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중하고 이성적인 성격인분께 질문드려요.

커피둘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4-04-03 23:35:13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예전같지 않습니다.

남친 성격은 신중, 이성적, 힘든일이 있어도 말하지 않아서

나중에 그 힘든일이 지나간후에

이 사람은 이렇게 회사일이 힘들었던거로구나 라고

간접적으로 알게됨..

저랑 여러번 성격차이로 헤어질 위기가 있었고..

저같은 경우 다툰후에 말로서, 미주알고주알  푸는편이라면

남친은 혼자서 자기 마음을 돌아본 후에, 자기 마음을 정리하면서 푸는편...

근데 이번엔 꽤 이 시간이 오래가네요.

재촉하거나 채근하는건 절대 안되는것 같아서

가만히 있지만, 지금 그 사람은 바쁜 회사일과 스트레스로..

더 이러는건지..모르겠어요.  지금 굉장히 바쁜걸로 알아요.

저는 그 사람 성격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구요.

1주일전에, 자기가 너무 바빠서 힘들다는 언급과

저와의 화해가..마음이 빨리 풀리지 않아서 자기도 따운된마음을

돌아보는중이니 재촉하지 말았음 한다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투었던 일에 대한 언급자체를 피하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

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요. 본인도 그렇게 하고있구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할까요, 가만히 있으면 될까요...

(헤어지라는 소리는 말아주세요. 저는 대안을 찾는중입니다.)

IP : 110.46.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4 12:19 AM (223.62.xxx.71)

    ///님 명쾌한 조언이네요!
    저도 너무 상대에 맞춰 이래저래 행동하거나
    맞추기 급급하기보다는 한발 물러나 관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봐요 두분 성향이 많리 다른거 같아 한사람만 맞추려한다고해서 길게봤을때 좋은결과 낳을지 모르겠어서요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4.4 1:08 AM (175.124.xxx.143)

    온 정신을 남친 남친 남친 남친 남친 남친 남친 남친 남친 남친... 이러면 대부분 남자들 피곤해 합니다. 특히나 원글님의 남친 같은 성격들은 더요.
    그냥 혼자 즐겁게 있으세요.
    물론 쉽진 않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631 2014년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17 1,033
370630 2학년 9반 담임교사 최혜정씨 시신 확인 12 슬픔 2014/04/17 7,646
370629 생명줄이라는 구명보트는 왜 펴지지 않았을까요 4 진홍주 2014/04/17 2,272
370628 동생이 미국서 사는데, 크루즈 여행을 최근에 다녀왔어요. 3 알콩달콩 2014/04/17 5,352
370627 한 영화만 떠오른다는.. 그냥 2014/04/17 1,034
370626 이번사고 박근혜 대통령 책임론 19 진실은폐 2014/04/17 3,882
370625 바보같은질문좀 3 궁금맘 2014/04/17 1,041
370624 정치에서 뭐 구린건 없는지 3 염려 2014/04/17 1,072
370623 세월호. 서울호. 1 ... 2014/04/17 1,368
370622 시뻘겋게 눈뜨고 있는 어린 생명을 가둬서 죽이는 이나라 3 우리의아이들.. 2014/04/17 2,284
370621 가슴이 찢어집니다‥ 장미 2014/04/17 788
37062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명복 2014/04/17 1,010
370619 세월호 침몰 원인 글이라는데 공감이 가네요 4 참맛 2014/04/17 5,293
370618 사는게 싫어지네요.. 4 아아 2014/04/17 1,839
370617 안전사고 갱스브르 2014/04/17 654
370616 세금이 아깝네요 지나가다 2014/04/17 815
370615 역시 로이터 통신입니다 6 ... 2014/04/17 6,347
370614 안타깝고 안타깝네요... 1 ... 2014/04/17 825
370613 낙하산 임명이 관행이 된 나라의 현주소 000 2014/04/17 1,024
370612 여러분들은 아이하고 나하고 둘중 하나만 살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25 선장 2014/04/17 4,548
370611 이건 뭐 온국민이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5 냐옹 2014/04/17 2,705
370610 오전에 오보 떴을 때만 해도 엉뚱한 걱정을 했더랬죠 6 제발... 2014/04/17 2,383
370609 오늘 프로야구 전경기 엠프틀지말고무응원경기인데 기어코 9 리리컬 2014/04/17 3,360
370608 얘들아 ‥ 엄마 2014/04/17 867
370607 피어 보지도 못하고 간 어린 친구들 1 나쁜 2014/04/17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