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고삼아들좀 도와주세요

조언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4-04-03 21:39:23

여긴 다양한 직업군도 경험가지신 분들도 많으셔서 고견 부탁드려요.

올해 고삼아들. 중이때부터 지지리도 공부안하고 다양하게 속썩인 녀석이거든요.

저도 공부에 대해선 기대도 안하게 됐죠.

그래도 수학과외만은 기초놓치면 정말 안되니까 놓지않게 한거 밖에없답니다.

그런데..

이아이가 이제서야 조급한가봅니다.

그래서 한달반전부터 영어과외 시작했지요.

그런데 나머지 암기과목이 저도 막막한가봐요.

당췌 수업시간진도를 이해못하겠나봐요.

요즘 수능대비위주 수업만 하잖아요.

그런데 워낙 기초가 안돼있으니까 당연한거죠(한숨만...)

고1.2 꺼부터 되짚어 가며 인강을 듣는게 어떨까 하는데

더 좋은방법 있을까요?

어떻게 도와줘야 할른지 저도 갈팡질팡 하게 되요..

에혀 진작 정신좀 차리지 진짜 지난모의고사 기차경적을 울려대놓고는

마음만 조급해서 독서실도 끊어서 왔다갔다 하는데.

안타깝기도 해서 염치불구하고 조언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리면서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

IP : 221.149.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 9:49 PM (115.126.xxx.100)

    저희는 고2라 주제넘은 덧글일지 모르겠지만
    고3이고 기초가 없다면 인강으로 혼자 될까요? 어렵지 싶구요.
    그냥 올 한해만 올인한다 생각하고 다 과외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 2. soo87
    '14.4.3 9:54 PM (116.39.xxx.36)

    문과인가요, 이과인가요?
    인강이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지루하고 유혹도 많죠.
    그래도 본인 의지가 굳건하다면 시간 대비 효율적일 수 있어요.
    문과 수학의 경우 3등급 이하라면
    메가스터디 신승범선생의 pre-수능적 해석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희 아이는 겨울방학 내내 그거 듣고 복습 열심히 해서
    3월 모평에서 수학 1등급 받았답니다.
    자기도 놀라더군요.
    다른 과목도 특히 암기과목(사탐,과탐) 같은 건
    인강 듣고 교재 보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아이와 잘 의논해 보세요.

  • 3. soo87
    '14.4.3 9:56 PM (116.39.xxx.36)

    아, 수학은 꾸준히 했다니 그거 빼고
    사탐, 과탐은 지금 학교에서 수업 듣는 거
    미리 예습하고 끝나고 복습하면 충분합니다.
    필요하면 그때그때 부분을 찾아 인강으로 보충하고요.

  • 4. 원글
    '14.4.3 9:59 PM (221.149.xxx.12)

    문과예요.
    사실 수학은 삼년넘게 과외중인데도 6등급이예요.ㅜ
    같은 선생님께 과외받는 동생은 상위권 유지하고 있으니
    선생님 문제는 아닌거죠
    죄다 과외말고는 방법 없는걸까요.
    그나저나 윗님자녀분 대견하네요.
    마음만 조급한게 아니라 차근히 노력했다는거니까요.

  • 5. 저라면
    '14.4.3 10:08 PM (110.70.xxx.38)

    영어- 여름 방학 전 문법 완성
    사탐-고등학교 교과서 과정부터 교과서 여러번 빠르게 읽기
    과탐-중학교 과정부터 빠르게 내용 파악
    여름 방학- 수능 기출문제 분석(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는지 스스로 파악)
    이후 영어 단어+독해, 언어, 사탐 과탐은 기출이 자주되는 주제 및 문제 유형으로~

    공부 열심히 안해본 아이라면 본인이 어찌 뭘 공부해야 하는지만 파악하면 성적이 확 오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체력은 한참 좋을 때고 올 해 뚝심있게 해내면 재수까지 생각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6.
    '14.4.3 10:51 PM (14.45.xxx.30)

    지금 제일좋은방법은
    작년 재작년 기출문제 외우고 또 외우는것뿐인것같네요

  • 7. ....
    '14.4.3 11:29 PM (115.137.xxx.141)

    학교수업과 인강 보충 추천합니다.,,

  • 8. 인강
    '14.4.3 11:49 PM (175.125.xxx.243)

    볼때 엄마가 꼭 옆에 있어주세요

  • 9. 원글
    '14.4.4 12:04 AM (117.111.xxx.109)

    설겆이랑 마무리하고 핸드폰으로 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리가 되는 느낌이예요
    여러의견 아들한테 보여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50 "교복 젖었을 거 아냐?" "오뎅탕&.. 12 미친놈들이 .. 2014/04/19 5,891
371449 가수 이정 분노, 세월호 침몰 사고 대응책에 "정부의 .. 10 참맛 2014/04/19 6,553
371448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2 이 와중에 2014/04/19 1,242
371447 이나라에서 세금내고 살아가야할이유가 2 크롱 2014/04/19 908
371446 실시간방송 , 실종자 부모님들의 주장 과 현장분위기 (오유 펌).. 13 .. 2014/04/19 2,895
371445 버큰헤이드호 전통 17 봉이네 2014/04/19 1,637
371444 8:50 --- 10시 배안에서 뭔 일이 일어났을까? 9 탱자 2014/04/19 1,990
371443 과연 해경에 최초신고한 시간은 언제인가????????????? 16 1111 2014/04/19 1,834
371442 세월호 외면, 새누리당 폭탄주 술판 ‘충격’ 24 이런 죽이고.. 2014/04/19 4,917
371441 뒤늦은 첨단 해난장비 동원..'희생 최소화' 기회놓쳐 4 늦어도 너무.. 2014/04/19 1,557
371440 지금 이명박은 한국에 있나요?? 8 ㅇㅇㅇ 2014/04/19 2,528
371439 방송보고 있다가 멀미날거 같음 2 잘도씨부림 2014/04/19 1,616
371438 건축가 조성룡 선생님이 세월호 모형 구조본부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1 세월호 모형.. 2014/04/19 2,117
371437 기름도 유출되나 봐요 4 ... 2014/04/19 1,297
371436 "엄마 놓지마. 절대 안돼" 무릎 꿇은 어머니.. 12 가슴아파요 2014/04/19 5,699
371435 서영석/김용민의정치토크(4.19)-실종자 가족들은 묻는다 '정부.. 4 lowsim.. 2014/04/19 1,138
371434 사망자 성만 공개하는건 왜죠? 17 이상해요 2014/04/19 3,929
371433 뽐뿌)선내 진입 구조활동이 전부 오보라네요... 4 참맛 2014/04/19 2,198
371432 FACT TV에서 실종자 가족측이 직접 촬영한 수중 영상 15 암담 2014/04/19 4,485
371431 방금 정치꾼 운운하신 분 58 -- 2014/04/19 2,139
371430 무능한 나라 3 올리 2014/04/19 906
371429 미친 2 갱스브르 2014/04/19 1,131
371428 여러 의혹이 있지만 잠수함설은 아직 자제해야 4 조작국가 2014/04/19 1,573
371427 이번 참사의 핵심은 사고당시 교신내용일텐데..... 8 oops 2014/04/19 1,902
371426 12시부터 국민TV 세월호 툭별생방송 한다네요. 5 12시 2014/04/19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