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의 많이 읽은 글 중 차량 미는 일보니 옛일이 생각나서 적어요 .
몇년 전에 우리 아파트에 누가 이중주차를 해놨어요.
여성운전자가 차량을 밀었는데 안 밀려 아들을 불렀나봐요.
근데 아들이 힘이 너무 세서..
또 화단 앞 주차장이 약간 경사가 있는데 이게 도로와 인도로 바로 빠지는 구조라서
방지턱이 하나 있지만 그닥 도움이 안 되는 그런 구조의 아파트였어요.
여튼 그집 아들이 내려와서 막아놓은 차를 밀었는데
하필 그 차가 단박에 인도를 거쳐 차도로 밀려내려갔어요.
완전 순간적인 일이었고,
또 초등학교 앞이라 아이들이 막 등교할 때였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정말 주저앉을 뻔했어요.
다행이 사고는 안 났어요,.
근데 문제는 밀린 차가 부셔졌는데 그걸 민 쪽에서 배상해야 된다나봐요.
그래서 한동안 아파트가 시끄러웠어요.
어찌 해결 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총각의 어머니가 얼마나 하소연했는지 몰라요,
이런 경우도 있냐구요.
하여튼 조심조심 해야 합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생각나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