늘과 땅차이.
    재건축아파트는 브랜드아파트일지라도 외부만 삐까뻔쩍하지 속은 정말이지,,,주공아파트와 비슷한거 같아요.
    앞으로 집사면 절대로 재건축단지는 사지 말아야지 생각하는 일인이에요.

  • 13. 2단지 신축
    '14.4.5 10:29 PM (118.223.xxx.246)

    전 3년째 거주중인데 만족해요.다른평형은 모르는데 저희 평형은 주차장 2층중에 1층도 안차요. 상가도 활성화가 잘 되어 쇼핑,교육,외식 한곳에서 가능해요. 아이학교도 초중고 한곳에 다 모여 있고 뒷쪽이 한강공원이라 운동 공간도 넓고교통도 무척 편하고 더군다나 저희집은 리모델링 완벽하게 된 집이라 손볼곳도 없고 3층 필로티라 소음도 걱정없고 살기 정말 편해요.롯데월드까지 걸어서 갈수 있어 휴일에도 걱정 없고요.잠실 신축도 나름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764 시댁때문에 정신과치료나 상담치료받으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4/11 1,725
368763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요..흙은 어느 종류로 쓰시는지요. 4 베란다텃밭 2014/04/11 1,735
368762 이 영화의 후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6 . 2014/04/11 1,893
368761 싱크대에서 손씻으세요? 39 ..... 2014/04/11 13,691
368760 남편의 열등감때문에 힘들어요 2 벗꽃비 2014/04/11 2,818
368759 포토샵 질문요 2 가르쳐줍쇼 2014/04/11 449
368758 고2 한테 서양화 취미생활은 사치일까요? 8 엄마 2014/04/11 1,215
368757 쿠션화운데이션 만들어봤어요 5 잡다구리 2014/04/11 1,914
368756 독일방송 박근혜 <드레스덴선언> 맹비난 3 아줌마들 2014/04/11 3,642
368755 점심시간 됐는데 꼭 바쁜척 하는 사람.. 너무 짜증나요. 8 기다림 2014/04/11 2,099
368754 2017학년 대입수능 질문드려요 골치아파 2014/04/11 500
368753 김상곤-원혜영 요구대로 '새누리 지지자 배제'키로 샬랄라 2014/04/11 471
368752 속초여행 갔다 온 후기입니다. 또하나의별 2014/04/11 1,985
368751 충청도에 집 알아본다는 부모님 집 사셨다네요 19 .. 2014/04/11 4,057
368750 시누이딸 결혼에 절값줘야할까요? 준다면 얼마정도? 8 ... 2014/04/11 3,466
368749 맞선 보면 출산 시기 같은 건 언제 이야기 꺼내나요? 20 Jollie.. 2014/04/11 3,775
368748 이사갈 때, 제가 가입한 수많은 사이트 주소 변경 가각 해야 하.. 1 fdhdhf.. 2014/04/11 1,080
368747 두피,탈모에 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8 두피야미안해.. 2014/04/11 2,835
368746 한 어린이집을 4년정도 다니면 안되나요? 7 리뷰다 2014/04/11 1,395
368745 쇼핑몰 사기당한거같아요 도움주세요-.-;; 2 이런 2014/04/11 1,114
368744 [재테크의 함정]대출의 덫, 악순환을 끊어라 1 ㅇㅇㅇ 2014/04/11 1,317
368743 국악쪽, 한국무용쪽에도 비리 같은게 많은 편인가요? 5 ㅇㅇ 2014/04/11 1,896
368742 남자가 후각에 더 민감한가요? 5 .. 2014/04/11 2,468
368741 ”제 2롯데월드, 추가재해 가능성” 세우실 2014/04/11 548
368740 미국에서는 정말 병원 안가나요? 28 미쿡 2014/04/11 7,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