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을해야하구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결혼하구 시숙이 암에걸려돌아가신전날
전큰애를낳았네요.
결혼하구보니 시어머니구박에(친정이가난하구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셨다는)
이유로 정말 눈물나게 구박하시더라구요.
아이낳았을때가1월인데 그해가 무지추운겨울이더라구요.
시골인 시댁에장사치르러갈수없어 남편만갔지요.
저희 친정에선 5명의 자매예요.
4명결혼했는데 아무도 안가구 사촌편에 (저희사촌오빠가 거기사시거든요)
부주만했구 그일로 시댁과 친정은 정말 가운데 저를두고 말려죽이네요.
거의 무관심하게 20년지내왔는데 이벤엔 친정식구들이 아픈거예요.
남편한테눈치도너무 보여서 (예를들면 언니네시부모님이편찮으시다든지
언니가 아퍼서 수술한다든지 ) 그런일들이 자꾸생기네요.
친정엄마는 사람도리안한다면서 제게퍼붓구 남편은 자기형님돌아가셨을때
얼굴코뱃기라도보였냐면서 이를갈듯이 제게 퍼부어대구요.
시어머니는 쌍놈의집구석이니 갈라서라구 20년내내(시누하구)
같이그러질않나....
이러단 제가 먼저죽지싶어요.
친정 ,시댁, 경우들이 너무도 없어요.
그리구 제가 신경계통으로 엄청아파서 15일정도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두 아무도 병문안 안왔구요.
하물며 제가 둘째낳을때두 저희작은언니는 친정동생이 애를낳는데두
같은날동서애낳는다구 거기는 가더니 제겐오질않더라구요.
그때는모르겠더니 많은시간이 지난지금 다 안보구싶어요.
실제로도 안보려노력하구요.
모임있어도 만나는거 줄이려구 제가 핑계를대거나 안가기도하구요.
지금은 살만하지만 정말 신혼때는 가난했거든요.
그런데 집장만하구 살만하니 사람대우하더라구요.
그전엔 서러워서 울기두 많이울었지요.
시댁두시댁이지만 전정말 친정도 싫으네요.
달면삼키구 쓰면뱉으면서두 사랑이많은척들하니....
오늘도 친정자매 수술인데두 월차내놓구두 하루종일 밖으로 돌았네요.
정말가기싫구 왜 당연히가야 사람도리하는건가요?
제겐 그들이 사람도리안하구서
왜 제게만강요하나요?
제가못된건가요? 전착하기싫어요.
살만하니 더욱더 그들의 행동들이 싫구 품기도싫어요.
가족이라는이유로그러긴정말싫으네요.